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청오지소에 근무 중인 소재선 계장이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열린 ‘제20회 대원상’ 시상식에서 효행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 계장은 아버지가 치매와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아 전혀 외부출입을 할 수 없는 상태며 아버지를 간호하던 어머니마저 지난 2011년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지극정성을 다해 효를 실천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 계장은 지난 1992년 공사에 입사, 21년 4개월 동안 일선지사에서 유지관리 및 농지은행업무 등 현장 지도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맡은바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남다른 관심과 실천으로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소재선 계장은 “그저 자식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살아왔는데 이런 상을 받게 되니 영광스럽고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정성을 다해 부모님과 이웃을 돌아보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상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재직 직원을 대상으로 평소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직원을 발굴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귀감으로 삼고자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8~9일까지 이틀간 한국관광고등학교 재학생 200여명을 초청, 평택항 현장체험 설명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관광고 재학생들은 평택항 홍보관 견학을 시작으로 평택항 운영현황과 부두시설, 개발계획, 무궁한 해양자원인 경기해양 도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부두시설 전반을 둘러봤다. 이날 관광고 재학생들은 자동차 부두에서 카캐리어선(자동차운반 전용선박)에 끊임없이 선적되는 수출 차량들을 지켜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최홍철 사장은 “이번 현장투어 설명회는 차세대 관광산업의 주역이 될 관광고 학생들에게 종합 무역·관광항인 평택항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관광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장 체험에 참여한 한국관광고등학교 고나은(2학년)양은 “평택항이 이렇게 규모가 크고 부두가 잘 정비된지 몰랐고 우리 시에 국내 제일의 자동차 처리항만이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졸업 후 관련분야에 취업해 평택항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해 7월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공동 구입한 땅을 독차지하려고 영수증을 조작, 허위고소를 한 혐의(무고 등)로 신모(67·건물임대업)씨를 구속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신씨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910차례에 걸쳐 공모(55)씨 등 68명을 상대로 허위고소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2년 공씨 등 지인 5명과 함께 화성 땅을 11억원에 공동 구입한 신씨는 개발 등의 이유로 땅값이 100억원대까지 치솟자 이를 독차지하기 위해 자신이 단독으로 구매했다고 주장, 공씨 등을 사기죄로 허위고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씨는 공동 구입 당시 땅 주인이 발행한 잔금영수증을 위조해 증거로 제출하고 공씨 등을 압박하기 위해 땅과 관련이 없는 공씨의 지인까지 피고소인으로 추가해 허위고소를 이어갔다. 검찰은 문서감정을 통해 신씨가 잔금영수증을 위조한 사실을 확인하고 신씨를 추궁해 자백을 받았다.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위해 평택 송전탑 고공농성 중이던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한상균(52) 전 지부장과 복기성(37) 비정규직 수석부지회장이 건강악화를 이유로 철탑에서 내려왔다. 한씨와 복씨는 농성 171일째인 9일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 고가사다리차량을 이용해 땅을 밟았다. 한씨는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해 송전탑에 올랐는데 한발자국도 앞으로 가지 못하고 내려와 너무나 안타깝다”며 “박근혜 정부와 국회는 쌍용차 국정조사를 통해 비정규직, 정리해고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측은 “오늘 송전탑을 내려오지만 쌍용차 사태가 해결되지 않은 한 우리의 투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씨 등은 곧바로 대기중인 구급차량으로 평택 굿모닝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와 관련 쌍용자동차측은 “철탑농성 종료를 환영하고,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철탑 농성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현재 쌍용차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국정조사가 아니라 판매증대를 위한 경영정상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복직의 우선순위는 지난 2009년
