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시에서 분석한 정보공개청구 사례가 행정안전부를 통해 모든 행정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된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기관이 활용 가능한 표준분석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 정보공개청구 데이터 분석 사례를 포함해 총 3개 과제가 표준화 대상 과제로 선정돼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5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쳐 완료됐다. 이번에 개발된 정보공개청구 데이터분석 모델은 AI 기반 언어모델을 행정에 응용한 것으로 민원 내용을 3분의 1분량으로 자동 요약함으로써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요약된 내용의 문맥을 토대로 과거 유사 처리 내역도 자동으로 추출해 제공하는 등 업무처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는 업무지원 모델이다. 특히 정보공개청구 업무는 모든 행정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업무이기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표준분석모델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초 분석 사례를 제시함과 동시에 개발 사업에도 직접 참여함으로써 표준분석모델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번에
여주시가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정책 브리핑을 열고 ‘남한강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위한 행복 도시 희망 여주 건설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시는 ▲상반기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6월 토지보상 및 설계공모를 실시한 후 ▲2025년 11월 공사를 발주해 ▲2028년 11월 신청사를 개청한다는 방침이다. 여주시의 현 청사는 협소하고 분산된 업무공간과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해 시민 불편이 컸다. 시는 신청사 완공으로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사는 가업동 9-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토지 매입비에 따라 사업비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현재 건립에 드는 예산을 약 1520억 원으로 잡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 여가생활을 위한 현암동 하천 둔치 일원의 공원 조성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하천 둔치에 구역별로 어린이 놀이시설, 물놀이장, 다목적광장, 산책로, 농업경관을 만들 예정”이라면서 “사업비는 약 100억 원이 투입됐으며 9월 공사가 마무리 된다”고 설명했다. 남한강을 중심으로 관광단지도 조성된다. 그는
이천시의회는 김하식 의장이 ‘제16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지방의정봉사대상’은 부산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원 가운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3선 의원으로 다 선거구(장호원읍, 부발읍, 호법면, 대월면, 모가면, 설성면, 율면)를 지역구로 하는 김 의장은 제6대 이천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제8대 의장으로서 소통을 중심으로 위원회 및 행정사무감사 등의 의정활동에 의원 상호 간 화합을 이끌어내며 원활하고 효율적인 의정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지역 현안 개선사업과 다양한 소셜미디어 활동을 통해 주민 복리 증진에 앞장서고 지역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에 적극 노력했다. 김 의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이천시민 여러분과 이천시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
여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여주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 제공, 주변 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 공사는 출범 후 첫 명절인 설 연휴 기간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무료개방 대상은 여흥동, 한글시장, 창동 및 노상주차장 등 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공영주차장(1229면)이다. 무료 개방 기간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이다. 임명진 공사 사장은 “설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여주시민과 귀성객이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면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도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도시공사는 무료 개방 기간 중 비상 상황을 대비해 당직근무(09시~18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충우 여주시장은 ‘2024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지난 9일 가남읍에서 시작해 29일 흥천면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장은 “2024년은 민선8기 업무 중반을 향해 가는 정책목표와 사업들을 공고히 추진하는 해”라면서 “주민들에게 항상 친절할 것”을 주문했다. 올해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2024년 주요시책’ 및 ‘읍면동별 주요사업’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친절로 다함께 행복한 여주만들기’를 위해 작년에 이어 친절분위기 확산 홍보 영상 상영과 그간의 건의사항 추진현황(2022년 7월 ‘시민공감 현장간담회 및 2023년 시민과의 대화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시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도로건설, 마을회관 신축, 오폐수처리, 농업 및 생활민원 등 각 읍면동 지역현안에 대해서 논의됐다. 약 200여 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건의된 내용은 각 부서에 전달해 검토 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올해 시정 주요사업을 공유했고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시민이 주신 의견은 완료시까지 반드시 답변 드리겠다
이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9일 이천시 중리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희 시장을 비롯해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송석준 국회의원, 시의원, 도내 시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천시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이천시소상공인연합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고이준 이천시소상공인엽합회 회장은 “관내 소상공인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대변하여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살리기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본격적으로 연합회 사무실 운영이 시작되는 만큼 연합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소상공인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는 이천시소상공인연합회의 출범으로 소상공인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사업예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극히 겸손한 덕을 이용해 어떠한 험난함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의 ‘용섭대천(用涉大川)을 이천시 신년 화두로 정하고 “재정보릿고개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민선 8기 비전 실현을 위한 토대를 쌓았던 이천시는 2024년을 지금까지 뿌려온 씨앗들이 하나둘씩 열매를 맺어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지만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속에서 세계적인 반도체 불황의 여파로 재정위기에 직면하자 위기극복을 위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시민의 삶을 보듬는 ‘민생우선’,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만 쓰는 ‘건전재정 운용’, 미래도시의 모습을 갖추는 ‘경쟁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은 김경희 시장은 용섭대천(用涉大川)을 신년 화두로 정하고 “지혜와 용기로 수많은 장애물을 넘고 넘었던 이천시민의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당당히 극복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정진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 민선 8기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면? 이천시는 우리 모두가 바라는 ‘새로운 이천, 희망찬 이천의 미래’에 한 걸음 다가서기 위해 노력했다. 행정안전부와 긴밀한 협의 끝에 단 1년 만에 보통교부세 교부단체로 재지정되는 결과를 이끌어냈고, 무려 778억 원의 국도비
이천시의회는 지난 19일 설성면과 부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과 지역의 각종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설성면은 김하식 의장과 송옥란 산업건설위원장, 임진모 의원이 참석해 주민과 대화했다. 부발읍은 김 의장과 김재헌 부의장, 박명서 의회운영위원장, 송옥란 산업건설위원장, 임진모 의원이 참석해 현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김하식 의장은 “설성면과 부발읍에서 제시해주신 의견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김경희 시장님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여기 계신 많은 분들과 함께 노력한다면 더 나은 길이 열릴 것이며 모든 바람이 이루어지도록 이천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과의 대화는 이천시 주관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며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을 이어가며 민생을 챙길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광주시가 저소득 아동의 사회진출 시 소요되는 초기비용을 위한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 연령과 소득 기준 범위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가입 대상은 중위소득 40% 이하(생계, 의료급여) 가구의 12~17세 아동이었으나 올해부터 중위소득 50% 이하(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가구의 0세~17세 아동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으로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최대 10만 원 이내 금액을 1대 2 비율로 매칭해 지원한다. 적립금은 18세 이후 학자금, 창업지원, 기술자격 및 취업 훈련, 주거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시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로 관련 예산을 지난해 3억6100만 원에서 올해 11억2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방세환 시장은 “모든 아이들이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입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올해는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와 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기반 마련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11일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7월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행사 경험을 기반으로 이후에도 문화예술 도시로의 품격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방 시장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도시 기능을 재편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선, 광주 역세권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도시개발 사업 진척률을 높여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자족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공장 집단화와 장래 확장성, 생산활동과 관리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광주시에 맞는 장기적 관점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업용지 확대 방안도 시급히 마련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 시장은 버스노선 체계를 개편, 기존 경강선 역사 및 환승 거점을 활용한 버스 지선‧간선 환승 체계 구축과 통학노선 개편안을 포함해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 교통 소외지역에 대해서는 새로운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