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임승근<사진> 부의장이 평택의 환경오염 문제의 실태와 대책 등을 정리한 책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임 부의장은 미군부대 공사 중 발생한 오염된 폐기물이 송탄상수원보호지역 인근에 불법 매립된 사실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 등을 1권의 책으로 정리,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소리없는 대재앙’이란 제목으로, 과거 정계입문 전 건설인으로 느낀 환경문제와 현재 평택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군기지이전과 관련한 환경오염의 실태 및 심각성을 직설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리비아 등 세계 각국의 건설현장을 돌아다니며 직접 보고 경험한 환경오염의 피해에 대해 당시 적었던 메모와 일기 등을 통해 독자가 직접 본 것처럼 생생하게 담아냈다. 또한 환경오염 해결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및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 부의장은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평택항을 이용해 소무역을 하고 있는 보따리 상인들이 최근 단속기관이 농산물을 사회 4대악인 불량식품 범주에 넣어 단속을 강화하자 대책마련에 나섰다. 2일 평택항소무역연합회에 따르면 한국∼중국을 왕래하며 소무역을 하는 보따리 상인들이 반입하는 농산물의 불량여부에 대한 자체조사에 들어갔다. 자체조사 대상은 보따리상이 반입하는 고추, 깨, 녹두, 땅콩, 콩, 팥, 율무 등 10개 농산물이다. 평택항을 이용하는 보따리상은 2천여명 정도로, 최근 불량식품 단속이 강화되면서 중간수집상들이 이들 농산물을 구입하지 않자 절반가량이 줄어든 1천여명만 활동하고 있다. 연합회 이성수 총무이사는 “평택항을 이용하는 4개 선사의 보따리상을 무작위로 선정, 반입 농산물의 포장을 뜯어 육안으로 불량 식품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두 1등급으로 확인 됐다”며 “이들 농산물은 세관 통관에 앞서 농림수산검역과 수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점검을 거치는 등 안전한 곡물”이라고 강조했다.
평택경찰서가 4대악 근절과 범죄로부터 노출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평택경찰서는 2일 오후 2층 회의실에서 굿모닝병원 오중근 행정원장과 병원 관계자 및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과 보호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아동들에게 긴급 피난처를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을 위한 무료병실 제공 등이다. 이 자리에서 이석권 서장은 “가정폭력은 단순히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시민들을 위해 협약을 흔쾌히 수락해준 굿모닝병원 오중근 행정원장님과 병원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오중근 행정원장은 “가정폭력이 사회적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피해자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코너링과 순간 가속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최근 1천8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2년6개월간 심혈을 기울인 야심작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하면서 이 차량에 ‘레크리에이션 베이스캠프’라는 슬로건과 함께 ‘MLV(Multi Leisure Vehicle)’ 즉 다목적·다인승 레저 차량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차량 디자인 또한 대형 SUV차량의 고급스러움과 당당함을 잃지 않는 선에서의 모던함을 강조, ‘혁신적 디자인’을 가미했다. 이러한 코란도 투리스모의 성능을 직접 체험키 위해 지난달 26일 공장 라인 투어와 시승식에 참여했다. 시승은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출발해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 충남 태안군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0㎞구간에서 이뤄졌다. 코란도 투리스모에 탑승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계기판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중앙에 배치돼 있다는 사실이다.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탁 트인 전방 시야로 눈의 피로도 줄이고 운전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코너링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과 악셀페달에 발만 올려도 부드러움 속에 느껴지는 가속 능력도 운전자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와 함께 코란
함께 나눔 평택시 농협봉사단은 지난달 30일 오후 평택시 죽백동 소재 배과수농가에서 권준학 지부장, 권범택 평택농협조합장과 봉사단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배꽃수정 일손을 도왔다. 이날 일손 돕기는 배과수원 배꽃수정시기에 맞춰 일손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에 평택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평택시 농협봉사단 단장인 권준학 지부장은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농민행복시대 구축을 위해 평택시 농협봉사단이 그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께 나눔 평택시 농협봉사단은 매년 농촌일손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평택보호관찰소와 업무협의를 통해 사회봉사대상자를 농촌일손 돕기에 투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택시의회가 ‘미군기지 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특위’ 기간을 연장키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오전 제158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으로 열고 조사특위활동기간을 오는 10월31일까지 6개월 연장하는 안을 상정, 가결했다. 조사특위는 평택시·미군기지·국방부 등에 자료 요청과 증인·참고인 진술 청취, 현장 방문 조사, 시료채취 등을 통해 문제점이 발견되면 관련자들을 고발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평택환경연합 소속 회원 20여명은 이날 오전 평택시의회 앞에서 미군부대이전공사와 관련 건설폐기물 불법매립 진상규명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미군기지 이전 공사에 참여한 SK, GS, 대우건설을 미군기지 건설 폐기물 불법 매립 사건으로 고소한 결과 혐의점을 발견 할 수 없다는 결과는 이해할 수 없다”며 “경찰 검찰이 대기업에 대해 솜방망이 사법처리를 한 것 같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매립조사특위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중카페리협회, 한중카페리협회 평택지회와 평택항 카페리 이용객 편의증진과 화객증대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평택항과 중국간 카페리 항로의 관광객 증대를 위한 포트세일즈 및 홍보활동을 공동추진하고 소무역상인, 관광객 등 카페리 이용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선내 의료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외국어 및 문화교육, 선상 음악회·연극 등 문화혜택과 관련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중카페리협회 윤수훈 회장은 “경기평택항만공사와의 상호 업무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 협력사업을 펼쳐 이용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카페리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홍철 사장은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 향상과 소무역상인 등 항만 소외계층에 대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높이고 관광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와 평택서부노인복지관이 최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 자녀가 돼 귀감이 되고 있다. 평택지사와 노인복지관은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봄이 다가왔음에도 거동이 불편해 집밖에 나가지 못하는 관내 독거노인 18명의 일일 자녀가 돼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나들이를 가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노인들과 봄을 알리는 꽃구경을 비롯해, 동물원 관람, 말벗되어주기, 같이 식사하기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배정호 지사장은 “나눔이란 얼마나 많은 것을 갖고 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같이 느끼고 있는가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일일자녀되어주기 행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보며 좀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민이라면 다음달 1일부터 누구나 자전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평택시는 시민 건강 증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1년간 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전거 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됐다. 주요 보상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단, 만 15세 미만 제외) 4천만원, 후유장해 4천만원, 진단위로금(1회 한)20만원(4주 이상)부터 60만원(8주 이상)을 보상받게 된다. 또한 28일 이상 진단 후 7일 이상 입원 시 추가 20만원, 자전거 사고 벌금 최대 2천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천만원 등이다. 자전거 보험 사고 접수 및 상담은 LIG손해보험(☎1544-1616)으로 연락하면 되고, 보험금 청구서 양식은 평택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자전거 사고율은 증가추세에 있지만 적잖은 가계 부담으로 개인이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개인의 별도 가입절차 없이 시에서 일괄 가입함으로써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불의의 자전거 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