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대한민국 자동차 물류 메카인 평택항의 생생한 소식을 전할 ‘제3기 평택항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기째를 맞은 평택항 대학생 기자단은 서류심사를 거쳐 총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기자단 공식 블로그 및 SNS 등을 통해 평택항의 소식을 전한다. 기자단에게는 소정의 원고료와 함께 매달 우수기자와 기사를 선정해 상장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 및 프로모션에 우선 초청되며, 기자단 활동이 끝나면 공식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그동안 평택항 대학생 기자단이 보여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평택항의 경쟁력과 현장의 소식을 생생히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잘 수행해왔다”며 “올해도 무역현장과 배후권역 등 곳곳을 누비며 평택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열정 가득한 대학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단 모집원서 접수는 공사 홈페이지(www.gppc.or.kr) 또는 취업카페 스펙업(http://cafe.naver.com/specup), 잡코리아(http://contest.jobkorea.co.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안성시는 오는 3월부터 찾아가는 기업애로 기동해결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기동해결단은 장영근 부시장이 단장을 맡아 1천 800여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경기도 기업애로 해결단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기동해결단은 부당한 인·허가와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환경, 행정규제 등을 발굴, 해결하는 방식으로 기업애로 ZERO에 도전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성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애로 불편사항은 안성시청 감사법무담당관 조사팀 또는 경기도청 조사담당관에 우편, 전화, e-메일, 방문접수 등으로 신고할 수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 포승2산업단지 조성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된 새누리당 이자헌(80) 상임고문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 1단독 정일회 판사는 16일 선고공판에서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이 상임고문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7억1천70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이 상임고문이 80세의 고령인점을 감안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 상임고문의 보좌관 홍모(60)씨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3억1천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2008년 2월부터 2011년 초까지 업체로부터 포승2 산단 시행사 선정 등을 위해 공무원 로비 명목으로 7억원이 넘는 돈을 받은 사실과 당시 시장, 고위직 공무원들을 수차례 만나 산단과 관련해 논의했던 사실이 인정된다”며 “다만 고령인데다가 동일한 전과가 없고 업체가 공무원 청탁을 먼저 제안한 점 등을 참작해 양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고문은 2008년 4월부터 2010년 6월까지 포승2산업단지 조성업체인 우양HC로부터 산단 시행사 선정을 부탁받고 평택시 공무원 로비명목으로 7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지난해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홍씨는 2007년 12월부
평택시와 충남 당진시가 평택·당진항 서부두 매립지 관할권을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6일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소집키로 한 전체회의(향후 일정을 조정하기 위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택시와 당진시는 서부두(3만2천835㎡) 관할권을 주장하며 분쟁을 벌이다 지난 2004년 헌법재판소가 해상경계선을 근거로 당진시 관할로 판결하면서 일단락됐다. 이후 당진시는 지난 2009년 지방자치법 개정 전까지 추가로 매립된 64만9천641㎡에 대해서도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근거로 지적등록을 했다. 하지만 평택·당진항 공사가 계속되며 서부두에 연이어 남쪽 내항으로 90만2천350㎡가 추가로 매립되고 이 토지를 당진시가 위법으로 지적등록하자 평택시는 지난 2010년 행정자치부에 매립지 귀속 자치단체를 결정해달라며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지난 2004년에는 자치단체 간 경계 분쟁을 헌법재판소가 심판했으나 2009년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평택시와 당진시의 분쟁은 행자부가 담당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행자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해 2월 심의에 착수해 현장조사, 토론회, 유사사례 연구 등을 거쳐 분쟁조정 신청 5년만인 16일 전체회의를 소집
공재광 평택시장이 그동안 잇따른 기업체 방문과 쌍용차 신차 ‘티볼리’ 피켓 홍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설을 앞둔 주말 전통시장을 방문,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공 시장은 지난 주말인 14일과 15일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장려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특히 관내 5개 전통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설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시장 상인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상인들의 명절 체감경기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공 시장은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서로 하나가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자”며 “시에서도 온누리 상품권 사용 권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 성과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신규 방안 도시계획 재수립으로 성장기반 마련 읍·면지역 주민 위한 교통편의 개선 안성시가 올해 주요 정책 포인트로 일자리 매칭과 ‘2030 도시계획’ 추진,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로 잡고 시정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특히 민선 5기의 성과를 민선 6기에 안정적으로 이어 연속성 있는 정책 구현으로 시의 발전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안성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인구직 관련 기관과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장기적인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들을 과감하게 해제 하는 등 ‘2030 도시기본계획’을 추진, 도시 발전의 장기적인 그림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재검토하고 지난해 말 시범 운영해 반응이 좋았던 ‘행복택시’는 올해 본격 확대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 확충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본보는 황은성 시장을 만나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 사항을 들어봤다. ▲ 투자유치 성과 체감 경기로 연결한 일자리 창출 안성시는 민선 5기부터 이어온 투자유치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효과로 연
평택시의회 한숙자(66·새) 시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선거사무장의 징역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지난 4일 징역형이 선고된 한 의원의 선거사무장 강모(61)씨에 대해 항소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선거사무장 강씨도 항소 기간인 11일까지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돼 한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사무장이 벌금 300만원 이상 형을 확정 받으면 해당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는 법원으로부터 확정 판결문이 도착하면 즉시 당선무효 결정 공고를 낼 예정이다. 앞서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부장 최석문)는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후보자에게 돈을 받은 혐의(선거법위반)로 기소된 강모(61)씨에게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평택호관광단지가 오는 8월 제3자 제안 공고에 이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평택시는 지난 11일 현덕면주민센터에서 시 집행부와 김기성·최중안·김혜영 평택시의회 의원들,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호관광단지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시는 사업 개요, 개발 추진 현황,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평택호관광단지는 현덕면 권관리, 기산리, 대안리, 신왕리 일대 274만3천㎡ 규모의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이며, 여기에는 1조8천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이 사업이 기획재정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적격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8월 제3자 제안 공고에 이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고 이후 협상을 거쳐 내년 10월쯤 사업시행자를 지정, 실시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민 보상은 빠르면 내년 말이면 가능할 전망이다. 임요한 주민대책위원장은 “사업지연은 더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 계획이 차질 없이 성사되고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쌍용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티볼리의 누적 계약 대수는 이달 10일 기준 8천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13일 출시된 이후 한 달도 안돼 거둔 성적이다. 지금과 같은 판매 추세라면 이달 말까지 1만대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설 연휴 전까지 누적 계약대수가 9천대에 육박할 것 같다”면서 “이달 말께는 1만대 돌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올해 티볼리 내수 판매 목표는 3만8천500대로, 출시된 지 한 달 반 만에 연간 목표량의 4분의 1을 달성하게 되는 셈이다. 주문량이 몰리면서 공급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의 새 대표에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쌍용차는 11일 이사회를 열어 이유일 사장 후임으로 최 부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최 부사장은 3월 말 주총을 거쳐 이사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1950년생인 최 부사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현대차 이사와 기아차 기획실장을 지낸 뒤 2004년에는 현대차 미국법인(HMA) 법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중국화태자동차그룹 부총재와 영창악기 중국현지법인장을 거쳐 2010년 1월 쌍용차에 합류한 뒤 2011년부터 쌍용차 영업부문장(부사장)을 맡아왔다. 최 부사장은 상품성 개선 모델과 코란도C 영업활동을 통해 판매 증가를 이끌며 쌍용차 정상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해외 업무 경험이 많아 앞으로 쌍용차의 해외진출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