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은 현재 집값이 아직 바닥이 아니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이 '현재 짒 값 상태'에 관한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응답자 중 58.5%의 응답자가 ‘아직 바닥 아니다. 더 떨어질 것 같다’라고 응답했다. 반면 ‘바닥이다, 곧 오르거나 보합일 것이다’로 생각하는 응답자는 41.5%였다. 이들 중 ‘이제 오를 것 같다(상승)’고 보는 예상한 응답자는 14.9%, ‘바닥이지만 아직 오를 것 같진 않다(보합)’ 의견은 26.6%로 나타났다. 지금 집값이 바닥이지만 아직 오를 것 같진 않다고 답한 응답자의 이유는 ‘향후 금리 변동에 따른 관망세가 커져서’를 40.1%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급매물 거래 후 매도, 매수 간 관망세가 이어져서(36.4%) ▲매물거래, 가격 상승이 일부 지역, 단지에 국한된 현상이어서(23.5%) 순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언제 반등할지에 대한 예상 시기를 물은 질문(현재 집값이 바닥이지만 아직 오를 것 같진 않다고 답한 응답자와 아직 바닥 아니고 더 떨어질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에는 ‘2025년 이후’가 44.7%로 가장 많았다. 지금 집값이 아직 바닥이 아니고 더 떨어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무주덕유산리조트가 봄캉스를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2030 숙박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조식패키지와 무주 패키지 두 종류로 조식 패키지는 숙박과 조식으로 구성됐으며, 무주 패키지는 숙박과 조식에 관광 곤도라 이용권이 함께 제공된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할인권과 조식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숙박 패키지를 이용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덕유산 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GS건설이 광주 호남대학교 쌍촌캠퍼스 자리에 총 903가구 규모의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일대에 들어서는 ‘상무센트럴자이’를 이달 분양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상무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438가구 ▲125㎡ 326가구 ▲150㎡ 54가구 ▲185㎡ 42가구 ▲205㎡ 30가구 ▲157~247㎡ T 13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상무센트럴자이는 광주의 중심 생활권인 상무지구에 들어서 높은 수준의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해 최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서울과 대전에서 도시정비사업 2건을 수주했다. 두 사업지의 총 도급액은 5209억 원 규모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서울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사업 등 2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기존 243가구의 아파트를 수평증축해 총 272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총 도급액은 약 1565억 원이다.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사업은 총 1057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포스코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이 중 SK에코플랜트의 지분은 55%에 해당하는 약 2004억 원 규모다. SK에코플랜트 도정영업 담당임원 이기열 그룹장은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수주 단지들을 지역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이번 서울 용산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발판 삼아 도시정비사업 전반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GS건설이 최근 3년간 573건의 하자 분쟁 신청을 받으며 상위 10개 건설사 중 최다를 기록해 불명예를 안았다. 특히 '결로'로 인한 하자 민원만 1562건 발생하며 '자이' 입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에 따르면 GS건설은 2020년 136건, 2021년 385건, 2022년 52건으로 3년간 총 573건의 하자 민원이 접수됐다. 이는 시공 능력 평가 순위 상위 10개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기록으로 하자분쟁 최다 기록이다. GS건설에 이어 376건이 접수된 HDC현대산업개발이 2위를 차지했고, 대우건설(295건), 롯데건설(229건), 현대건설(203건)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현대엔지니어링(97건), DL이앤씨(87건), 포스코건설(83건), 삼성물산(70건), SK에코플랜트(42건) 순이다. 하심위에 신청되는 하자심사 사건은 사건 1개당 10건의 세부 사건을 신청할 수 있다. 하자 유형은 세부 사건 신청 기준으로 집계됐다. 3년간 세부 하자 유형으로는 ‘결로’가 3316건으로 가장 많았다. 결로란 건축물 내부 온도와 외부의 온도가 이슬점 이하로 떨어져 물방울이 형성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여름철에는 장마로 인한
