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관절병원으로 명성을 쌓아온 평택 ‘굿스파인병원’이 최근 증축을 마치고 병원명을 ‘박병원’(평택시 송탄로 33)으로 바꿔 지난 1일부터 본격 진료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갈렌의료재단 박 병원은 진료과를 11개로 확장하고 대학병원급 수준의 의료장비와 중환자실,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을 확보한 응급실을 갖추는 동시에 의료진도 25명으로 증원했다. 또 그동안 해오던 척추 및 관절분야 중심의 의료진을 기본으로 진료과를 늘려 진료영역을 대폭 확대했으며, 시간과의 싸움인 뇌졸중의 예방 및 치료, 응급실 기능을 유기적으로 묶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뇌혈관센터·응급실·중환자실의 진료시스템은 24시간 뇌졸중 및 뇌질환, 중증외상 환자의 수술과 시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재활의학을 대폭 강화해 뇌재활센터, 척추 및 관절 재활센터를 개설하고 검진센터와 소화기내과에서는 직장인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위내시경 등의 건강검진이 가능하도록 추진키로 했다. 박진규 이사장은 “앞으로 건강 100세 시대를 맡아 신장센터를 개설하고 노령화 시대의 큰 문제인 치매정복을 위한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r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는 지난 4일 평택시장 집무실에서 평택시 카드업무 제휴에 따른 기금 7천900여만원을 평택시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평택시지부는 지난 2005년부터 업무협약에 따라 매년 시에서 사용하는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사용액의 일정비율을 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9천69대, 수출 3천941대를 포함 총 1만3천1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3월초 출시된 티볼리 에어가 티볼리와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며 내수 판매 성장을 주도하면서 전월 대비 23%,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와 상호 판매 간섭 없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며 누적 계약 대수가 3천500대를 넘어서는 등 준 중형 SUV의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수출 역시 티볼리 에어 유럽 시장 진출에 따라 전월 대비 9.7% 증가했으며, 티볼리 브랜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티볼리 에어의 수출이 본격화되면 수출실적 역시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가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며 계약 물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티볼리 에어 글로벌 론칭 본격화는 물론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티볼리 브랜드의 적체 물량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는 천안 구제역과 이천 고병원성AI가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과 AI 유입 차단을 위한 긴급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17일 인접한 천안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경계지점인 서운면 송정리 시도 27호선에 방역통제초소를 긴급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 지난달 23일 인근 이천시에서 고병원성AI까지 발생해 일죽면 화봉리에 거점 소독장소를 운영하면서 모든 축산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또한, 돼지와 가금농가 총 315개소(돼지 154, 가금류 161)에 전담공무원 31명을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특히 방제차량 15대를 동원해 권역별·농가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주 2회이상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3월까지 전국 최초로 ‘AI 중복발생지역 미입식 손실보상 지원사업’을 추진해 겨울철 발생이 우려되는 중복 발생지역 내 오리 사육을 제한하는 등 AI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우리시는 매년 구제역과 AI 발생으로 인해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반드시 이번 만큼은 보다 선제적이고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은 심장뇌혈관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오는 7일 심장뇌혈관센터에서 만성완전폐색관상동맥에 대한 한·일 공동시연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동시연회에서는 고난도 시술을 요구하는 심혈관질환 치료에 관한 최신 의료기술 교류를 위해 일본 심장내과 권위자인 사토루 오츠지 박사를 초청, 만성완전폐색관상동맥 병변 환자 4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 재개통에 대한 시술이 진행된다. 사토루 박사는 심장내과 전문의로 심장혈관이 막힌지 오래돼 치료가 곤란한 만성완전폐쇄성 관상동맥 병변에 대한 재개통 시술의 권위자다. 굿모닝병원 심장뇌혈관센터는 최신의 심장뇌혈관촬영장비와 첨단 진단 장비들을 구비했다. 또한 지역 유일의 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인공신장센터, 내시경센터, 중환자센터, 수술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전반적인 센터화 운영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굿모닝 병원은 이날 공동시연 후 오후 7시에 백송의료재단 선빌딩에서 지역 의료계 인사들을 초청해 심혈관 중재술과 뇌혈관 중재술에 대한 사례발표회와 함께 기념식도 개최할 예정이다./평택=오원석기자 ows@
