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안성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도시, 교육이 살아있는 도시 안성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안성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원인 자연 생태를 병합해 ‘살아있는 도시 안성’을 만드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는 황은성(사진) 안성시장. 황 시장은 “안성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원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안성을 만드는 데 전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 동안의 가장 큰 성과에 대해 황 시장은 규제개혁을 통해 시 발전의 발판 확장을 꼽았다. 시가 국토계획법과 수도법, 폐기물 관리법 등 개정을 이끌어내며 공장설립 허용 등 규제를 타파해 나간 것이다. 황 시장은 “그동안 안성시는 상위법 저촉으로 공장 설립 등 규제로 인해 명품 기업들이 발을 돌리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며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들의 발길이 이어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 경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황 시장은 앞으로의 주요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평택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전 차량통행이 많은 평택시청 뒤 사거리(BYC사거리)에서 시민단체(YWCA,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민단체 회원들은 사거리 무단횡단, 이륜차 인도주행 근절 피켓을 들고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하고 교차로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계도활동을 펼쳤다. 또 시민들이 익숙치 않은 PPLT(비보호 겸용 좌회전), 어린이통학버스 준수내용을 담은 전단지와 보이스피싱 예방 전단지도 함께 배포했다. 노원규 교통안전계장은 “휴가철 음주운전과 이륜차 난폭운전 등 위험한 질주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안전운전과 충분한 휴식으로 행복한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지난달 30일부터 평택시 이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 세계태권도한마당이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2일 마지막날 국내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통합부문 결선에서는 ‘제1야전군사령부’가 평점 77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72.60을 받은 한중대학교가 차지했다. 해외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통합부문은 필리핀이 전년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으며 2위는 미국, 3위는 베트남이 차지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사진)은 “결과를 떠나 평택에서의 4일이 여러분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2일 오전 1시쯤 평택시 만호리의 한 갯벌(서해대교 남동쪽 약 3km)에서 민모(70·여)씨가 실종돼 평택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민씨가 지난 1일 오후 10시쯤 갯벌에서 조개를 캐다 사라졌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재 민씨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민씨가 밀물에 휩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고속 구조정과 순찰정 등 배 6척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는 어선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채 조업한 혐의(어선법 위반)로 평택 남양호 내수면 어업계장 임모(65)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평택에 있는 내수면에서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어선을 이용해 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자신들이 소유한 어선이 지난 1993년에서 2008년 사이에 건조됐지만, 단 한차례도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현행법은 내수면용 어선의 안전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서정·신장 재정비촉진지구 내 서정R1, 서정R3, 신장R3 주택재개발사업이 30일자로 정비구역 지정 해제가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들 구역은 추진위원회 설립 이후 주민동의가 어려워 4년 이상 조합설립을 못함에 따라 지난해 3월 6일 시행된 ‘경기도 정비구역 등의 해제기준’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검토를 진행해왔었다. 이후 해제절차에 따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을 해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의결돼 이날 해제고시 했다. 정비구역 해제에 따라 3개 구역은 지난 2008년부터 제한된 건축허가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대의사가 해제기준에 미치지 못한 서정R2, 신장R4 구역에 대해서는 민간조합 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재정비촉진지구 전체해제를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조합방식의 정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주민들이 건축허가 제한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비지구 해제검토 및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뇌와 심장 등 우리 몸의 각종 혈관을 정밀하게 검사해 낼 수 있는 첨단 CT가 굿스파인병원에 도입되어 시간을 다투는 급성 혈관 질환의 진단과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 소재 굿스파인병원은 최근 돌연사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심혈관과 뇌졸중의 원인인 뇌혈관을 정확히 촬영하고, 진단할 수 있는 최신의 의료장비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장비는 독일 지멘스사의 384MSCT(Multi Slice CT)로 정밀한 영상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대학병원 급에서나 가능한 내시경적 혈관 조영술(혈관을 뚫고 혈관을 진단하는 것)을 하지 않아도 이번에 도입된 CT로도 충분하게 진단을 할 수 있다. 새로 도입된 첨단 CT는 기존의 CT에 비해 1회전으로 384장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심장관상동맥 촬영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심장관상동맥의 석회화와 혈관의 좁아진 정도 및 심장근육의 이상정도 등 각종 심장질환의 이상 유무를 단 5초 만에 검사해 낼 수 있다. 또한 고해상도 검사를 통해 실제와 같은 3차원 영상을 구현 할 수 있어 환부를 또렷하게 볼 수 있고 모든 각도에서 관찰이 가능하
“민선6기 초선 시장으로서 패기 있고 깨끗하고 투명한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을 위해 경청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을 위해 일할 것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으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곧 내가 해야하고 앞으로도 할 일이라는 마음으로 주요 공약사항을 실천할 것”이라는 공재광(52·사진) 평택시장. 공 시장은 지난해 민선6기 취임식을 생략하고 노인요양원과 무료급식소를 찾아 사회봉사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1주년 역시 먼저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어려운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챙기며 새로운 1년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공 시장은 “평택시는 현재 그동안 추진돼왔던 삼성전자 착공 등 사업들이 과시화 되면서 해야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처음 시장에 당선돼 시민들과의 약속은 지켜야한다는 마음으로 일정을 지난해와 같이 잡았다”고 말했다. 공 시장은 또 임기 중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꼽았다. 그는 “메르스 사태가 벌어진 뒤 평택시장으로서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다”며 “현장 관리와 질병관리본부와의 정보 공유부분에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국립 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는 30일 경기도내 6개 고등학교와 선 취업 후 학위취득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 취업 후 학위취득 프로그램은 특성화 고교생들이 졸업 후 취업 상태에서 대학 진학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고교는 경기물류고, 동일공업고, 충북반도체고, 평택기계공업고, 평택여자고, 홍익디자인고등학교 등 6개 학교다. 천만영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정부에서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선 취업 후 진학 제도를 구축함으로써 평생교육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고교 졸업자의 학력 성장과 취업환경이 개선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쌍용차는 지난 28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통과돼 분규 없이 임협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쌍용차는 2010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교섭의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임협 합의안은 ▲기본급 5만원 인상 ▲생산 장려금 150만원 ▲신차 출시 격려금 100만원 ▲고용안정협약 체결 ▲퇴직자 지원제도 운영 등이다.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16차 협상을 통해 한달여만에 이같은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합의안은 전날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참여 조합원(3천369명)의 62.4%(2천103명)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번 임협에서 소형차 티볼리가 출시 이후 돌풍을 일으키며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어 가자는데 노사가 뜻을 모은 것이 조기 타결의 원동력이 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노사 상생의 정신이 지금의 쌍용차를 만들었다”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해 티볼리 등 글로벌 판매 물량을 한층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