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됐던 남부지역 야간진료 사업을 이천엘리야병원을 통해 1일부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천 남부지역(장호원, 모가, 설성, 율면 일대) 주민들은 야간에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인근에 진료기관이 없어 성남이나 수원, 원주 등의 병원까지 이동시간이 최소 30분 이상의 시간을 소요돼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에서는 이천엘리야병원과 민간위탁을 통해 야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천시 남부지역 야간진료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천엘리야병원은 전문 의료진을 채용하고 이천시에서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경희 시장은 “남부지역의 주민들이 야간에 진료 받을 수 있는 마땅한 의료기관이 없어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천시 남부지역의 의료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이천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교차하고 국도 3호선과 42호선이 지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광역적 접근이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는 K반도체 벨트의 중요 축으로서 수도권 내 반도체 관련단지(수원·용인 등) 연구기관이 있는 대전, 하이닉스의 청주공장, 소재·부품·장비 제조업체가 집중되어 있는 구미·대구와의 연결성이 용이하다고 볼 수 있다. ‘이천시 반도체 산업실태 및 지원방안’에 관한 연구 이천시는 지난 7월 경기연구원과 함께 ‘이천시 반도체 산업실태 및 지원방안’에 관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천시 반도체기업들은 핵심 거래처인 SK하이닉스와의 근접성을 이천시 입지의 장점으로 평가하며 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관련기업들의 집적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반도체산업의 집적화는 물류비용의 절감과 전문인력의 확보가 용이한 점, 기술에 대한 협력과 인적교류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광역 접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부발 하이패스IC 조성사업과 평택~부발 간 철도구축 사업, 용인~이천 간 국지도 84호선 사업이 시급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관련 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성과 선도기업과의
이천시는 김경희 시장이 시를 방문한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에게 중부고속도로 호법JCT~남이천IC 구간 8차로 확장을 적극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호법분기점 구간은 중부선과 영동선 분기로 인한 많은 교통량으로 상, 하행 모두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구간이다. 특히 호법JCT~남이천IC 구간은 분기점과 근접해 차로폭 감소로 인한 상습 지·정체가 심각해 확장이 시급하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이천시 주요 지역현안에 대해 이 국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 시장은 “시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상 신규 확장사업으로 대소 JCT~호법JCT 구간이 반영되었으나, ‘중점사업’이 아닌 ‘일반사업’으로 반영되어 사업시기가 미정”이라면서 “상습정체 구간인 호법 JCT~남이천IC 일부구간을 일반사업이 아닌 중점사업으로 반영하여 우선 확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부고속도로 후안리 하부 통로 박스 구간의 경우 차로폭 감소(4차선⇒2차선)으로 인한 시도4호선 교통사고 위험 및 차량 상습정체 구간으로 통로 박스 확장 또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이천시 지역현안과 시민불편사항 청취를 위하여 현장을 방문해준 국토교통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사)한국여성농업경영인 여주시연합회는 지난 24일 세종대왕면 양거리 두물농원에서 불우이웃을 돕기를 위한 고추장 담그기 행사와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주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명, 여주시장, 여주시의회 의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만들어진 고추장 200통은 여주시 자원봉사센터 및 회원을 통해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어려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형주 회장은 “농업인들이 모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을 돌아보고 도와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농업을 지키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여성농업경영인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하여 뜻깊은 행사를 가져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는 지난해 8월 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하천 등 73개소 중 71개소 복구를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여주시는 호우로 산북면 명품리에 위치한 안두렁천을 비롯해 73개소 피해로 114억2400만 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행안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복구비용 463억2900만 원을 확보해 설계 6개소, 공사착수 64개소, 준공 3개소로 수해 복구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기철 이전인 6월 말까지 71개소를 완료하고 산북 주어천과 안두렁천은 하천기본 계획변경 승인 등을 포함 개선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충우 시장은 “수해복구 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수 있도록 매월 추진현황 및 추진실적, 현장별 민원이나 문제점을 점검하여 우기전 완료할 계획이며, 개선복사업은 보상 등 시간이 필요하므로 수방대책 등 특별히 점검토록 하겠다”며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여 보다 살기 좋은 여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2023년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를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37년 역사의 이천도자기축제 전환점이자 새로운 축제 패러다임의 시작이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종합축제, 도예인이 참여하고 주도하여 만들어가는 축제, 축제공간 집적화로 방문객 편의도모 및 축제분위기 조성을 중점적으로 꾀했다.