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인도와 세정 경험을 교류하고 우리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 지원을 요청했다. 국세청은 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8차 한·인도 국세청장 회의에 김창기 국세청장이 참석해 양국 납세자 이중과세 부담을 해소하고,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세무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인도 국세청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한・인도 국세청은 2011년 이래 정기적으로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세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은 세정 경험 공유의 중요성과 진출기업의 세무상 불확실성 해소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변화하는 세정 환경 속에서 납세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탈세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 납세자의 신뢰를 높이는 길이 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 국세청은 최근 납세편의 제고 및 민생경제지원을 위해 추진한 미리채움 서비스, 근로·자녀장려금 맞춤형 안내 등의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사용자 맞춤형 포털·AI 세금비서·챗봇 상담 서비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국세행정의 디지털 전환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양국 청장은 투자 및 교역 확대를 위해서는 납세자의 이중과세 부담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한신공영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신공영은 잠원동 사옥 대회의실에서 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대응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신공영 임직원 약 50여 명이 실습에 참여한 가운데 서초구보건소로부터 전문강사 및 훈련용 장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기능이 멈췄을 때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 주고 심장의 활동을 회복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응급처치다.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을 2~3배 높일 수 있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할 경우 생존율이 5배 이상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며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 안에 구호 조치를 수행할 역량을 갖추고, 응급상황 속 고객은 물론 동료 직원들의 안전까지 확보하기 위해 실습에 집중했다. 금일 교육은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하임리히법, 심장제세동기(AED) 등에 대해 설명듣고, 실전과 같은 응급상황을 가정하여 실습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직원은 “심폐소생술은 요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필수적으로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지만 막상 성인들 중 막연히는 알아도 정확한 심폐
중소기업중앙회가 국회에 중소기업 핵심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법안 통과 지속 추진 의사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4월 총선에 앞서 ‘대한민국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무산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추진경과와 향후 계획도 밝혔다. 또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처법으로 인한 소규모 사업장의 어려움에 대해 중기중앙회는 여야 원내대표 면담, 10여 차례 성명서 발표, 서명운동(5만 3000명) 등 의견을 전달했으며 지난달 31일 국회 본관을 시작으로 이달 14일(수원), 19일(광주) 등 세 차례 결의대회를 통해 간절함을 호소했다. 오는 29일 중처법 유예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지 않을 경우에는 중처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제22대 총선 관련 중소기업 핵심 정책과제로 ▲중소기업 혁신 촉진 ▲노동시장 균형 회복 ▲공정과 상생 기반 마련 ▲중소기업 활로 지원 ▲민생 회복과 협업 활성화 등 5대 아젠다, 10개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중소기업중앙회는 중
롯데몰 수원점이 수원지역 고소득층 인구 확대에 발 맞춰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롯데몰 수원점은 22일, 수원 상권 최대의 ‘레저’와 ‘키즈’ 테넌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내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리뉴얼을 진행 중인 롯데몰 수원점은 2월 리뉴얼에서는 ‘콘텐츠의 다양성’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컨버전스형 테넌트(Convergence Tenant)’ 도입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10월부터 이 달까지 약 5개월간 공을 들인 총 58개의 매장을 선보인다. 먼저 ‘레저 테넌트’로는 핵심 상품군인 ‘스포츠’와 ‘골프’를 중심으로 총 35개의 매장을 연다. 특히 수원 지역의 생활 체육 참여 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치보다 높은 50% 이상으로, 야외 활동의 수요가 높은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수원점은 ‘레저, 스포츠 마니아들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레저 테넌트의 하나로 먼저 오픈한 ‘아웃도어’ 상품군에서는 아크테릭스, 시에라디자인, 스노우피크 등 프리미엄 캠핑, 아웃도어 브랜드를 대거 도입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매출이 오르는 등 애호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조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우리가 세운 목표량 우리가 달성한다'는 미션 아래 매출 증대를 위한 긴급 회의를 실시했다. LX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21일 2024년 1분기 사업매출 증대를 위한 긴급 지사장 및 수석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경기남부지역본부는 목표량 재분석, 장기미결업무 원인분석 및 처리방법, 유휴인력 최소화 방안 모색, 팀별 생산 성 제고 등 현재의 환경을 되짚어 보면서 지사별 추진전략을 다시 짜는 시간을 가졌다. 