김재록 제34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전국 1만 8000여 명의 건축사 회원을 대표해 협회를 이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5일 서초동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우제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최창식 대한건축학회 회장 ▲한영근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신우식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 ▲신경선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회장 ▲김상언 대한여성건축사회 회장 등 약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재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의 최우선 과제는 협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일"이라며 "회원 1만 8000여 명 시대에 합당한 새로운 시스템을 갖춰 효율적이고 공정한 협회 조직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협회 운영의 중심인 원장단 및 각 분과위원회별 책임이사제를 도입하고 모든 인사는 공정하고 상식적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임기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실천방향에 대해 ▲협회 대변인직 신설 ▲건축연구원 기능 확대 ▲민간대가기준 법제화 ▲건축사 업무실적 신
경기도 중소기업들이 총선 정책과제를 들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을 차례로 방문해 적극적인 입법 협조를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북부지역본부는 5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오전 11시)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오후 2시)을 방문해 '제22대 총선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송석준 경기도당 위원장, 김영진 의원(수원시병), 염태영 예비후보(수원시무), 공영운 예비후보(화성시을), 경기도의회(김선영 의원, 신미숙 의원, 김태형 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 중소기업계에서는 김식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 한영돈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 등 경기지역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 혁신촉진 ▲노동시장 균형 회복 ▲공정과 상생 기반 마련 ▲중소기업 활로 지원 ▲민생회복과 협업 활성화 등 5대 아젠다, 10대 핵심 정책과제와 함께, 업종별 과제 43건, 지역별 과제 157건 등 총 290개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특히, 경기지역 중소기업 현안 과제로 ▲경기도형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추진 ▲국가산업단지 관리업무 위탁기관으로 中企협동조합 허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동부건설이 신입사원의 입사를 축하하며 인재로 성장하도록 격려했다. 동부건설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 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이번 상반기 채용에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안전 ▲사무 등 총 35명의 신입사원 채용했다. 주요 경영진과 신입사원 등이 참석한 이날 입사식에서는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함께 신입사원들이 회사 배지를 수여받는 행사를 가졌다. 신입사원들은 입문 교육과정 등을 거쳐 이후 현업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탁월한 자질을 갖춘 젊은 인재들의 입사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동부건설이 신입사원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동부건설은 최근 5년간 매년 약 100여 명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꾸준히 채용해오고 있다. 이는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 외형적 성장과 함께 내실경영을 위해 새로운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우수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동부건설의 인재 중심 경영방침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지속가능기업들은 불황 속에서도 인재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와 시군농업기술센터의 핵심사업으로 처음 실시되는 이 사업은 1300ha 농지(과수원, 논, 밭 등)에 사업비 16억 8200만 원을 투입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영농부산물의 퇴비자원화를 목표로 한다. 영농부산물 파쇄단은 16개 시군 각 농업기술센터별로 구성되며 읍·면별로 예약을 받아 파쇄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쇄 대상은 고춧대, 과수 잔가지 등의 식물잔재이며, 분쇄된 부산물은 마을 퇴비로 재활용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가의 영농부산물 소각은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 위험을 증가시키고,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도 배출돼 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며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은 노령화에 따른 파쇄작업의 어려움도 해결하고, 퇴비 활용을 통해 병해충 발생 예방과 자원순환 효과가 있어 현장 반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CEO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고경영자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0일까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인 'KBIZ AMP (Advanced Management Program)' 18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KBIZ AMP는 중소기업계 대표 경제단체인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CEO의 경영역량 강화와 휴먼네트워크(Human Network)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개설했다. 17기에 걸쳐 약 10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창의적인 사람과 조직을 키우는 존경받는 리더’를 양성하는 중소기업 대표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타 AMP과정과 달리 중소기업 대표기관이자 법정경제단체인 중기중앙회가 직접 운영하며, 합리적인 비용,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풍성한 콘텐츠, 중기중앙회 중심의 강한 소속감, 활발한 총동문회 활동 등으로 중소기업인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KBIZ AMP 18기 과정은 '불확실성과 리스크의 세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찾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5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18기 과정에서는 ▲리더십과 소통(리더십·변화관리·소통) ▲