지방 건설업계가 미분양 발(發) 자금난에 쓰러지고 있다. 주택 시장 침체로 문 닫은 건설사가 올 들어서만 900곳이 넘은 가운데 그중 60%가 지방에 자리 잡고 있다. 정부가 최근 ‘미분양 10만’ 가능성을 공식화하면서 지방 건설사의 줄도산 행렬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3월 29일 기준) 폐업 신고를 한 건설사는 총 912곳(종합건설사·전문건설사 포함)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16.3% 증가한 것으로 이 중 지방 건설사가 60%(542곳)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업계에 불어닥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위기로 자금줄이 막힌 가운데 재무구조가 좋지 않은 지방 중소건설사부터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주택 경기 불황에 따른 미분양 급증도 지방 중소건설사에 큰 부담이 됐다. 지난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5438가구로, 지난 1월(7만 5359가구)보다 0.1%(79가구) 증가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시공사와 PF를 내준 금융사에 직접적인 부담이 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8554가구로 전월보다 13.4%(1008가구) 증가했다. 지난 2월 말 미분양
경기도에서 2월 한 달간 아파트 거래가 제일 활발했던 지역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으로 나타났다. 전세 거래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월세는 화성시 산척동이 가장 높았다. 경기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월 한 달간 경기지역 아파트 총매매 거래 건수는 8655건, 전세는 1만 8560건, 월세는 1만 1836건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정부가 지난 1월부터 대출과 세제, 청약 규제 등을 대폭 완화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1·3부동산 대책이 발표 직후인 지난 달 도내 주택 거래량은 3만 9051건으로 집계됐다. 1월(3만 1398건) 대비 7653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아파트 매매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으로 지난 1월 거래량이 57건이었지만 한 달 사이 156% 증가해 146건을 기록했다. 이어 ▲양주시 옥정동 130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114건 ▲남양주시 다산동 11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영통동은 신성신안쌍용진흥, 신나무실주공5단지, 벽적골주공8단지, 삼성태영, 신나무실6단지동보, 신명 등 총 6개 단지가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세가 가장 활발
대우건설이 기존 오프라인 기반 안전·보건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 시키며 업무 효율성을 강화한다. 대우건설은 모바일·웹 기반 국내현장 안전보건 업무시스템인 '스마티(SMARTY)'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도입된 스마티는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예측하고 작업자간 실시간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기존 현장 안전관리 업무는 문서를 활용한 보고 등 서류 작성에 많은 시간이 소모되었을 뿐만 아니라,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모아 활용하기가 힘들었다. 이에 스마티 도입으로 오프라인 기반 업무를 디지털화해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전·보건 데이터 DB 구축으로 향후 사례 연구 및 다양한 교육자료로 활용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티를 기반으로 안전·보건 DB가 축적되어 빅데이터, AI 분석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15개의 외국어 번역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전직원이 안전관리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두산건설이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을 맞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응원에 나섰다. 두산건설은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부산 동구 범일동에 준공 예정인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단지에서 세대 내부 전등을 활용해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5일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북항 엑스포 개최 예정지 인근에 위치한 지하 5층~지상 49층 2040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오는 5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은 이달 7일까지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 부지와 주요 명소 등을 방문해 실사를 진행한다"며 "이에 현장 점등 이벤트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것을 기원하며 실사단의 방문 일정에 맞춰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화성시 봉담 동화지구에 806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공급한다. 중흥토건은 4월 중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72·84·101㎡ 총 80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은 ▲전용 72㎡ 88세대 ▲전용 84㎡A 524세대 ▲전용 84㎡B 104세대 ▲전용 101㎡ 90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분양이 완료되면 중흥건설그룹은 화성시 봉담읍 일대에 약 5000여 세대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며 "이번 봉당 중흥 S-클래스 센트럴에듀가 들어서는 봉담 동화지구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돼 다양한 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