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시 승격 18주년을 기념하는 안성시민 체육대회가 오는 3일 안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족구, 단축마라톤, 배드민턴, 게이트 볼 등 7개의 정식 종목을 포함 모두 11개 종목에 15개 읍·면·동에서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시민노래자랑이 처음으로 개최돼 대회의 흥을 더하고 대회장인 종합운동장 주변에는 캐리커쳐 그리기, 무료 운세 보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황은성 시장은 “시민체육대회가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즐거운 잔치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안성인의 에너지가 집결되는 대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가 창경 70주년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범죄 피해로 정신·경제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범죄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상담은 물론 경제적 지원 등을 통해 범죄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4일 평택서 청문감사실에 따르면 평택서는 알콜중독인 아버지 A씨가 자녀들에게 폭행을 일삼고 있는 위기가정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A씨를 알콜전문병원에 입원시켜 알콜중독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이로 인해 A씨의 자녀들이 생계를 꾸려 가야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자 그동안 밀린 월세와 생계비,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올해 58건의 상담과 34건에 대해 1천여만원의 경제적 지원을 하는 등 범죄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학중(사진) 서장은 “범죄 피해자 입장에서 피해회복지원, 신고 활성화 및 신변보호 강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청문감사실에 피해자 보호 전담경찰관과 인권조사요원을 지정 배치해 인권침해 예방과 동시에 인권침해 발생 시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 비전파출소 소속 직원들이 어르신들에 대한 문안 순찰 중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평택서 비전파출소와 생활안전협의회는 지속적인 문안순찰을 돌면서 평소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들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피고 있다. 특히 24일 서 소장과 조성곤 3팀장 등 직원들은 그동안 문안 순찰 중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평택시 소사동에 거주하는 이모(78)씨와 비전동 거주 김모(86·여)씨를 찾아 쌀과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말동무를 해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씨와 김씨는 그동안 불편한 몸을 이끌고 폐지를 주우며 홀로 생활하고 있었다. 비전파출소 서춘강 소장은 “추석을 맞아 우리 직원들과 생활안전협의회 의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안 순찰을 통해 어렵게 사는 홀몸노인들을 돌보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황은성 안성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23일 새벽 6시부터 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도기동 544-89 소재)을 방문해 장터를 점검하고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참여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농업인이 직접 판매하는 시장으로 안성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황 시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농작물을 판매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나온 100여 농가를 격려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 시장은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 덕분에 우리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로컬푸드 농산물을 매일같이 만날 수 있다”며 “참여 농가에서도 농업소득으로 이어져 기쁨이 두 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시가 공재광 시장이 의욕적으로 재추진을 공약한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다음달 시의 ‘미분양용지 매입확약’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와 행정자치부 투자심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평택시는 오는 10월 행정자치부 투자심사와 심사 후 시의회 의결 등이 통과되는 대로 주민들에게 조속한 보상을 위해 금융PF 계약과 보상계획 공고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4천912㎡에 2조2천억원을 투입해 성균관대 캠퍼스를 포함한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곳에는 성균관대 신캠퍼스를 비롯한 국제공동연구소, 친환경 주거공간이 어우러진 지식기반형 첨단복합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시는 또 한참 공사가 진행 중인 삼성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등과도 상호 연계해 대학을 구심점으로 교육프로그램, 연구소, 기업의 연계 구조를 형성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브레인시티’는 대학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형성함으로써 교육과 문화와 연계된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 약 8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만 2천여 명의 고용창출
농협 안성팜랜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가을목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목동과 함께하는 가을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목동을 테마로 하는 목동미션 체험을 진행한다. 가축 먹이주기, 편자 던지기, 승마체험, 치즈 및 피자 만들기 체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찍으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다. 또한 ‘음악과 함께’ 승마퍼레이드, 어린양과 함께 달려보는 면양레이싱 등의 프로그램으로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게임을 진행하는 ‘가족한마음’ 목동왕 이벤트도 개최된다. 이밖에도 안성팜랜드 가을목동 페스티벌 특별 이벤트로 팜랜드에서 살고 있는 가축의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팜팜 오감체험, 전통풍년마을에서 진행하는 추억의 엿장수, 매직쇼와 복화술 인형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안성팜랜드는 가을목동 페스티벌을 맞아 새로운 가축을 입식했다. 미니돼지, 토종돼지, 토종닭, 상투메추라기가 새로운 가족이 됐으며, 체험목장 나무 가로수에 20m의 다람쥐 하늘길을 조성했다. 더욱이 새로 개장한 팜스쿨 체험장에서는 안성팜랜드 초지에서 무공해로 생산한 호밀을 재료로 하는 호밀 미니케익
평택시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들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오는 24일 국회 후생복지관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평택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회에서 평택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것은 메르스 발생 이후인 지난 6월26일 블루베리 직거래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유의동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열리고 공재광 평택시장과 이원묵 농협 평택시지부장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이미라 교수가 취약계층 어르신과 참전유공자 등에게 지속적인 사회봉사 공로로 평택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20일 평택대 이미라 교수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 교수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교수는 취약계층 홀몸어르신들과 간호학과 학생들이 손·자녀를 맺어 매달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혈압 및 혈당 측정, 치매예방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독거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건강,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제공해 왔다. 특히 간호학과 학생들과 ‘1004 사랑 나눔’ 봉사동아리를 결성해 6·25 참전유공자들을 위해 매달 건강 & 활력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령의 유공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나이팅게일의 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한 공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공동 연구용역비 삭감 후폭풍 평택시 송탄 상수원과 관련 용인시장과 주민들이 원정 집회와 시위를 벌이며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안성시가 나섰다. 안성시는 유천·송탄 상수원 규제 해소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평택시의회가 지난 16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정찬민 용인시장 등이 지난달 31일 평택시청 앞에서 상수원구역 해제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진 것에 반발해 상수원구역 해제 타당성과 관련한 평택시 연구용역 예산 1억2천만원을 모두 삭감하자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평택시의회가 삭감한 예산은 평택시, 안성시, 용인시가 지난 4월 열린 ‘도-시·군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토론회’에서 공동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안성시와 용인시에서는 각각 1억2천만원의 예산이 시의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평택시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상수원 규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하지만 평택시의회의 이번 결정은 갈등 해결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조차 거부하고 신뢰를 무너뜨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읍·면·동별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다음 달 7일부터 닷새간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
평택서 군용비행장이 있는 전국 6개 시·군·구가 군(軍) 소음방지 관련 법률 제정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창립식을 갖는 등 공동대응에 나섰다. 평택시와 대구동구, 광주광산구, 홍천군, 예천군, 충주시 등은 21일 평택시 종합상황실에서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협의회’ 창립식을 가졌다. 초대회장은 공재광 평택시장이, 부회장은 민형기 광주 광산구청장이 맡기로 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공동대응에 뜻을 함께한 지자체장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군 소음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고통 해결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들 지자체는 군 소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입법청원서 서명도 함께 했다. 청원서는 군 소음으로 발생하는 개인적·사회적 피해, 군 소음법 부재로 인한 문제점, 국가배상책임이 인정된 판결 사례 등을 담았으며,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군 소음방지 법안은 지난 1997년부터 발의됐지만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되는 등 제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군용비행장으로 고통 받는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