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신용등급이 낮아 일반 금융기관 신용대출을 받지 못하는 관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지난 4일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출연해 대출 보증을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출연금은 2억원으로 보증규모는 출연금액의 8배인 16억원까지 특례보증이 가능하며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하다. 보증대상은 평택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서 융자기간은 1년에서 5년으로 대출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례보증 대출을 받고자 하는 사업체는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031-653-8555)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신용보증재단에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시에 추천해 보증서를 발급받아 관내 은행이나 농협중앙회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경제 불황으로 창업자금 및 운전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해 서민경제 활성화 및 평택시 관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항에 신규선박이 잇따라 투입되면서 긍정적 분위기가 맴도는 평택항 화물처리에 속도가 더할 전망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평택항 동부두 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에 정기적으로 ‘평택~천진~대련’ 노선을 운항할 선박이 입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규항로에 투입된 선박은 한진해운의 ‘한진 베라쿠르즈호(Hanjin Veracruz)’로 1천700TEU급이며 주1회 ‘부산~광양~평택~천진~대련’을 운항하게 된다. 한진해운 측은 미주, 구주와 동아시아에서 수출입 되는 경인지역 화물을 이번 해상셔틀운송 서비스를 통해 신규화물을 창출하고 항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용일 PCTC 대표는 “경인지역의 육상운송화물을 해상셔틀운송 서비스로 전환해 화주의 물류비용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간 취급 화물은 1만TEU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정호 사장은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이 45만TEU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했는데 잇따른 신규개설과 새로운 선박 등이 투입되면서 평택항이 한층 활력을 띠고 있다”고 전했다. 평택항만공사는 올해 카페리(제주도), 컨테이너(중국) 신규항로 개설 및 선박투입과 물동량 증가
평택경찰서는 안중지역 아파트 단지내에서 안중·포승지역 보도방 업주 등을 폭행, 협박해 보호비 명목으로 총 5천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A파 조직폭력배 12명을 붙잡아 민모(40)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8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민 씨는 지난해 10월쯤 안중지역 B아파트 단지내 알뜰시장 입찰 마감일에 전모(36) 씨 등 조직원 4명을 동원, 입찰참가자들을 협박해 5회에 걸쳐 3천5백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또 다른 조직원 김모(28) 씨 등은 작년 12월 중순쯤 안중소재 G노래방 업주 홍모(38) 씨와 보도방 업주 등을 협박해 이들에게 아가씨 1인당 보호비 명목으로 4천~8천원을 갈취해 올해 1월 초까지 1천5백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 2월쯤 포승읍 소재 A노래광장 업주 강모씨와 보도방 업주 등에게 ‘유흥업소를 장악해 시간비를 올려주고 통합 콜을 시켜주겠다’고 협박 한 뒤 반항하는 이모(40) 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3천980대, 수출 6천363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34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유지하며 최대 판매를 달성했던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으로 전년 동월대비 47%, 4월 누계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실적이다. 판매 증가세에 대해 쌍용차는 코란도 C가 국내·외 시장에서 월 4천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것과 함께 수출 실적이 지난 2007년 4월 이후 최초로 월 6천대를 돌파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코란도 C는 해외 출시 이후 단일 차종으로 2천627대를 수출하며 수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이르는 등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전체 수출 호조세를 이끌고 있다. 이유일 사장은 “내수에서도 5월 이후 체어맨 H등 제품 개선 모델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러한 판매 호조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경찰서가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이완히 평택시 부시장 등 시청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평택경찰서(서장 남병근)는 지난 27일 오후 경찰서 회의실에서 이완희 평택시 부시장 및 국장을 포함한 시청 간부 10여명과 경찰서 각 과장들이 참석해 시민중심 치안활동으로 주민만족도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008년 3월 발족해 운영중인 ‘평택시 지역치안협의회’의 설치근거를 법적으로 정례화하기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데 합의해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그동안 ‘평택시 지역치안협의회’는 예산이 수반되지 않아 형식적으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범죄예방 및 지원이 수월해 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방범 및 차량용 CCTV 추가설치, 교통시설 개선 등에 관한 내용도 논의해 다양한 치안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남병근 서장은 “42만 평택시민의 안녕을 위해 예산지원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경찰과 