검찰이 7살 신원영군을 잔인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와 친부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강수산나)는 4일 계모 김모(38)씨와 친부 신모(38)씨에 대해 살인·사체유기·아동복지법·아동학대처벌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3개월여간 원영이를 화장실에 가둬놓고 식사를 제대로 주지 않는 등 학대하던 중 1월 31일 오후 1시쯤 옷에 대변을 봤다는 이유로 원영이의 옷을 벗기고 찬물을 뿌려 방치해뒀다가 다음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월 1일 오전 원영이가 숨진 채 발견되자 김씨는 신씨와 함께 시신을 베란다에 10일간 내버려뒀다가 같은달 12일 오후 11시 25분쯤 청북면 야산에 암매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애초 경찰조사에서 원영이의 사망 시점은 2월 1일부터 다음날 사이로 추정됐으나, 신씨 부부가 2월 1일 시신 유기를 위해 비닐팩과 아동용 이불 등을 구입한 사실 등을 토대로 검찰은 사망시점이 1월 31일부터 다음날 사이인 것으로 결론냈다. 김씨는 지난해 2월부터 같은해 4월까지 평택시 포승읍 자택에서 원영이가 소변을 잘 못가린다는 이유 등으로 수시로 폭행하고,
안성 청년 503인은 지난 1일 새누리당 김학용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다가오는 4·13총선에서 청년을 대변하고 안성의 도약을 책임질 적임자로 새누리당 김학용 후보를 선택,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공약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지후보를 선택하게 됐다”며 “우리가 살아갈 안성을 더욱 풍요롭고, 살맛나게 발전시킬 적임자, 분명한 미래비전을 가지고 다음세대를 위해 일 할 수 있는 후보자는 김학용 후보 뿐이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조선 중기 전국 3대시장의 영광을 되찾고 안성을 수도권의 새로운 거점도시로 발전시킬 김 후보를 안성 청년 503인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안성=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에어 출시를 기념해 4월 한달 동안 ‘Super Festival’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슈퍼 페스티벌(Super Festival)’은 RV 전 차종에 대해 일반 및 차체 무상보증 기간을 동급 최대인 5년/10만km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로 4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차종별로 할부프로그램에 따라 유류비 지원 및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증정, 선루프 무상장착,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코란도 C는 탄생 5주년 기념으로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하면 매립형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증정(or 30만원 할인)과 함께 아웃도어 캠핑 타프&텐트 패키지(or 70만원 할인)를 증정한다. 렉스턴 W는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하면 유류비 100만원 지원과 함께 엔진오일 무료교환(5회)을 제공한다 티볼리와 코란도 스포츠도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매립형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 증정 또는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이밖에도 7년 이상 경과차량(최초등록기준) 보유고객이 렉스턴 W 및 코란도 C를 구입하면 50만원(고객사랑 프로그램 중복적용 불가),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는 10만원
안성시는 지난 1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황은성 시장과 유광철 시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안성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안성시민의 날은 시가 시로 승격된 날인 4월1일을 시민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식전행사로 미양면 주민자치센터 난타교실의 난타 공연과, 공도어머니 합창단, 안성시립소년소녀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어 김영신 남양주시 와부초등학교 교장과 박철 방송인에게 명예시민증이 주어졌고, ‘류오형 갤러리’의 유오형씨가 안성맞춤명장 증서를 받았다. 또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뛰어난 시민에게 주어지는 문화상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80명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황은성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제19회 시민의 날을 축하한다”며 “아이들이 살아갈 살기 좋은 도시, 안성 건설을 위해 저와 900여 공직자들은 공복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구 의원들이 31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을 선거구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김수우·김기성 의원 등 5명의 의원은 “이제 선거까지 2주 남았다”며 야권의 선거 승리를 위해 국민의당 이계안 후보에게 야권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단일화는 유권자가 동의할 수 있는 객관적인 방식과 협의를 통해서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단일화 방식은 이계안 후보가 제안하는 방식을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을 더불어민주당 김선기 후보는 지난 22일 국민의당 이계안 후보에게 지역과 국가의 발전, 총선 승리를 위한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