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시공사 직원들이 배가 전복돼 물에 빠진 피서객을 구해 화제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금요일 오전 10시경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소재 계곡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던 공사 직원들은 피서객이 탑승한 물놀이 배가 전복돼 두 사람이 물에 빠지는 사고를 목격했다. 이들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신속히 구조에 나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번 선행은 익수자가 여주도시공사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직접 사연을 올리며 알려지게 됐다. 구조된 피서객은 50대 중반의 어머니와 10대 중반의 아들로, 최초로 상황을 인지한 문제영 차장이 어머니를 구조했고, 이어 장복수 차장이 아들을 구조했다. 사고가 발생한 계곡은 수심이 2m 이상으로, 수영 미숙자에게는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익수자 모자는 구조 후 안정을 되찾았으며, 공사 직원은 계곡 물놀이의 위험성과 수영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안내했고, 익수자 또한 수영을 꼭 배우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특히 구조에 참여한 장복수 차장은 인명구조 자격증과 심폐소생술(CPR) 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 전문가로, 평소 공사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바 있다. 임명진 사장은 “여주도시공사는 평소 고객의 안전을 최우
여주시는 지난 1일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13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월례조회는 오학 물놀이장 개장 홍보 영상 시청, 모범공무원 정부포상 및 노인일자리 사업 유공 경기도 표창, 선행도민 및 모범시민 시장 표창과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 유공 표창을 했다. 이충우 시장은 “지난 7월은 연일 이어진 무더운 폭염과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이 위협받는 어려운 시기였으나 선제적인 대처와 철저한 재해 예방활동 덕분에 큰 피해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며 “전국적인 폭염특보와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보호에 신경써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어 “8월에는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및 을지연습 등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철저히 준비해주기 바란다”면서 “하계 휴가철을 맞아 휴가로 인한 업무공백이 없도록 부서와 팀 내에서 서로 협력하며 업무에 대응해 시민분들의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추진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지난 4일 농협은행 이천시지부가 이천쌀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이천쌀 10kg 51포를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급식 및 재가어르신께 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쌀 후원은 양 기관이 체결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협약’의 실천으로 지역 쌀 소비 촉진과 더불어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쌀 전달을 넘어 쌀을 배부받은 어르신들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균형 잡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독려했다. 농협은행 이천시지부에서 전달된 이천쌀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쌀도 주고 식사도 챙겨 줘서 마음이 따뜻해졌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현수 지부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어르신의 따뜻한 식사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하여 이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석영 관장은 “농협은행 이천시지부의 따뜻한 나눔이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
여주시는 지난 1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전과 고용주 준수사항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이례적인 폭염 경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됨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안내 사항을 등을 고용주에게 전달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자 진행했다. 여주시는 2023년부터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농가형, 공공형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법무부로부터 근로자 1428명을 배정받아 7월 말 기준 1337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시간대 조정과 충분한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수시로 근로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비상 연락망을 통해 안전관리의 지속적 홍보와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을 예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는 폭염 대비 농작업 근로자 안전관리 수칙과 폭염 시 행동 요령 교육과 함께 5개 국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했다
이천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자매도시인 일본 시가현 고카시를 방문해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열리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를 관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고카시 출범 20주년 기념초청 행사에 방문한 이후 고카시가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 부스 출전을 계기로 이천시를 공식 초청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천시는 정인우 문화교육국장을 비롯해 미래도시, 건축·디자인 분야 관계자 등으로 방문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행사장 내 고카시 부스 및 국가별 파빌리온 감상에 이어 고카시장 접견, 시가라키 도예시설 관람 등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박람회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국가별 문화예술,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건축, 디자인 분야와 연계한 파빌리온을 꾸렸다. 고카시는 일본을 대표하는 6대 고요(古窯) 도시로서 ‘철과 흙과 불’이라는 주제로 도자 전시 부스를 선보였다. 이천시 대표단은 31일 이와나가 히로끼 고카시장을 접견했으며, 이천시 김경희 시장의 친서 전달과 함께 양 도시의 기념품을 서로 교환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화합의 의미를 다졌다. 이천시와 고카시는 1992년 민간 교류를 시작으로 200
이천시의회는 29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을 방문해 수재민을 위로하고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가평군 조종면 일대는 이번 폭우로 주택 침수, 주민 고립, 도로 마비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은 곳이다. 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김재헌 부의장, 김재국 의원, 임진모 의원 그리고 의회사무과 직원 10여 명은 폭염 경보 속에서도 현장에서 직접 잔해를 치우고, 이재민들에게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천시의회는 특히 도움이 절실한 민가를 차례로 방문해 수해로 훼손된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식기를 세척하는 등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박 의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에 함께했다”며 “이천시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따뜻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모두의 정성과 협력이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이용자가 많은 이천역에 스마트 쉘터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무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짐에 따라 여름철 폭염을 해소해 줄 스마트 쉘터 조성에 박차를 가해 지난 8일 이천역에 설치를 완료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장호원 스마트 쉘터 조성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번에 설치 완료한 스마트 쉘터는 냉난방 시설, 공기청정기, 스마트 폰 충전 시설, 실시간 버스 안내 시스템 등이 완비된 총 7m 규모의 공간이다. 경강선 환승 중심 역사인 이천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하반기에도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쉘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스마트 쉘터는 요즘 같은 무더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계절적,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첨단형 공간”이라며 “향후 스마트 쉘터 설치를 확대하여 많은 시민이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는 지난 24일 ‘2025년 여주시 도예 명장 기술전수 프로그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강생과 도예 명장,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함께 나눈 자리로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을 소성하는 과정을 앞두고 열려 더 뜻깊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강생들이 기술 전수 과정을 통해 느낀 점을 진솔하게 전했다. 특히 맞춤형 실습과 도예 명장의 세심한 지도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명장이 작업하는 과정을 직접 가까이서 보고 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개인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감사의 소감이 이어졌다. 교육을 맡은 도예명장들 또한 수강생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과정을 더 깊이 있는 기술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받아들였다. 아울러 프로그램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 중 두 명이 여주로 요장을 옮겨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부는 여주전통도예협회와 함께 활발한 활동 중이다. 여주시는 올해도 이러한 성과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이번 간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는 지난 17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해 세종국악당에서 탈북민과 여주시의 화합을 주제로 한 제3회 평화통일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자문위원들과 각 기관 단체장, 일반 여주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과 따뜻한 연대를 나누었다. 음악회에는 가수 전영록을 비롯해 대금산조 무형문화재 이생강, 2025년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노래대회 대상 수상자 최복화, 팝페라 가수 박완 등 대중가요·국악·재즈·팝페라의 거장들이 무대를 선보여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음악회를 마무리하며 전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부른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은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북한이탈주민 여러분들이 우리 지역사회 속에서 더욱 따뜻하고 안정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음악회를 통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자 여주시협의회장은 “이번 통일음악회를 통
이천시는 지난 16일부터 지속되는 호우특보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경희 이천시장은 19일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주미 배수펌프장 ▲복하천수변공원캠핑장 등을 방문해 재난대응체계를 총괄 점검했다. 이날 김 시장은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직접 방문,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된 주미 배수펌프장 현장을 찾아 펌프장의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했으며, 침수 우려 지역의 대응태세와 장비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복하천수변공원캠핑장을 방문해 캠핑장 내 안전시설과 복하천 수위 상태 등을 점검, 기습적인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과 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현장 중심 대응과 신속한 조치가 시민 안전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라며 “모든 부서와 협력해 위기 상황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앞으로도 기상상황에 따른 실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