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추석을 앞두고 예방점검 차원에서 ‘추석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8일간에 걸쳐 쌍용차의 전국 329개소 서비스네트워크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쌍용차는 행사기간 동안 입고(대형상용차 제외)하는 고객은 동절기를 대비해 ▲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점검 및 보충 ▲와이퍼 점검 및 워셔액 보충 ▲브레이크 점검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 추석을 맞아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10여 개의 항목들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롯데카드로 수리비용 5만원 이상 결재 시 GS모바일 주유권(5천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해 진행한다. 추석맞이 무상점검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나 고객센터(☎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 안중농협 등 4개 단위농협이 신축한 농협연합장례식장에 대해 시가 진·출입로도 미비된 상태에서 건축물 임시사용 승인을 허가해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 20일 시와 안중농협 등에 따르면 안중농협 등 4개 단위조합은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평택시 오성면 안화리 60-2 일원에 신축해 지난 1월 완공한 농협연합장례식이 진출입로 미개설로 준공 및 개점이 수개월째 늦어지며 조합원들의 원성이 빗발치자 시 건축과에 38번 국도변에 접한 진·출입로 공사를 12월까지 완공을 조건으로 건축물 임시사용승인을 요청했다. 시 건축과는 교통행정과, 도로사업과, 도시계획과 등 관련부서의 협의를 거쳐 지난달 16일 건축물 임시사용승인 허가를 내줬다. 하지만 시 건축과는 협의부서와 안전시설 설치 미비에 대한 검토도 없이 단순 통행에 대한 협의 내용만을 근거로 임시사용 승인을 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확인 결과 교통행정과는 12월 공사완료 이후 별도 재협의를, 도로사업과는 현황도로가 있어 통행 가능 등의 단순 통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만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농협연합장례식장 진·출입로 공사가 한 창인 공사 현장에서는 안전 설치물과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공사차량으로 인해 3
평택 굿 스파인병원 척추관 협착증 환자 100만명 시대를 맞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평택 굿 스파인(Good Spine)병원(원장 박진규·평택시 장당동)이 부문마취와 최소절개의 최신 척수신경감압술인 ‘ULBD’(편측 후궁 절제술 후 양측 감압술) 치료법을 시술하고 있어 환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약 100만명이다. 5년 전인 2007년도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국민 5천만명 중 약 2%가 이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이다. 척추관협착증(脊椎管狹窄症·spinal canal stenosis)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기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환자의 약 90%이상이 50세 이상이다. 척추 뼈에서 신경이 빠져 나오는 신경공에서 인대나 뼈가 덧자라서 신경구명이 좁아지며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는 협착이 발생해 생긴다. 주요증상은 초기에는 요통의 반복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있기 때문에 엉치뼈와 허벅지 쪽으로 통증이 내려가게 된다. 다리전체가 터질듯이 아프거나 마비 증세까지 온다. 일반적 치료법으로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차단술, 신
평택시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유치하며 첨단산업도시로 발전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협력사인 ㈜테스나(사장 이종도)가 송탄산업단지에 둥지를 틀었다. ㈜테스나는 19일 김선기 시장과 임승근 평택시의회 부의장,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반도체 웨이퍼제품을 생산하는 ㈜테스나 평택공장은 9천900㎡ 부지에 건축면적 1만2천412㎡(지상 3층) 규모로 500억원을 투자해 조성했다. ㈜테스나는 국내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선도 기업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1차 협력사로 생상제품의 전량을 납품하고 있다. 공장 준공을 통해 평택지역에서 15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테스나의 연매출이 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기 시장은 “삼성전자가 들어서는 고덕산업단지, LG전자가 들어서는 진위2산업단지, 중소기업특화단지 등이 개발되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개발로 우리시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메카로 거듭남은 물론 미래형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 하고 있다”며 “㈜테스나도 시와 함께 성공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 개선과 행정지원을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부도책임을 면하기 위해 소지인을 상대로 어음과 수표가 위조된 것이라며 허위로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무고)로 송모(60)씨 등 3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지난 2∼6월쯤 회사 명의의 백지 당좌수표를 발행한 뒤 부도위기에 처하자 아는 사람이 수표와 어음을 위조했다며 허위로 고소하는 등 유가증권 거래질서를 어지럽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어음·수표가 부도위기에 놓이면 위·변조로 허위 고소장을 제출해 거래정치처분을 면한 뒤, 뒤늦게 고소를 취하하면 ‘각하’로 처리돼 무고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지 않은 관행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속보>송탄 미군부대(K-55) 공사 중 발생한 폐 토사 수만t이 부대 인근에 불법 매립됐다는 임승근 평택시의회 부의장의 주장(본보 18일자 1면 보도)이 나오자 평택시가 18일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실태 조사에 나섰다. 