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근 남서울대 겸임교수가 평택을선거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굿모닝병원과 도 노인전문평택병원 행정원장 등 30여년간 의료전문 경영인으로 일해온 오 예비후보는 “그동안 경제, 교육, 복지, 문화, 지역개발 등 다방면에서 연구하고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과 국가발전에 매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오 후보는 또 “지금까지의 정치는 소통없는 일방통행때문에 국민 대다수가 정치를 불신하고, 경제를 걱정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며 “낡은 정치의 구도를 소통하는 정치, 공감할 수 있는 정치로 혁신하고 민의를 소중히 여기고 국민을 섬겨 무너진 중산층과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동사직전에 놓여 있던 30대 남자가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조치로 목숨을 구했다. 지난 22일 오전 5시쯤 평택시 현덕면 아산만 방조제 제방아래 도로변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현덕파출소 김동조 경사와 이근호 순경은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방조제 제방과 도로 주변을 112순찰차 써치라이트를 이용해 샅샅이 수색하던 이들은 쓰러져 있는 김모(36)씨를 발견, 영하의 추운 날씨를 감안해 자신들이 입고 있던 근무복 점퍼를 벗어 김씨에게 덮어주고 보온을 유지하면서 119 구급대에 연락을 취했다. 이들은 또 구급차가 도착할때까지 계속 번갈아가며 마사지를 실시, 김씨의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했고 119구급대와 함께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해 꺼져가던 생명을 구했다. 귀중한 생명을 구한 김 경관과 이 경관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수호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시민을 위해 달려가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평택항을 환황해 물류중심항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5일 최홍철(59·사진) 제4대 경기평택항만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 신임 최 사장은 “국제무역항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평택항의 더 많은 발전을 추진해 나가야하는 시기에 사장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평택항이 환황해 물류중심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경영목표로 ▲자립경영 구축을 위한 여건 마련 ▲2단계 항만배후단지 등 공공사업 참여 추진 ▲항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을 제시했다. 신임 최 사장은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지난 1979년 해운항만청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 경기도 환경국장, 시흥·안산·성남시 부시장, 경기도 행정2부지사·행정1부지사,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평택시가 새해 화두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7천개를 창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취약계층, 저소득층, 민간 등 분야별로 나눠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층별 맞춤형 일(job) 잡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일자리 친화적 노사문화 확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 및 공공부문 일자리창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센터 운영 ▲서민경제 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 한해 총 87억원을 들여 취약계층 1천900개, 재정지원 1천600개, 민간분야 3천500개 등 7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각 분야별 일자리창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고용센터 및 계층별일자리센터와 일자리지원 연계체계를 선진화할 계획이다. 또 노사민정협의회를 새롭게 재구성해 관내 실업 및 고용대책, 노사관계 발전 방안 등을 협의하고 공공 및 민간부분의 일자리창출과 관련된 144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상·하반기로 나눠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6년 열린우리당으로 평택시장에 출마했던 유성 혁신과통합 경기남부 공동대표가 19일 민주통합당 평택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평택시민 여러분의 힘찬 심부름꾼이 되고자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다”는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평택시는 발전 잠재력과 기회가 큰 지역”이라며 “정치적 소신과 식견이 뛰어나고, 중앙정치에서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인물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제 젊은 정치, 정치의 혁신, 소통의 정치, 참여의 정치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는 시대”라며 “평택시민들의 충실한 심부름꾼이며, 대변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평택시청 복지문화국 8개부서 159명의 직원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난치성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저소득 4가구의 의료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작지만 따뜻한 정성을 모은 140만원을 기탁했다. 복지문화국 직원들은 지난 2008년부터 저소득층(5가구)을 방문, 환경정비와 성금(120만원)을 전달하고 평택시 연말이웃돕기에 성금(23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해에는 소년소녀가정 및 조부모와 생활하는 어려운 아동(13명)을 위한 동절기 점퍼를 전달했다. 김학규 복지문화국장은 “바쁜 일정으로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지 못해 아쉽지만 주변 이웃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게 돼 직원들과 더불어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던 것 같다”며 “주변의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민간의 기부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더 많은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가 설 연휴를 맞이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청 자원환경위생과, 각 출장소 환경위생과에 상황반을 각 읍면동에 청소기동반을 설치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등 청소관련 민원접수와 처리에 만전을 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설 연휴기간 중 칠괴소각장은 24시간 근무로 업무를 지속추진하고 각 대행업체에 통보해 연휴기간 중 최대한 도로와 주택가 청소를 지원토록 했다. 또한, 설 연휴에 발생한 쓰레기에 대해서는 오는 21일부터 집중적으로 수거 할 계획이다.
평택경찰서는 18일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모씨 선거사무실의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하는 등 인접한 빌딩 사무실에 침입해 물건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손모(5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11일 오전 4시쯤 평택시 합정동 소재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모씨 선거사무실의 출입문을 빠루 등 공구를 이용해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또 이날 오전 1시18분쯤부터 오전 4시까지 인접한 빌딩 사무실 4개소에 침입해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형사중법정 21호실에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일반인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림자 배심원제가 열렸다. 그림자 배심원제도란 정식 배심원처럼 재판을 참관하고, 평의·평결을 내리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다만 국민참여재판 배심원들과 달리 실제 판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 이날 재판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약식재판에서 200만원을 선고 받은 김모(39)씨가 불복하고 정식재판을 청구한 사안이었다. 이 재판의 주요 쟁점은 피고인 김씨와 검찰 증인으로 참석한 경찰관 정모 순경 및 인근에서 노점상을 하던 이모씨 간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 가다. 정 순경은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다 김씨 소유의 차가 후진해 접촉사고가 났으며 이를 수습하던 과정에서 김씨가 음주상태임을 확인하고 정당하게 음주운전 단속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피고인 김씨는 부인과 같이 차에 둔 물건을 찾기 위해 운전석에 앉아만 있었는데 순찰차가 갑자기 자신의 차를 충격했다고 맞섰다. 검찰측 증인으로 나선 이씨도 정순경이 증언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당시 현장사진이 사고난 이후 촬영됐다는 점, 김씨가 운전했다는 직
평택고덕국제화지구 일반산단 기반시설비 국고지원이 확정돼 삼성전자 착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7일 평택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초 시와 경기도의 수차에 걸친 건의를 받아 들여 그 동안‘산업단지 내 단일기업 입주 시 폐수처리장 국고지원 제외’입장에서 지난 16일 열린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국비지원이 가결됐다. 이날 열린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국토부는 ‘산업입지및 개발에 관한 법률’제3조 및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29조에 따라 평택고덕국제화지구 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비(폐수종말처리시설) 지원키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폐수종말처리시설에 대해 총사업비의 70%인 최대 약 2천516억원의 국비 지원이 가능하게 됐으며, 이로써 고덕산업단지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지원 규모는 진입도로 1천384억원, 용수공급시설 1천714억원을 포함해 최대 5천614억원의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폐수종말처리장에 대한 국비지원은 삼성전자를 조기에 입주시켜야 한다는 평택시와 경기도의 꾸준한 협의와 요청으로 심의가 통과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삼성전자와 올해 상반기 중 분양계약 체결 및 산단조성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