“바닥이 패여 지날 때마다 넘어질까 무섭고 밤이면 더더욱 위험해 관리를 하는지 안하는지….” 수원국토관리사무소가 관리하는 국도 38호선 평택시 안중출장소 보도육교 곳곳이 망가져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나 보수를 외면한 채 뒷짐만 지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8일 수원국토관리사무소와 평택시 등에 따르면 안중출장소 보도육교는 출장소와 체육관, 도서관, 문화회관 등을 이용하는 안중지역 시민들의 이동통로로 보행안전을 위해 지난 2005년 준공됐다. 그러나 시민 보행안전을 위해 건립된 보도육교가 되려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보수가 시급한 실정임에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보도육교의 탄성포장재가 올록볼록 부풀어 발에 걸리는가 하면, 포장재가 벗겨져 임시로 땜질한 자리도 떨어져 나가 바닥이 패여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계단의 대리석도 깨지고 들떠 있어 위험을 가중 시키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탄성포장재가 깔린 바닥은 경사가 졌고 대리석으로 마감한 계단도 높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 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안중읍 학현리 주민 K씨(45·
평택시는 삼성전자가 14일 고덕 산업단지에서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부지조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산업단지는 고덕면, 지제동, 장당동 등 395만㎡ 규모로 2015년까지 조성된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전자부품, 의료기기 등 미래산업을 이끌어나갈 신수종사업 생산시설에 100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시공사가 사업비를 투자하고 평택시가 행정지원을 하는 고덕산업단지는 공사비 8천452억원과 조성비 1조1천374억원 등 2조2천762억원이 투입된다. 기반조성이 마무리된 뒤, 삼성전자가 입주해 정상가동되면 1천억원 이상의 지방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와 시는 부지조성과 별도로 올해 국비 130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공업용수 시설과 폐수종말처리 시설, 진입도로 등 산업단지 인프라 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1월 고덕산업단지 진입을 위한 평택∼음성 고속도로IC, 경부철도 지제역에서 산업단지 연결도로 등에 대한 조기착공을 LH와 합의했다. 고덕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착공됨에 따라 13.4㎢규모에 총 5만4천 가구가 들어서게 되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사업 중 서정리 역세권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1단계 사업은 당초보다 1년여 앞당겨져 오는
평택시에 소재한 굿스파인 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문병원’ 인증에 이어 지난 2일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명실상부 경기남부의 핵심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인증의료기관제도는 환자안전수준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인증을 위해서는 세계적 수준의 조사기준을 바탕으로 전문조사위원이 현장에 나가 66개 기준, 308개 조사항목의 현장실사와 추적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특히 굿스파인 병원의 이번 보건복지부 인증은 100병상 이하 전문병원으로는 경기도내에서 유일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굿스파인 병원은 지난 2011년 10월 복지부로부터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서 실력 있는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어 ‘전문병원’과 ‘인증병원’의 자격을 동시에 갖추게 됐다. 굿스파인 병원 박진규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사랑과 격려로 우리병원이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의료봉사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보답하며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평택해양경찰서는 낚시어선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을 ‘불법 낚시어선 특별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낚시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 집중 단속 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승선 정원 초과 및 음주운항 행위 ▲미신고 낚시어선 영업 ▲낚시금지 구역 위반 행위 등이다.
■ 평택시 초일류도시 건설 순항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최대 규모 투자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 기공식이 이달 초 열릴 예정이다. 또한 고덕신도시가 오는 7월쯤 착공에 들어가는 등 민선 5기 김선기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순항하며 시의 미래는 그야말로 ‘맑음’이다. 삼성전자가 들어서는 고덕산업단지, LG전자가 확장을 준비하고 있는 LG디지털파크산업단지 등 8개 현장 1천418만1천818.2㎡(429만평)의 산업단지가 추진되고 있는 기회의 땅 평택, 농업도시에서 첨단산업도시로의 대전환을 통해 초 일류 도시를 꿈꾸고 있는 평택시의 100년 미래를 살펴봤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삼성전자) 산업단지 이달 초 본격 착공 이달초 기공식(예정)을 갖는 고덕산업단지는 평택시 고덕면, 지제·장당동 일원 395만㎡(12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삼성전자는 이곳에 전자부품, 의료기기 등 미래산업을 이끌어 나갈 신수종사업 생산시설에 10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철거공사를 진행하고 이달초 본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