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중앙 회전교차로를 중심으로 양쪽 일직선 도로(750m)에 240여 개 공방의 아름다운 도자기 퍼레이드쇼가 펼쳐지는 판매ZONE, 그 주변에 체험ZONE, 공연ZONE, 푸드ZONE, 전시ZONE을 조성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판매ZONE은 도자기세일판매를 중점으로 마임공연, 도자기게임, 휴식공간을 조성하여 방문객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체험ZONE에서는 도자기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전통도자문화(물레, 흙빚기, 장작가마 불지피기, 화덕빵가마 불지피기, 물레시연)체험과 키즈놀이터(에어바운스, 트램폴린), 지역특산물홍보관, 푸드트럭이 구성됐다 공연ZONE도 판매존 옆에 임시무대를 만들어 방문객이 항상 음악과 함께 축제를 즐길수 있는 상시공연을
“어린 학생들이 학교에 가는 길은 공사장을 가로질러 가는 방법뿐인데, 덤프트럭들의 진출입으로 등하굣길은 매일 전쟁터입니다.” 이천시 안흥지구에 건립되고 있는 A주상복합 아파트의 좁은 건설 현장을 두고 인근 주민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좁은 1차선 도로로 인해 등하굣길에 학생이 위험하다는 것이다. 거대한 덤프트럭이 수시로 오가면서 주민들의 불안은 높아지고 있다. 이천시와 건설사는 "안전관리를 위해 신호수를 늘이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을 뿐. 학생들의 위험천만한 등하교는 장기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인근 안흥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낸다는 학부모 B씨는 “신호수들이 배치됐지만 누구 하나 제대로 차량 통제를 하지 못하는 것같다”면서 “특히 하교 시간대인 1시~5시 사이에는 부모들의 걱정이 더욱 심하다”고 말했다. 주민 C 씨는 “높은 덤프트럭에서는 아이가 잘 보이지 않아 사고가 난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로도 확보되어 있지 않아 너무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이천시 관계자는 “다수의 입주민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으로 인근 공사 현장 시공자·감리자에게 통행로 안전조치 및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호수를
여주시는 2022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백자지구와 송현1지구에 대한 경계 결정이 지난 17일 여주시청 별관 6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여주시 산북면 백자리 144-1번지를 비롯한 총 464필지 면적 60만4465.6㎡가 심의안건에 올랐으며 위원장을 비롯한 총 7명의 위원이 참석해 전체 필지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루어졌다. 2023년 3월 2일 서면으로 진행된 송촌1, 송촌2, 장풍1, 후포2 4개 지구의 의결에 이어, 백자지구와 송현1지구의 경계도 금일 의결됨으로써 2022년 지적재조사 사업의 경계결정이 모두 의결됐다. 위원회를 통해 의결된 토지의 경계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지될 예정이며, 토지소유자는 경계결정통지서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여주시는 기간 내 이의신청이 없으면 경계와 면적을 확정하고, 조정금 산정, 새로운 지적공부의 작성 및 토지표시변경 등기촉탁을 실시해 2022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실제 점유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토지분쟁을 줄이고 토지 경계 확인을 위한 측량비용을 줄일 것으로 기
이천시가 이천시만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부의 발표에 크게 동요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모든 활동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단 기존 생산단지(기흥·화성·평택·이천)와 인근 소부장 기업 및 팹리스 밸리(판교) 간 연계를 통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에 포함된 사실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지난 15일 정부는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며 세계 최대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용인에 조성하겠다는 결정과 함께, 지방에 국가첨단산업단지 14개 선정 내용을 발표했다. 이와는 별개로 산업부는 지난 12월 공고를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에 대한 특화단지 공모신청을 접수했다. 경기도에서는 이천시 등 7개 시군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뛰어다니며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지만, 이 같은 발표에 실망감을 금치 못하는 실정이다. 시는 용인시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방안을 고민하는 등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급작스런 발표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시 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와
이천시는 지난 16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0명을 대상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윤금이 천안시 성평등전문관의 강의로 여성친화도시와 시민참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젠더 고정관념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성인지감수성을 향상시키는 자리가 됐다. 권옥선 여성보육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중요 파트너로서 시민참여단분들의 관심과 활동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은 물론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사회참여 기회가 보장되는 도시로 이천시는 2020년 12월 지정됐으며,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제반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생활 속 불편사항을 건의하는 등 여성친화 정책추진에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