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3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둘째 주(11∼15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 당 1609.5원으로 전주 대비 13.2원 상승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는 1512.7원으로 전주보다 11.7원 올랐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 대비 9.8원 상승한 1695.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2.6원 오른 1578.1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평균 판매 가격은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577.8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617.5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479.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521.0원으로 가장 높았다. 정유사 공급 가격은 2월 둘째 주 기준 휘발유가 1579.1원으로 전주 대비 31.1원 상승했다. 경유는 전주 대비 32.4원 오른 1467.2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두바이유)는 81.6달러로 전주 대비 2.8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92RON)은 전주 대비 3.7달러 상승한 97.9달러, 국제 경유(황함량 0.001%) 가격은 전주보다 2.9달러 오른 109.8달
LG전자는 최근 싱가포르 관광 명소 마리나베이 인근 고급 쇼핑몰 밀레니아워크에 '라이프스 굿'(Life's Good) 브랜드 경험공간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가 싱가포르에 처음 연 브랜드 경험공간으로, 제품 판매보다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단기적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보다는 최신 기술에 대한 선호도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큰 싱가포르 시장의 특성에 맞춰 현지 고객들에게 LG전자 브랜드의 혁신성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해 나가는 차원이다. LG전자는 이러한 브랜드 활동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며 고객과 공감하는 브랜드를 구축해 가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간 내부는 무드업 냉장고,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등 현지 시장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최신 제품들은 물론이고 무선 올레드 TV, 투명 OLED 터치 사이니지 등 혁신 제품들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객들은 LG전자의 다양한 혁신 제품이 LG 씽큐(ThinQ) 앱을 기반으로 서로 연결돼 고객 일상의 편리함을 더하는 스마트홈 생태계도 경험해볼 수 있다. LG전자는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고물가 여파로 신선과일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과일 수입량이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2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과일 수입량은 6만 4000톤(t)으로 전년보다 6% 증가했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국내산 과일이 공급량 감소로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며 "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과일은 소비자 증가로 수입량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기상재해 여파로 국내산 신선과일 가격은 가파르게 뛰었다. 사과 가격은 후지 품종 수확기인 11월에도 전년 동기보다 73% 높았고, 1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79% 높게 형성됐다. 배 역시 지난해 8∼12월 내내 생산량 감소로 전년 동기보다 38% 상승했다. 대체 과일 수요 증가로 감귤(노지온주) 가격은 지난해 10∼12월 12% 비쌌다. 냉동과일은 상대적으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오래 보관하기도 좋다. 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지난해 12월 22∼26일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보면 조사 대상 38%가 냉동과일 구매 이유로 ‘저장이 용이해서’라고 답했다. 주스를 만드는 등 가공 섭취가 쉽다는 점(36%)과 저렴한 가격(22%)도 구매 이
이번 주에는 수원 영통구'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전국에서 307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3072가구(일반분양 296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단지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영통자이센트럴파크',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판교TH212', 광주 북구 삼각동 '위파크일곡공원' 등이다. 오는 20일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동에 '영통자이센트럴파크'를, 금강주택은 경기 성남시 대장동에 '판교TH212' 등에서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영통자이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80가구이며, 전 가구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타입 별로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영통구 영통동에 9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다가 삼성전자 본사와 계열사, 협력 업체들이 모여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1~2㎞ 거리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이며,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서
지난 1월 경기도 실업률이 3.3%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16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기도 2024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경기도 15세이상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8만 4000명(0.7%) 증가한 1202만 4000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업자도 25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 명(13.3%) 증가했다. 취업자 성별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보면 남자는 158만 1000명으로 6만 4000명(4.2%) 증가했으나, 여자는 270만 8000명으로 8만 9000명(-3.2%) 감소했다. 실업자 성별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보면 남자는 14만 4000명으로 1만 2000명(9.3%), 여자는 10만 8000명으로 1만 7000명(19.2%)으로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 5만 명(3.5%),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4만 8000명(1.7%), 건설업 3만 4000명(6.2%),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 3000명(1.3%) 각각 증가했으나, 제조업은 8만 9000명(-6.2%)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는 사무종사자 6만 1000명(4.5%), 관리자·전문가 4만 6000명(2