대우건설이 중동에 이어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서도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5일 CGIF 보증으로 1억 5000만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484억 원)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은 이 채권은 5년 만기로 3.88% 고정 금리다. 특히,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저하 등 투심 위축세가 두드러진 시기임에도 20여 개 이상의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프라이빗 뱅킹 등의 관심과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최초 모집금액 대비 2.87배의 초과청약률을 기록했다. 금리도 최초제시금리(4.1%) 대비 최종발행금리(3.88%)로 22bp 낮춰서 발행했다. CGIF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신탁펀드로 설립된 신용보증투자기구다. 아시아내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아세안(ASEAN)을 비롯 한중일 13개국 금융시장에서의 회사채 발행에 대한 보증이 주된 역무이다. 이번 금융 주선은 싱가포르 소재 대형 은행그룹인 UOB(United Overseas Bank)가 단독으로 리드매니저 역할을 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하철 공사에 투입될 예정이며 준공까지 안
중부지방국세청이 성숙한 납세문화 확산을 위한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4일 중부청사에서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모범납세자 14명과 세정협조자 2명, 성과평가 우수관서 2곳(수원·원주세무서), 그리고 업무유공 공무원 1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SFA, 코리아테크노㈜, 드림연세안과의원이 성실납세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민 SFA 대표는 “큰 상을 수상해 영광이다"라며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스마트 장비를 개발해 경제성장과 국가재정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Top-Tier 회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낙현 코리아테크노 대표는 “창립 이후 30년 가까이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며 사업보국에 임하였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성실납세하며 사업을 영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중곤 드림연세안과의원 원장은 “의사로서 환자를 잘 돌보고, 병원도 잘 운영해서 더욱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국민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호선 중부청장은 "세금은 징수하면서도 어루만지고 돌보는 것이라는 목민심서의 뜻을 받들어 국민을 섬기는
삼성전자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가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로 사용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모델 4종이 'UL 솔루션즈(UL Solutions)' 주관으로 시행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 강화된 AI와 IoT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UL 솔루션즈 검증으로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확인받았다.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등급은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브론즈부터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까지 총 5단계의 등급으로 나눠 부여된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시험을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플래티넘 등급 대비 ▲항상 신뢰 가능한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제공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취약점 테스트 ▲보안 취약점 조기 탐지를 위한 프로
경기도 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1180여 세대로 집계돼 주택시장 불황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화성지역은 183세대로 가장 많은 악성 미분양 물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도내 전체의 15.4%에 달하는 수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세대는 총 1만 1363세대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2월(7만 5438가구)까지 증가하다 3월 들어 7만 2104가구로 감소세로 전환했지만 12월(6만 2489가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1만 1363가구로 전월(1만 857가구) 대비 4.7%(506가구) 늘었다. 이 중 경기도 내 준공 후 미분양 세대(민간부분)는 총 1182세대다. 지역별로는 화성 183세대, 용인 175세대, 부천 173세대, 남양주 158세대, 성남 88세대, 포천 84세대, 안양 79세대, 고양 74세대, 김포 23세대, 시흥 19세대 등으로 집계됐다. 화성시 관계자는 "봉담지역은 동탄지역 등 상업과 교통편이 좋은 도시와 달리 인프라 구축이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4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6급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을 가졌다. 교부식은 김민자 경기본부장과 김현일 경기노조위원장, 신원권 RM마케팅부장, 이상복 현장지원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임용된 101명의 신규직원은 2주간 농협중앙교육원에 입소해 은행원으로서 업무수행을 위한 소양을 키우고 다양한 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3월 중 경기 관내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신규직원을 맞이한 김민자 본부장은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업무적인 지식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해 급변하는 금융환경 문제를 종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금융전문가로 성장하는 일원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했으며, 지난달 28일 전국기준 총 530명의 6급 신규직원 합격자를 발표했다. 우수인력수급을 통해 농협은행은 향상된 고객중심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