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1분기에 내수 9천974대, 수출 1만4천767대(CKD 포함)를 포함 총 2만4천741를 판매해 지난 2008년 3분기 이후 분기 기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러한 판매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65% 대폭 증가한 것으로 작년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2만대 이상 판매하며 꾸준히 판매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달성한 최대실적이다. 쌍용차는 이런 증가세에 대해 코란도C 내수 출시와 함께 전년 동기대비 75% 증가한 수출 성장세가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손익측면에서는 향후 수익 창출을 위한 제품 관련 경상개발비 및 신차 런칭 비용의 증가와 함께 철판, 석유화학제품, 비철금속 등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재료비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41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1분기에 마힌드라와의 M&A를 마무리하며 이뤄진 회생채무 변제를 통해 재무적인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기업의 건정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전년 말 160%에서 61%로 대폭 개선 됐다. 이유일 사장은 “3월 수출실적이 1억달러를 초과 달성하는 등 수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에도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21일 오전 평택항 마린센터 3층에 마련된 경찰서 회의실에서 출입기자와 간담회를 갖고 2011년 평택해양경찰서의 주요 추진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평택해경은 주요 업무로 경비구난 활동, 해상치안 확보, 해양오염방제 활동, 해양레저 안전관리, 해양주권 수호 임무와 함께 중국과의 여객항로 운항에 따른 밀입국, 밀수 등에 대한 단속임무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구자영 서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평택·당진항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평택해경은 서해 중부 해역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동안 인천, 태안해양경찰서 사이에서 해상치안 사각지대로 인식되던 서해 중부해역의 관리책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시즌을 맞아 단체 학생을 수송하는 관광버스 기사들의 음주 사례가 잇따라 적발돼 강력한 단속과 함께 학교 당국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평택경찰서는 21일 혈중 알코올농도 0.108%의 만취상태에서 초등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를 운전하려던 N관광버스 운전기사 김모(29) 씨를 적발,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김 씨는 이날 오전 9시쯤 평택시 안중읍 현일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1학년생 40여명을 태우고 현장학습 장소인 충남 당진으로 출발하려다, 예방차원에서 현장에 나온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역시 술에 취한 채 파주 모 초등학교 수학여행 버스를 운전하려던 버스기사(42)가 교통지도를 위해 학교에 나와 있던 경찰에 단속돼 불구속 입건됐고 지난 11일에도 군포시 산본동 e비즈니스고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을 태우고 수학여행을 떠나려던 관광버스 기사 권모(47) 씨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04% 상태로 운전을 하려다 출발 직전 경찰에 의해 발각되는 등 최근 들어 수학여행 버스기사들의 음주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평택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버스기사들의 잇따른 음주 적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평택 포승지구 사업철회에 따른 후유증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주민대책위(위원장 유만근)는 21일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전면해제’와 사업 포기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포승지구주민대책위는 “LH의 사업포기에 따라 경기도와 평택도시공사가 사업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주민들은 정신적 고통과 재산권 침해를 더 이상 원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경기도와 LH가 황해경제자유구역 사업체결 당시 타당성이 있어서 추진한 것 아니냐”며 “지금에야 사업규모의 축소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납득할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평택 포승지구내 4천여가구 1만여명이 지난 3년간 증·개축은 물론 토질형질변경 마저 안돼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LH가 포승지구 사업철회를 선언한 이상, 지구지정 전면해제를 3개월 이내에 해야 하고 이에 따른 피해보상과 대책마련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LH의 사업포기는 한중테크밸리산단 등 평택항 배후산업단지 조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12년 12월까지 포
20일 이천시 그랜드웨딩홀에서 열린 장애인부부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평택시 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최종대)는 20일 김선기 평택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남부문예회관에서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최종대 회장은 “여러분은 사랑과 희망과 의지로 장애를 극복했고 눈물겨운 자활의지로 잘못된 편견의 벽을 허무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노력하고 어려움에 처한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로 다가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기 시장은 “장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것이므로 절대로 부끄러워하거나 숨기려 하지 말고 항상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당당함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면 못할 것이 없다”며 “호주출신의 닉빅브이치치와 스티븐 호킹박사가 장애를 극복한 것처럼 용기와 희망을 놓지 말라”며 격려했다.