시는 불법 건설 폐기물 진위면 마산리 등 6곳의 매립지역에 대한 토사를 채취해 오염도 검사를 의뢰하고 관련업체를 조사해 건설폐기물 불법매립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사법 당국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임승근 부의장은 시의회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에 미군부대 현장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손종천 산업환경국장은 “최근 들어 화성시 주상복합신축 공사장 폐기물을 평택지역에 불법 매립하는 등 각종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며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한 인식을 갖고 불량토사가 농지에 성토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단속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승근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7일 제152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미군부대 공사 과정 중 발생한 오염된 토사가 평택시 상수도 보호구역 인근에 불법으로 매립됐다고 주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던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SK건설, GK홀딩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추진하는 평택호관광단지 민간제안 사업설명회가 지난 17일 현덕면 복지센터에서 SK건설 고위 관계자와 장중권 GK홀딩스 대표, 이상기·염동식 도의원과 김기성·최중안 시의원을 비롯해 시 관계 공무원들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설명에 나선 장중권 GK홀딩스 대표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는 수도권 내 관광·체류시설과 계획적인 개발로 미군기지이전에 의한 주변지역 난개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기산리, 대안리, 신왕리 일대 총 약 2조5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권관지구(25만평)와 신왕지구(58만평)로 나눠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관광단지에는 ▲해양전시관, 테마전시관, 선박체험시설을 갖춘 테마파크▲요트, 수상스키, 마리나 컨벤션시설을 갖춘 마리나 ▲쇼핑몰, 회센터 거리, 월드푸드, 카페거리시설을 갖춘 쇼핑거리 ▲관광학교, 시티팜, 자연사 박물관시설을 갖춘 자연사 박물관 ▲와이어집과 기념품 샵을 잇는 케이블카 ▲레스토랑, 카페, 조각공
송탄 미군부대(K-55) 공사 중 발생한 폐 토사 수만t이 부대 인근에 불법 매립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승근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17일 제152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미군부대 공사 중 발생한 오염된 폐 토사가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인근에 불법으로 매립된 사실이 송탄미군부대 제2활주로 공사과정에서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임 부의장은 “공사 중 발견된 폐기물은 환경부의 ‘건설공사 중 발견된 과거 매립폐기물의 분류 및 처리지침’에 의거 성상별, 종류별로 분리해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처리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나온 약 20만t이상(25t 덤프트럭 약 8천대 분량)의 폐기물들은 당초 미군기지 제2활주로 공사설계에 폐기물 처리비가 잡혀 있지 않아 폐기물들을 대충 걸러서 폐콘크리트는 건설폐기물로, 나머지 폐 토사 일부는 정상적인 토사로 반출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반출된 지역은 다름 아닌 평택시의 젖줄인 상수도 보호구역에 인접한 마산리 671일대 등 6곳”이라며 “이곳에는 수만t 이상의 오염된 토사들이 불법으로 매립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고가의 처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송탄미군(K
평택경찰서는 17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상대방이 째려본다는 이유로 집단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우산대로 목을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폭력 등)로 조직폭력배 전모(2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군인인 박모(22)씨는 헌병대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지난 15일 새벽 12시30분쯤 평택시 평택동의 한 골목에서 피해자 A모(23)씨와 B모(23)씨가 자신들을 째려봤다는 이유로 A씨를 마구 폭행하고 B씨를 부근에 있던 쇠로된 우산대로 목을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우산대에 찔려 인근 병원에 이송 치료 중인 김씨는 대동맥 파열상과 기도 일부가 폐쇄되어 목숨이 위태로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