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물가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정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고물가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7월(2.3%) 이후 6개월 만의 2%대 상승 폭이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5.2%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둔화하면서 7월 저점을 찍었다. 그러다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해 오다가 반년 만에 2%대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둔화하자 놀라움과 안도의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기재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전망한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2.6%보다 낮은 수치다. 특히 상반기에는 3% 수준을 유지하다가 하반기 이후 2%대 초반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 바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1월 소비자물가동향' 직후 브리핑에서 "석유류 가격 안정과 서비스 가격 상승 둔화 덕분에 예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
경기도원로청년회가 지난 2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분기 이사회는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총괄본부장이 참석해 이사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 총회 및 당면현안 관련 협의 등으로 진행했다. 정완수 도회장은 “원로청년회 조직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준 도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도모하며 나아가 지역사회봉사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옥래 총괄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기간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선 원로청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기농협은 농업인 실익증진과 농축협 내실 성장지원을 통해 경기도원로청년회 회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역사회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 유통군이 설 명절을 맞이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롯데유통군은 지난 2일,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 부회장과 유통군 임직원들은 함께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상록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상록보육원은 1959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상록회가 운영하는 보육원으로 총 59명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양육하고 있는 시설이다. 롯데 유통군HQ,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은 시설에 약 1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롯데 유통군은 이번 나눔 활동을 사업부별 ‘맞춤형’ 기부 방식으로 진행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PB브랜드인 '오늘좋은'과 ‘요리하다’의 상품을, 롯데홈쇼핑은 영유아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을 준비했다. 또한, 롯데하이마트는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냉장고와 TV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보육원의 주요 가전제품을 관리 및 클리닝 해주는 홈케어 서비스도 진행했다. 한편, 아이들에게 롯데월드, 아쿠리아움,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볼 수 있는 경험을 전하기 위해 이용권도 함께 전달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CES 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경기지역 벤처·창업기업들을 축하·격려하고, 기업들이 전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중기청은 지난 2일 성남시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판교 창업존에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 혁신상 경기지역 수상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 도구(ACAT)를 통해 첨단 모빌리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씨피식스 및 휠체어 사용자 피트니스 솔루션을 가지고 노인기술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캥스터즈㈜ 등 8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상창 경기중기청장은 기업대표들이 전하는 CES 참가 소회와 혁신제품 소개, 제품개발·사업화 과정에서 겪은 여러 가지 규제와 애로사항 등을 살피고, 한 단계 스케일업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벤처·창업기업의 스케일업과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많이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일 임찬기 감사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대비해 수원 지동시장에서 가스안전 캠페인 및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기광역본부 및 도시가스사 직원 등 약 20명이 참여했으며, 캠페인 참여자들은 시장 상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휴대용가스레인지 및 가스보일러 안전사용 수칙 등의 내용이 담긴 전단지 및 홍보용품을 배포하고, 시장 내 LPG 및 도시가스 사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시장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 연휴 기간 전통시장 가스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임찬기 감사는 “가스사용량이 증가하는 설 명절을 맞아 각 점포 및 가정에서는 가스기기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가스사용 시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지동시장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약 100년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200여 개의 점포가 밀집해 유명 먹거리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번 주에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서 약 1만 가구에 육박한 물량이 대거 분양에 나선다. '청약 대어'로 손꼽히는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가 입주자 모집에 나서며 경기 부천, 평택을 비롯해 지방의 광주, 포항 등에서는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청약을 받는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9752가구를(일반분양 5787가구)를 분양한다. 대표 단지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경기 부천시 송내동 '송내역푸르지오센트비엔', 경기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대광로제비앙그랜드센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양정' 등이다. 먼저 지에스건설은 오는 6일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원에 '메이플자이'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307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희소성 높은 규제지역 분양 물량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대비 저렴하게 공급될 전망이다. 같은 날 두산건설은 부산진구 양정동 399-2번지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양정'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36층, 2개
부동산 경기 침체에 고분양가 여파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던 전국 미분양이 물량이 10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 가운데 경기지역의 미분양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미분양 적체 현상이 악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2489가구로 전월(5만 7925가구) 대비 7.9%(4564가구) 증가했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2월 7만 5438가구로 1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불어났다가 3월부터 9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10개월 만에 다시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 미분양 물량도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미분양 물량은 1만 31가구로 전월(6998가구)보다 43.3%(3033가구)나 급증했다. 특히 경기도 미분양 물량은 5803가구로 전월(4823가구) 대비 20.3% 증가했다. 서울도 81가구(9.2%) 늘어난 958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전월(1069가구) 대비 1.9% 증가해 1089가구로 늘었다. 전체 미분양 물량의 18.8%가 악성 미분양에 해당된다. 악성 미분양은 지난해 11월 3년여 만에 1000가
동부건설이 국토교통부의 영업정지 처분과 관련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국토부는 1 인천 검단아파트 시공을 맡은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과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에 대해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에 동부건설은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로부터 처분사전통지서를 받고 공동도급사로서 충분한 소명 절차를 거쳤다고 반발했다. 동부건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당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토목건축공사업, 조경공사업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며 "당사는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로부터 처분사전통지서를 수령한 이후, 공동도급사로서 충분한 소명 절차를 거쳤으며, 이번 사고의 직접적원인과 무관함을 증명하는 자료와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같은 적극적인 소명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 동부건설은 이번 국토부 행정처분에 대하여 법적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법적대응 기간동안 행정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의 확정판결시까지 당사의 영업활동에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1일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협회 임원 및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 완료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은 의정부 시내 주거 취약가구 중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회원사 (강석원 진산건설 대표, 최웅재 그리드종합건설 대표) 지원을 받아 5가구의 시설 보수 및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집수리를 지원받게 된 한 가정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보수 공사를 미루다가 이렇게 수리를 받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지재기 회장은 “이번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많은 취약가구에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우건설이 CCCC Tianjin Dredging China가 건조 중인 '강항핑 5호'을 5년간 독점적으로 사용한다. 대우건설은 중국국영기업 CCCC Tianjin Dredging China와 지난 1월 31일 중국 상하이 푸동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상하이 호텔에서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선박(WTIV) '강항핑 5호'의 국내독점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 앞서 지난 1월 30일 김용해 대우건설 토목사업 본부장은 중국 짱수성 난퉁시 강해연동개발시범지구에 위치한 Jiangsu Dajin Heavy Shipyard 조선소를 방문해 '강항핑 5호'의 선박의 건조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1월 31일 실시된 협약식에는 김용해 토목사업본부장과 CCCC Tianjin Dredging China의 조 광타오(Zhou Guangtao)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풍력사업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대우건설은 CCCC Tianjin Dredging China가 건조 중인 '강항핑 5호'을 5년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대우건설이 추진하는 국내 해상풍력개발에 필요한 해상장비를 적극 공급하고 사업 공동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