하나은행이 중·장년층 고객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특화 점포를 개점한다. 하나은행은 경기도 고양시 소재 탄현역출장소를 리모델링한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시니어 특화점포는 방문 손님의 연령이나 업무처리 내용 등의 거래 형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손님들의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해 최적의 장소로 선정됐다. 중·장년층이 주로 거래하는 점을 고려해 큰 글씨 안내와 난청 어르신 글 상담 서비스, 쉬운 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를 도입했다. 또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사용지원 전담 매니저를 배치했다. 하나은행은 중·장년층들의 금융 리터러시 향상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시니어 금융콘텐츠 시청각 자료, 신간 서적 및 오디오북,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교육 및 디지털 기기 실습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채널기획부 관계자는 “기존 시니어 손님들은 디지털 금융거래에 어려움이 있어 단순 업무도 창구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셨다”며 “이번 시니어 특화점포를 통해 중·장년층 손님들이 편리하게 업무처리를 하고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다육식물 신품종 육성 강화와 선인장 약배양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5일 황윤정 삼육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육식물 돌연변이 육성 및 분석’에 대한 주제 발표와 활용 방법 등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황윤정 교수는 다육식물 에케베리아속 식물에서의 돌연변이 유발과 변이체 선발 등 신품종 육성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 사례와 호접란 품종개발에서 이용한 최신 염색체 분석기법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에케베리아 돌연변이체를 활용한 신품종 육성 계획과 염색체 분석법을 활용한 선인장 약배양 식물체의 배수성 확인 등 적용 가능한 연구분야에 대한 폭넓은 토의를 진행했다. 도농기원장은 “돌연변이 육종과 약배양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선인장, 다육식물 신품종을 개발하여 내수와 수출시장 확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한라이프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AI 기반의 보험금 신속지급 서비스를 개발했다. 신한라이프는 ‘S-패스(Smart Claims Pass)’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S-패스는 고객이 신한SOL라이프앱 또는 홈페이지 사이버창구에 접속해 진료 정보를 입력하고 보험금을 청구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한다. 심사과정 없이 즉시 보험금을 지급하거나 우선 심사로 분류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신한라이프는 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간 임직원과 설계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해왔다. 시범운영 결과 즉시 지급 건은 평균 30분, 우선심사 건은 당일 이내에 처리되어 보험금 지급기일이 기존보다 대폭 개선됐다. 계약관계가 없는 피보험자의 보험금을 대리 신청할 수 있는 ‘다른 피보험자 보험금 신청 서비스’도 함께 오픈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해당 피보험자와 수익자의 동의를 받은 고객이 보험금 청구를 대리할 수 있어 모바일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 세대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금심사팀 관계자는 “고객이 보험금을 쉽게 청구하고, 회사가 신속·정확하게 지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더 나은
CJ제일제당 신임대표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CJ대한통운 신임대표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맡는다. CJ그룹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CJ그룹은 주요계열사 CEO를 교체하고 임원 총 19명을 승진시켰다. 먼저 CJ제일제당 신임 대표로 이름을 올린 강 대표는 지난 2021년 정기인사에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후 주요 사업부문의 구조를 혁신하고 조직문화를 체질부터 개선해 2023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4802억 원(연결기준)을 달성하는 등 재임 기간 중 대한통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강 대표는 1988년 그룹 공채로 입사해 CJ그룹 인사팀장,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을 거쳤다. 2021년 CJ대한통운 대표를 역임하기 전까지는 CJ제일제당 대표를 지냈다. 강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CJ그룹에서 공채 출신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은 처음이다. CJ대한통운 신임 대표이사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취임한다. 신 대표는 신규 브랜드 ‘오네(O-NE)’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택배·이커머스 부문에서 미래형 사업모델
삼성전자가 인기 게임 '포켓몬 GO(Pokémon GO)'와 다양한 포켓몬을 활용해 삼성 강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16일 포켓몬과 협업해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강력한 성능을 특별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Game'을 삼성 강남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강력한 게임 성능과 AI,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로 '포켓몬 GO'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튜디오 운영 기간 동안 삼성 강남의 '포켓몬 GO' 게임 내 체육관에서 레이드배틀이 진행되며, 방문객은 갤럭시 스튜디오 팬큐레이터들과 한 팀으로 특별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인기 게임 유튜버와의 게임 배틀도 진행될 예정이다. 포켓몬과 함께 다양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어두운 숲에서 잠자고 있는 포켓몬들과 '갤럭시 S24 시리즈'의 향상된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통해 선명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나만의 특별한 사진으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활용해 포켓몬의 이름과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