지자체가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구축해 명품도시 평택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완희 부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관세청 평택직할세관은 평택과 중국 웨이하이(威海)간 여객선을 이용해 중국산 산삼 등을 밀수입하려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채모(59) 씨와 평택항 경비업체 직원 고모(52) 씨 등 6명을 검거해 3명은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오전 2시쯤 평택항에서 중국산 산삼 1천뿌리(시가 30억원 상당)와 장뇌삼 2만3천뿌리, 녹용 121㎏, 가짜명품시계 273개 등 60억원 상당의 밀수품을 평택항을 통해 밀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 조사결과 이들은 미리 역할을 분담해 하선부터 부두통과까지 2분30초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부두 출입구에 근무하던 경비업체 직원 고 씨는 선원 3명이 밀수품을 선박에서 내리는 동안 망을 보면서 미리 차단기를 올려놓아 밀수차량이 부두에 신속히 출입할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평택세관 관계자는“이번에 적발된 밀수는 지난 2009년 12월 평택세관 감시종합상황실 설치 이후 영상감시를 통해 적발한 사건 중 최대 규모”라며 “이들이 동일 수법으로 여러 차례 밀수했을 것으로 보고 주범을 파
평택 굿 스파인병원(병원장 박진규)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척추 및 관절 병원의 리더 지향과 제2의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갈렌의료재단 굿 스파인병원은 이 자리에서 사전에 직원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와 병원의 경영이념을 반영해 확정한 병원의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특히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올 또 다른 미래의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6개의 실천 강령을 담은 비전선언문을 선포해 관심을 끌었다. 박진규 병원장은 “개원 당시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로 시작하는 자세로 우리가 설정한 비전을 달성해 초일류 병원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평택시의 중·장기발전목표 설정 및 정책방향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게 될 평택시발전기획위원회가 지난 25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위원회는 김선기 시장(위원장)을 비롯해 평택대학교 진세혁 교수(부위원장) 등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섬김행정, 경제활성화, 균형발전, 삶의 질 향상, 녹색환경 등 5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발전기획위원회는 평택시의 미래종합발전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과 시의 중·장기 발전목표 설정 및 정책방향에 관한 사항, 시정 주요분야의 시책개발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조언 및 자문, 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기타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위원회에 부의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자문 및 연구 활동을 하게 된다. 섬김행정 분과에서는 섬김행정 지원, 민선5기 정책사업 추진, 건정한 재정운영,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 및 소통강화를 위한 활동을, 경제활성화 분과에서는 좋은 기업 유치 및 지원, 맞춤형 일자리 창출, 평택항 및 배후단지 개발 촉진 등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균형발전 분과에서는 균형있는 도시개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조기추진, 권역별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을 위한 활동을 , 삶의질 향상 분과에서는 맞춤형복지도시건설, 문화·예
평택경찰서(서장 남병근)는 26일 오전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김정식(전 경찰대학장) 학장과 함께하는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강사로 초빙된 김정식 학장은 지난해 9월까지 경찰대학장(치안정감)을 역임한 후 현재는 순천향대학교 법과학대학원 학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 학장은 강연회에서 ‘21세기 공공관료제 어디로 갈것인가’라는 주제를 통해 대안으로 협약행정(Governance on Agreement)을 제시했다. 남병근 서장은 “앞으로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평택경찰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지난 2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선기 시장과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주한미국대사, 월터 샤프(Walter L. Sharp) 주한미군 사령관, 데이비드 프로드샴(David W. Frodsham) 험프리스 부사령관, 방기성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미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간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협정서에는 한미 양국의 친선 증진 및 한미 동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좋은 이웃 프로그램을 위한 상호지원 및 협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협약으로 평택시와 미육군 험프리스 수비대는 ‘좋은 이웃’ 프로그램으로 언어교육, 상호문화교류, 가정숙박 및 가정방문,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 상호 사회·문화를 이해하고 동반자적 우호관계를 증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기 시장은 “이번 협약서 체결은 평택시와 험프리스수비대 간의 상호친선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번영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자리”라며 “협약서 체결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