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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들, 2023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

GS건설, 4년 연속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
SK에코플랜트, 8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현대엔지니어링, 7년 연속 최우수 기업 선정
포스코이앤씨,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 SK에코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는 각각 ‘최우수’ 등급을 기록하며 상생협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GS건설은 올해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명예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GS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Great Partnership Package’를 도입, 공정한 하도급 거래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전한 현장 관리를 위한 ‘안전 전담자 배치 지원’ 및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지급’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연간 150억 원 규모의 경영지원금과 3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며 협력사에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은 GS건설의 동반성장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실효성 있는 지원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2014년 처음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비즈파트너들과의 상생을 위해 공정거래 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회사 정책에 반영하고, 협력사 ESG 관리제도를 도입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및 ‘콘테크 미트업 데이’ 등 스타트업과의 상생협력 플랫폼을 운영하며 혁신기술 공동개발을 통한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진환 SK에코플랜트 SCM담당임원은 “이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선정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대외환경 속에서도 비즈파트너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 자율준수 및 상생협력 방안을 지속 실천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동반성장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 두 축으로 협력사에 금융, 기술,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2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진출 협력사에는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외사업 확장을 돕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2008년부터 중소협력사와의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115건의 기술협약을 체결해왔으며, 성과공유제를 통해 협력사의 기술력 향상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1605억 원에 달하는 성과보상을 제공해 협력사의 매출 증대와 수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왔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앞으로도 비지니스파트너인 중소협력사와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강건한 공급망 생태계를 조성하고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業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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