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로 잠시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총선을 앞두고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건설사들은 선거 전 분양 일정을 조정하며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주택 경기 불황과 자산가치 하락 우려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6개 아파트 단지가 청약 신청을 받는다. 전체 공급 가구 수는 2만 1554가구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 8805가구(87.2%)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8개 단지·1만 1945가구(일반분양 1만 1228가구), 비수도권에서 8개 단지·9609가구(757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 중 경기도가 5515가구(5467가구)로 가장 많다. 전통적으로 이 시기는 분양시장이 비수기지만 올해는 명절과 청약홈 개편, 총선 등이 겹쳐 건설사들이 청약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부동산원은 오는 3월 4일부터 22일까지 청약홈을 정비하는 작업을 시행하는데, 이 기간 모든 아파트 분양이 중단된다. 또한 총선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 현수막, 온라인 분양광고 등 정치관련 광고와 경쟁이 치열해져 마케팅 활동이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 경기도에서는 민간건설시공 공공분양 아파트인 '분당 금
올레드 TV가 영화감독과 컬러리스트 등 영상 전문가 및 글로벌 매체로부터 영화 감상을 위한 최고 TV로 인정 받았다. LG전자는 골든글러브 3관왕, 에미상 8관왕에 오른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을 연출한 이성진 감독이 최근 세계적인 영화 평론 사이트 레터박스(Letterboxd)에 등재된 인터뷰에서 'LG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에 찬사를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감독은 “내 다음 작품의 후반 작업에 LG 올레드 TV를 쓰고 싶다"며 “LG 올레드 TV는 진정한 블랙을 구현하고, 컬러를 손실 없이 표현해 시청자가 연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LG 올레드 TV로 감상하기 좋은 영화로 봉준호 감독의 '마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데어 윌 비 블러드' 등 명암 대비가 강렬하고 색상이 풍부한 작품을 추천하기도 했다. LG 올레드 TV는 영상의 색보정을 담당하는 컬러리스트에게도 레퍼런스용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다. '덩케르크',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등 작품의 컬러리스트 월터 볼파토는 “영화 관계자에게 내 작업물을 보여줄 때 LG 올레드 TV를 사용한다. 그만큼 완벽하기
한신공영이 차입금 감소와 당기순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부채비율이 감소했다. 13일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한신공영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3분기 대비 18% 감소한 228%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 확인 결과 별도기준 부채비율의 경우 3분기 대비 23% 하락한 158%를 기록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한신공영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조 3067억 원,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208억 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의 감소는 차입금 등의 감소와 당기순이익 증가 등으로 인해 3분기 대비 감소로, 당기순이익의 경우 공사비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하락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매출액의 경우, 분양률 90%를 넘어선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아산 한신더휴 2개 자체사업장의 공사 진행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인건비 등 원가 상승 분 선반영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했지만, 그 결과 미청구공사의 경우 매출액 대비 6%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가 선반영 현장의 2024년 도급금액 증액이 예정돼 있어 2024년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경
전세사기와 고금리 등의 여파로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13일 국토교통부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지난해 2만 6696건의 오피스텔 매매 거래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오피스텔 매매 거래는 2021년 6만 3010건에서 2022년 4만 3558건으로 31% 줄었는데 지난해엔 38% 감소해 하락폭이 더 컸다. 지역별로 보면 오피스텔 거래 급감 추세가 더 뚜렷하다. 인천은 2022년 4549건에서 지난해 2277건으로 거래가 50%나 줄었고, 서울과 경기도도 같은 기간 각각 42%, 44% 거래가 감소했다. 이밖에 이밖에 강원(-39%), 대구(-33%), 부산(-32%), 충북(-27%), 경북(-23%), 전북(-23%), 경남(-15%), 충남(-13%), 세종(-11%), 광주(-9%), 제주(-4%), 대전(-4%) 등도 모두 거래가 감소했다. 전남(+39%), 울산(+8%)은 드물게 거래가 늘었다. 지난해 오피스텔 시장은 아파트 거래시장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해 1.3대책과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영향 등으로 2월~10월간 매월 3만여 건 이상 거래 실적을 나타내는 등 일시적으로
스타벅스 코리아가 최고 품질의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를 체험하는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를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3일부터 스타벅스 공식 앱을 통해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 사전 예약 진행한다. 스타벅스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는 전세계 커피 농장에서 토양, 기후, 재배 조건 등의 특징에 따라 다채로운 풍미를 가진 최고 품질의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하이엔드급 커피 클래스다.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는 관능적 향미 평가 방법인 센서리 트레이닝을 통해 다양한 향과 맛을 경험하면서 커피의 풍미를 학습하고 다양한 리저브 커피를 테이스팅 해보는 실습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했다. 먼저 다섯 가지 용액(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을 테이스팅하며 혀 지도를 그려보고 맛을 느끼는 원리에 대해 학습한다. 이어 커피의 다양한 향을 경험할 수 있는 아로마 키트를 활용해 각 향의 카테고리를 확인하며, 커피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향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스타벅스 꽃내음과 허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신규 리저브 커피인 라오스 페트람카 에스테이트와 상큼한 레몬의 향과 깊이 있는 달콤함, 풍부한 감칠맛이 일품인 엘살바도르 산 라몬을 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연내 10만 5000가구의 주택 인허가와 5만 가구의 착공을 추진하고 사업비 18조 4000억 원의 65%를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한다. LH는 주택공급 확대와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고품질 주택 건설 등 '5대 부문 11대 중점과제'를 담은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11대 과제는 ▲주택공급 확대 ▲조기착공 및 공급기반 확보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재무관리 강화 ▲국민체감 혁신 ▲고품질 주택 건설 ▲살고 싶은 스마트도시 조성 ▲저출생·고령화 맞춤형 대응 ▲주거취약계층 지원 ▲지역 산업 활성화 ▲지역 성장거점 조성 등이다. 우선 LH는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총 10만 5000가구의 주택 인허가와 5만 가구 이상의 착공을 추진한다. 이는 고금리·원자재값 상승으로 민간부문 공급여력이 축소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어 6만 9000가구 이상 뉴:홈 인허가를 통해 국민 주거사다리 마련을 지원하고, 3기 신도시 5곳은 조성 일정을 앞당겨 모든 사업지구 연내 착공(1만 가구 이상)할 계획이다. 매입·전세임대는 전년계획 대비 1만 가구 이상 확대된 6만 5000가구(매입