지적‧공간사업처는 마케팅 전략수립 방안으로 타켓팅, 사업성, 접근성, 수익성 등을 제시했으며, 지사환경을 반영한 세부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2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경기도 학생 지원을 위한 사랑의 학습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도 내 학생들에게 학습꾸러미(가방세트) 200개(300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박옥래 총괄본부장은 “경기도 학생 여러분들에게 학습꾸러미가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꿈과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농협은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행복하고 활기차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경기도교육청 금고협약 지정은행으로 2023년 12월 경기도내 36개 특수학교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10억 8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인 '갤럭시 AI' 기능을 갤럭시 S23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말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등 총 9개 모델 대상 One UI 6.1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13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와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등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의사 소통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생산성 경험도 더욱 강화된다. ▲구글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Browsing Assist)' 등도 사용할 수
삼성전자가 내구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을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BESPOKE Infinite Line)은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냉장고∙오븐∙인덕션∙후드∙식기세척기 등 키친 패키지와 무풍 시스템 에어컨으로 구성됐다.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은 견고한 무광 소재의 글라스를 적용해 강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모스 경도 8단계에 해당할 정도로 단단한 '인피니트 글라스'가 탑재돼 스크래치에 강하다. 또, 글라스에 지문 자국이나 오염이 묻어도 더욱 손쉽고 깔끔하게 제거 가능하다. 인피니트 글라스는 국제 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삼성전자의 기존 일반 글라스 대비 스크래치에 1.5배 강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전체 화구를 동시에 최대 3400W(와트)로 사용 가능한 강력한 화력을 갖췄으며, 편리하고 전문적인 요리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쿡'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 제품은 물이 끓는 상황을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돼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자동으로 화력을 조절하는 '물 끓음 감지'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북부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이모작 재배법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소득자원연구소가 경기북부지역에 적합한 쌀귀리와 장류콩을 이용한 이모작 재배법을 개발하고 적합한 품종과 파종 시기 등에 대한 농가 홍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쌀귀리는 단백질, 지질,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하며, 기능성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치매 예방물질인 아베난쓰라마이드가 함유돼 있어 건강기능식품 원료곡으로 최근 재배면적과 소비량이 늘고 있는 작목이다. 그러나 쌀귀리만 단일 경작할 경우에 경제성이 낮아 경기지역에서는 재배면적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고 있다. 또한 쌀귀리는 추위에 약해 경기북부지역에서 가을에 파종하면 월동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소득자원연구소는 쌀귀리를 3월 상순에 파종해 6월 25일경 수확한 후, 그 밭에 콩을 6월 30일 파종하고 10월 하순 수확하는 이모작 작부체계를 개발했다. 이모작용 쌀귀리는 ‘조양’ 품종이 적합하며, 장류콩으로는 ‘만풍’과 ‘선유2호’가 적합했다. 쌀귀리 ‘조양’은 숙기(熟期, 성숙해 가는 기간)가 빠르고 수확이 많으며 단백질 함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장류콩으로 선발된 ‘만풍’콩은 경기도농업기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가 K-반도체 산업지원 및 규제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는 지난 21일 삼성전자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기업의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간담회에서 최근 개정된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중 반도체산업과 관계되는 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참석자 간 열띤 토론을 거친 후 개선안을 도출했다. 공사는 도출된 개선안에 대해 국내외 유사기준 및 타법 등의 사례 조사를 마친 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그간 업계와의 사전논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향후 정기적인 교류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최윤원 경기광역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기회로 반도체 업계 관계자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안전관리 업무 공조가 잘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 업계와의 간담회를 활성화하여 빈틈없는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