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모산저수지 일원이 물과 숲이 어우러진 생태수목원으로 탈바꿈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모산 근린공원 27만7천974㎡ 일원을 800억원을 들여 생태수목원으로 조성키 위해 지난 10일 공원조성 계획 결정고시했다. 시는 올해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토지매입에 나서 매입완료지별로 단계별로 공원을 조성,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모산 생태수목원은 자연림지구에 전망대를 설치하고 생태복원지구에는 장미원, 철쭉원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한다. 또 전시 안내지구에는 맨발체험장 등을, 교육학습지구에는 민물생대관·수변테크 등을 설치하는 등 전체공간을 특성화된 5개 지구로 나눠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모산 근린공원은 도심지 외곽에 위치해 공원 조성의 시급성이 없었으나 인근에 소사벌 도시개발사업 및 모산 도시개발사업 등 택지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모산 근린공원 조성의 시급성이 대두됨에 따라 공원조성계획을 수립,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조성중인 소사벌 택지개발지구의 배다리 저수지일원 공원에서 통복천까지 연결되는 생태하천과 현재 공사 중인 통복천 자연형 하천정비 사업과 연계돼 시민들이
평택항만공사는 17, 18일 이틀간 국내 자유무역지역 3곳을 방문해 평택항의 배후물류단지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시찰에 나섰다. 17일에는 부산항만공사 신항사업소에 도착해 자유무역지역을 시찰했고 18일에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을 방문해 광양항의 자유무역지역을 직접 둘러보고 대불자유무역지역으로 이동해 보안·통제시설 현황을 살피는 등 현장을 견학한다. 평택항만공사 안성현 건설팀장은 “이번 시찰을 통해 타 항만의 자유무역지역의 관리운영방법을 참고하고 현재 조성중인 평택항 배후물류단지에 보다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보안·통제시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항의 배후물류단지 1단계 부지 및 기반시설 조성공사는 오는 5월 완공할 예정이며, 현재 남아있는 임대부지 중 잔여부지 48만5천140㎡에 따른 입주기업을 오는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해 29일 입주업체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주한미군과 다문화가정의 자녀 등을 위해 가칭 ‘평택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17일 평택시의 국제학교 설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1학급당 정원 20명씩인 중학교(5학급)와 고등학교(5학급)를 신설한다. 정원 600명 규모로 설립되는 국제학교는 내국인 학생을 재학생수의 30%(180명)로 제한하고 내국인 입학자격은 평택시에 2년 이상 거주한 학생 중 관내 초등학교 졸업자 30% 이상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특별전형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저소득층 자녀 20% 이상을 선발하는 등 저소득층과 지역출신 학생을 위한 쿼터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어민 위주의 교사 1인당 학생수를 10명으로 하고, 학교설립을 위한 재원은 경기도와 평택시, 경기도교육청의 공동분담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평택시 및 경기도, 서울지역 학교의 재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타당성 조사 등으로 진행했다”며 “미군 자녀를 포함한 외국인 자녀들의 입학으로 교육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에는 주한미군과 외국인, 다문화가정의 자녀 2천223명이 거주하고 있다.
평택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 숲 조성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우선 14억원을 투입해 시내에 가로수 1천550그루를 식재하고, 포승국가공단 내 국공유지에도 나무 1만5천그루를 식재할 방침이다. 또 유지관리사업으로 10억원을 들여 무봉산, 덕지산 등 일원 18㎞ 구간에 대한 등산로를 정비하고, 완충녹지 25만㎡에 대해 풀 깍기 및 수목전지 작업 등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이달 중에 실시설계를 모두 끝내고 상반기 중에 가로수 식재 등 수목식재공사를 완료, 완충녹지 풀 깍기 등 유지관리사업을 연 4회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숲으로 단절된 도심 생태 네트워크을 구축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해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이 지난해 정리해고에 반발, 공장을 점거해 폭력시위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쌍용자동차 한상균 前노조지부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는 등 노동조합 간부 22명 중 8명에 대해 징역 4년∼3년의 실형이 선고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오준근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지난해 쌍용자동차 파업과 관련,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상균 쌍용자동차 전 노조지부장에게 징역 4년, 수석부지부장 등 7명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함께 기소된 나머지 노조간부 14명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3년∼2년에 집행유예판결했다. 이날 판결문을 통해 재판부는 “폭력가담 사실이나 (폭력행위)정도를 다투는 부분에 대해 증인 신문 및 검찰증거 조사 결과, 공동범죄가 인정돼 피고인 모두 유죄”라고 판시하고 “이는 실정법을 도외시하고 상식을 넘은 폭력으로 국가 공권력에 대한 법질서 위반 행위로 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그러나 쌍용차 강제인가 결정으로 회생의 길을 가는 등 화해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은 회사의 정리해고에 반발해 지난해 77일간 쌍용차 평택공