국세청이 올해 납세자의 편의를 위한 비대면 납세서비스를 강화시켜 민생경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국세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국세청은 민생경제 안정과 역동경제 구현을 올해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세정지원 및 공정과세 실현 방안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국세청은 본연의 업무인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을 첫 번째 과제로 두고, 이를 위해 K‐전자세정 혁신을 통해 클릭 한 번으로 해결되는 비대면 납세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고서 미리채움・모두채움 서비스의 범위를 더욱 넓히고, 언제 어디서나 원터치로 신고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종합소득세 간편 신고 서비스 등을 새롭게 개발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검색 도입 등을 통해 지능형 홈택스를 구현하는 한편, 디지털 ARS 국세상담의 상담분야 및 운영시간(8시간→24시간)을 확대하고, 누적된 상담 데이터, 세법을 기계학습해 납세자 질문에 맞는 답변을 알아서 제공하는 생성형 AI 상담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납부기한 직권 연장
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밸런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를 맞아 마음을 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색다른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쇼핑은 3월 14일까지 롯데백화점 5개점 (김포공항점, 인천점, 평촌점, 동탄점, 부산본점)에서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 시시호시 X 피으(FILLE))’ 팝업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시호시’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션숍으로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시시호시에서는 MZ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굿즈와 함께 특별한 팝업 행사를 기획해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MZ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 ‘피으(FILLE)’와 함께한다. ‘피으(FILLE)’는 ‘하트’ 모양의 시그니처 일러스트가 특징인 브랜드로 휴대폰 케이스, 액세서리 등 모든 굿즈에 시그니처 하트 로고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으(FILLE)’의 굿즈들은 선주문을 해야만 구매할 수 있고 전체 고객 중 80% 이상이 MZ세대일 정도로 MZ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팝업에서는 ‘시시호시’ 매장 곳곳을 ‘피으(FILLE)’의 시그니처 하트 로고로 꾸며 보는 것만으로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오직 ‘
삼성전자가 결혼·이사 시즌을 맞아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혼수·이사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중 삼성스토어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결혼·입주 예정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 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600·900·1200·1500·2000·2500만 원 이상 구매 시 각각 20·30·40·50·60·80만 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 제휴카드로 결제한 결혼·입주 예정 고객에게는 삼성카드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5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1,000·1500·2500만 원 이상 결제 시 15·30·45만 원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삼성스토어에서 삼성카드로 가전제품 구매 시 추가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는 '웨딩마일리지' 혜택도 함께 진행해, 카드 이용 금액과 가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0만 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 대표적인 웨딩·이사 브랜드가 함께하는 '비스포크 이사클럽', '비스포크 웨딩클럽'과 연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추가로 행사 기간 내 삼성스토어 또는 삼성닷컴에서 600만 원 이상 구매한 결혼·이사 예정 고객에게는 5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수도권 신도시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에도 불구하고 실거주 의무 존부가 지역마다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마다 '인근 지역' 정의가 달라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입주를 시작한 인천 서구 검단역 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와 파주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그랑퍼스트는 모두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이지만 실거주 의무가 없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입주를 시작한 화성 동탄2신도시의 모든 아파트는 2~5년의 실거주 의무가 부과됐다. 실거주 의무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의 아파트를 분양받는 경우 최초 입주일로부터 2~5년간 의무 거주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21년 분양가 상한제와 함께 도입됐으며 집값 급등기에 무분별한 투기를 방지하고자 만들어졌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이라도 모두 실거주의무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공공택지의 경우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 80% 미만일 경우 5년, 인근시세 80~100%일 경우는 3년의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고, 민간택지의 경우 인근 시세 80% 미만 3년, 인근시세 80~100% 2년이 적용된다. 즉, 같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이라도 주변시세에 따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