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15일 평택시 서탄면 소재 우체국 강도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태국인 불법체류자 A모(31)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40분쯤 평택시 서탄면 서리 소재 한 공장 기숙사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증거물들이 나오면서 경찰은 혐의 입증에 집중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50분쯤 평택시 서탄면 소재 우체국에 헬멧과 장갑을 착용하고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며 현금 2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미리 준비한 검정색 50cc 오토바이를 타고 화성시 발안 방향으로 도주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동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며 “일부 증거물들이 나오고 있어 혐의 입증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씨가 범행할 당시 우체국 안에는 남자 직원 1명과 여자 직원 2명 등 3명이 있었으며, 청원경찰은 배치돼 있지 않았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가 유럽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디젤을 출시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 및 4WD 모델의 유럽 출시를 위해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프랑스 등 14개국 기자단과 대리점 관계자를 초청해 신차 발표 및 시승 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디젤 모델은 e-XDi160 엔진을 장착했고 4WD 모델에는 주행 조건에 따라 구동력을 자동 배분하는 4WD 시스템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출시 후 유럽지역 수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디젤 모델 출시를 통해 올해 티볼리 글로벌 판매목표인 6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공재광 평택시장이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2015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15일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해 10개 지방지차단체장을 올해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 시장은 쌀 관세화와 FTA 체결확대, 예산 증액(지난해 대비 24.4% 증액) 등 평택농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속적인 영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역농협과 협력해 못자리용 상토를 무상 공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앞으로도 평택지역 농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평택농업 발전을 위한 예산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가 ‘2015년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한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종합부문 특별상(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5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시·군·구가 지난 1년 동안 도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해 학회·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14개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법정 평가인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평가’와 연계해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의 4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안성시는 종합부문에서 229개 전국 지자체 중 5위, 77개 전국 시 중 3위로 선정됐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저출산·고령화, 경기침체, 기후변화 등 계획 환경에 대응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한경대학교는 지난 14일 산학협력관에서 중소기업청과 안성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입주기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적 융합기술 선도 연구마을 입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산학융합 연구마을 지원사업은 우수한 산학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 내에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선정됐으며, 입주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2년간 40억원 이상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한경대 산학융합 연구마을은 전기·전자, 바이오, 화학 분야로 특성화 하고, ㈜브이엠테크, ㈜대한환경, ㈜파워닉스 등 17개 기업체가 입주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한경대 산학협력 역량과 매칭해 공동 기술개발, 대학 보유 장비 활용, 재직자 재교육, 연구인력 지원 등 다각적인 현장밀착형 지원을 받는다. 태범석 총장은 “현재 기업 간 기술경쟁은 속도를 중시하고 융복합적 경쟁이 심해 기술인 집단의 네트워크가 더욱 중시되고 있다”며 “한경대 연구마을은 산업체와의 다각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경기지역 특화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신재생·Kdb Utoplex(한국산업은행 복합단지)일반산업단지 대해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청북면, 진위면은 물론 평택지역 전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생 일반산업단지는 청북면 율북리 지역에 총 사업면적 134만8천74㎡(산업시설용지 70만5천495㎡, 물류용지 17만6천750㎡, 연구시설 3만1천360㎡, 지원시설 5만3천81㎡, 공공시설 38만1천388㎡ 등)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에는 전자부품과 의료정밀,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전기장비,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연구개발업 등 7개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Kdb Utoplex 일반산업단지는 진위면 마산리 지역에 총 사업면적 82만6천370㎡(산업시설용지 43만4천209㎡, 물류용지 9만6천512㎡, 지원시설 3만4천181㎡, 공공시설 26만1천468㎡ 등)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에는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 등 5개 업종이 입주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내 지장물 조사와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늦어도 내년 상
신경외과 의사로 대한신경외과학회 학회장과 순천향대 천안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역임한 윤일규(65·사진) 박사가 지난 1일부터 굿스파인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척추 및 뇌혈관 질환의 권위자로, 드러나지 않는 명의로 의료계에서 주목받던 윤일규 박사가 굿스파인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해 병원발전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새로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 박사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에서 수련부장, 진료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전공의들의 수련을 통해 후학을 양성하는데 혼신을 다하는 한편 환자 진료에도 남다른 열정으로 연간 3천여명에 가까운 외래 환자를 진료했었다. 특히 신경외과 학계에서도 뇌혈관질환 수술분야에서 명성을 얻어 순천향대학교의 위상을 높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는 지난 13일 3층 강당에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변호사,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이번 정기회의는 올해 평택관내에서 있었던 대규모 집회시위와 관련, 법률적 검토가 필요했던 사례에 대해 집중적인 분석검토와 더불어 심도 있는 토의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찰에서의 소음규정 강화 부분에 대해 국민생활 보호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소음관리방안 보강과 폴리스라인 침범행위에 대한 단호한 경찰권 행사 등을 주문했다. 김학중 평택경찰서장은 “올 상반기 관내에서 있었던 전국 대규모 각종 집회에 대해 정보과는 물론 경비기능 등 모든 부서에서 적절한 대응으로 ‘준법보호·불법예방’과 합법촉진 법질서 확립의 공감대 형성에 큰 기여를 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시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가 경기도 주관 2015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29개 시·군 42건의 우수 사례에 대해 서면심의를 통해 7개 시·군을 선정하고 지난 7일 2015년 규제개혁 워크숍에서 최종 발표회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3개 시·군를 선정했다. 안성시는 기존 법령 범위내에서 판단하던 인허가 행태에서 벗어나 문제점에 대해 부서간 협업을 통한 장단기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불합리한 중앙법령 개정안을 수립하여 중앙부처에 적극 대처하는 등 중앙법령 12건의 개정을 통해 시 규제지역 335㎢(여의도 면적 115배) 입지 규제 완화를 통한 맞춤형 기업규제 해소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창의성, 실용성, 효율성, 확산가능성 모든 심사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으며, 특히 입지규제 완화로 지역 내 기업 투자 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그동안의 안성시 규제개혁 노력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맞춤 환경을 조성해 경제 활성화와 함께 행복한 안성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지난달 평택시의회에서 삭감됐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용역예산이 시의회에서 다시 상정된다. 평택시는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여부와 관련한 용역예산을 다시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12일 열린 평택시의회 의원간담회에 참석해 상수원보호구역 용역예산이 포함된 추경예산안을 오는 16∼23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 긴급안건으로 제출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시의회 관계자는 “집행부에서 용역비 예산을 제출해 접수 받았다”며 “제출한 안건에 대해 상임위원회에서 심의 한 후 예결위원회를 열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의원 A씨는 “예결위원이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통과시키는 쪽이 맞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경기도-평택시-용인시-안성시는 지난 4월 열린 ‘도-시·군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토론회’에서 공동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경기도가 2억4천만원, 3개 시가 각각 1억2천만원씩 용역비를 분담하기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평택시의회는 지난달 16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용역예산 1억2천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예산삭감 당시 표결 결과는 찬성 9명, 반대 6명, 기권 1명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