낚시로 재미를 낚고 꽃향에 추억이 핀다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인 평택시는 인구 41만을 넘어 거대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환항해권 국제화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평택호 관광지, 진위천 유원지, 자연테마식물원등 다양한 관광지를 가지고 있는 평택시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 본다. <편집자 주> ▲평택호 평택호 관광지는 현덕면 권관리 일원에 위치해 지정면적 67만6천73㎡로 지난 1977년 3월 31일에 관광지 지정이 돼 현재 수중고사분수, 목조 수데크, 모래톱 공원, 평택호 예술관 등이 들어서 있어 평일에는 2천명 휴일에는 8천~1만2천명이 평택호 관광지를 방문할 만큼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와 충남 아산시 인주면 모원리 사이의 2km의 바닷길을 아산만 방조제로 쌓으면서 24㎢의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져 이듬해부터 날씨에 상관 없는 사계절 낚시터로도 유명해졌다. 지난 2007년 3월 12일 제4차 경기도 권역별 관광개발 계획이 확정되면서 현덕면 권관리, 대안리, 신왕리 일원에 231만5천㎡ 규모로 오는 2015년까지 관광지가 확대될 예정이다. 평택호 주변으로의 관광지는 충남 아산의 현충사와 온양민속박물관이 있으며 수중고
쌍용자동차는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창조적이고 개성 넘치는 쌍용차의 미래 ICON을 제시할 디자인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쌍용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2020 코란도’로 쌍용차의 미래 ICON이 될 차세대 차량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응모하면 된다. 2020 코란도를 디자인 공모전 주제로 정한 것은 코란도가 국내 최장수 모델(1969년~2005년)로 국내 기네스북에도 오른 쌍용차의 대표 브랜드임은 물론 당시 대학생들의 로망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대표 차종임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디자인 공모전의 응모방법은 내달 22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이벤트 홈페이지(www.2010smotor.com)를 통해 접수받으며, 디자인 컨셉트, 2D 렌더링(정면, 측면, 후면), 재학증명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4월 12일 심사결과 발표를 거쳐 30일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식에서 수상작 전시와 함께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자인 공모전 응모 작품 중 총 20 작품을 선정해 총 1천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1등인 Best Creative상 1명에게는 500만원, Creativ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이하 평택지사)는 오는 28일까지 2009년도 건강·장기요양보험료 연말정산을 위해 보수총액통보서에 따른 서면신고를 받고 있다. 9일 평택지사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건강·장기요양보험료 연말정산에서 보험료는 당해연도 소득에 의해 부과돼야 하나, 연도 중에는 소득이 확정되지 않는다. 이에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우선 부과한 후, 다음해 2월(개인사업장 사용자 5월) 사업장에서 확정된 소득에 의해 전년도 보험료를 다시 산정해 기 납부한 보험료와 정산해 4월분(개인사업장 사용자 6월) 보험료에 부과(추가징수, 반환)된다. 건강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은 오는 28일까지 공단에서 발송한 ‘보수총액통보서’에 의거 서면신고(우편, 방문, 팩스), 공단 홈페이지 사업장 회원으로 가입된 사업장의 경우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에서 신고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031-612-2115)으로 연락하면 된다.
8일 일본 아이치현 고마끼시 나카노 나테루 시장 등 방문단이 안양시의회를 방문, 환담을 나누고 있다. 평택시는 도심 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111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9곳을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우선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대동 고잔마을내 도로를 길이 539m, 폭 10m로 개설하고 통복동 화촌 마을 내에 길이 190m, 폭 8m의 도로를 개설하는데 8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팽성읍 객사리 일원 내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 33억을 들여 3개소 530m 구간의 도로를 개설하고 팽성읍 안정리 일원에 24억원을 들여 2개소 271m 구간의 도로를 개설한다. 또한 팽성읍 송화리 일원 내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 24억원을 들여 2개소 426m 구간의 도로를 신설한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5월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올 연말 내 보상을 거쳐 모든 공사를 내년 12월 중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모두 완공되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해소로 주민통행이 편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등 평택지역 시민 및 25개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무상급식 실현 평택추진본부’는 지난 5일 오전 평택시청 앞에서 무상급식 확대 시행을 위한 서명운동 돌입 기자회견을 열었다. 평택추진본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초등학교 5, 6학년의 무상급식이 읍, 면지역에 국한돼 있어 도심 초등생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도심 초등학교 5, 6학년들에게도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어 “경기도 전체 초등학교 5, 6학년의 무상급식 실현은 특정 정당의 정치논리로 반쪽짜리가 되고 말았다”며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요구하는 평택시민 2만여명이 제출한 청원을 부결시킨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비난했다. 한편 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추진본부는 경기도의 올해 1차 추경예산에 무상급식 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평택시민 2차 서명운동에 들어가는 한편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무상급식 공약 채택을 요구하고, ‘사이버 서명운동’ 개설도 고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