AK플라자 평택점이 오는 22일 개점 2주년을 맞는다. 지난 2009년 4월 평택지역 최초의 백화점으로 오픈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AK플라자 평택점이 어느덧 태어난 지 두 돌이 됐다. 지난 2년간 경기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평택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AK플라자 평택점은 백화점, 쇼핑몰, 극장시설, 식당시설 등 지역에서 유일하게 몰링(Mallingː복합 쇼핑몰에서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도 즐기는 소비 행태를 의미하는 신조어)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특히 평택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10층 스카이가든은 AK플라자 평택점을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다. 잘 가꿔진 공원시설에 유럽의 카페테리아를 연상시키는 멋진 벤치시설은 젊은 연인은 물론, 가족들의 소풍장소로 평택지역 최고의 장소가 됐다. 여기에 진심을 다해 고객을 배려하는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와 쾌적한 쇼핑환경이 합쳐져, 개점 2년 만에 지역 주민들의 마음속에 깊게 자리잡고 있는 AK플라자 평택점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AK플라자 평택점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총 1천500여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해 지역사회 경제발전 및 세수확보에 큰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
범죄단체를 조직한 뒤 사채업과 윤락업 등을 벌이면서 지역 정치인, 사업자, 경찰관, 교도관 등을 포섭해 각종 이권에 개입해온 범죄조직 두목과 조직원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10여년간 조직적으로 세를 확장해 오면서 각종 폭력행위를 일삼아온 혐의(범죄단체 구성·가입)로 평택지역 범죄조직 전국구파 두목 J(50) 씨 등 폭력조직 두목과 부두목 등 11명을 구속기소하고 행동대원 P(34) 씨 등 2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폭력을 교사한 전 시의원 K 씨(폭력교사 등)와 교도관 D 씨(뇌물수수)도 함께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J 씨는 살인죄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에 있으면서 지난 2000년부터 평택지역 범죄단체인 전국구파를 결성한 뒤 교도소 내에서 대포폰을 이용, 하부조직원들을 관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전직 시의원인 K 씨는 지난 2006년 4월 폭력조직원인 C 씨에게 택지개발사업의 경쟁회사를 폭행, 협박해 사업을 포기하도록 해달라고 부탁 하는 등 청부 폭력을 의뢰한 뒤 1천500만원을 C 씨에게 전달한 혐의다. P 씨 등은 또 지난 2006년 5월쯤 평택에서 건설회사를 운영하는 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3월 처리한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4만4천204TEU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7.5%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평택항의 컨테이너 1분기 처리실적을 살펴보면 10만9천303TEU로 전년 동기대비 24.2% 증가하며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에 대해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며 “관련업계에 평택항이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측면이 알려지고 중국과의 교역에 있어 유리한 장점 등이 인식되면서 중국 수출입물동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만족이 최우선이기에 평택항의 물동량 증가속도에 맞춰 항만행정 서비스도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항만이용자가 평택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항만공사는 올해 50만TEU 돌파를 목표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항로 유치 등 물동량 증대를 위한 항만홍보마케팅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평택에서 열린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지난 17일 2011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개최지인 중국 퉁링시를 방문해 아시아역도연맹과 협약식을 갖고 ‘2012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평택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선기 시장은 “2012 런던올림픽 예선전을 겸하는 비중 있는 국제대회를 평택시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대회까지 남은 1년 동안 43만 평택시민 모두와 함께 성심껏 대회를 준비해 그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인 대회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총 45개국 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2012년 열리는 제30회 런던올림픽 예선전을 겸하게 돼 장미란, 사재혁 선수 등 국내 스타급 선수들은 물론 세계 정상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는 대회개최에 따른 외국인들의 숙박, 식사, 쇼핑 등 20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회기간 동안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지역에 TV생중계될 예정으로 평택시의 위상 강화 및 도시 브랜드 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에 맞춰 오는 7월 31일까지 양귀비, 대마 밀경작 사범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양귀비, 대마 대량 밀경작, 국제여객선, 상선 종사자들의 마약류 밀반입 및 판매 행위, 어업인들의 유해화학물질 흡입행위 등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단속 기간 동안 검찰, 국가정보원, 세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하겠다”며 “마약류 대량 밀경작자, 밀반입 및 판매자 등 죄질이 무거우면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