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3일 송탄일대 빌라에 침입해 6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중국인 J(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일당 Y(27)씨를 추적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7시쯤 평택시 서정동의 한 빌라 401호 현관문을 뜯고 들어가 현금 25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30회에 걸쳐 6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평택항만공사는 평택지방해양항만청과 해운항만 종사자를 위한 열린 강좌를 개설·운영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해운·항만·물류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이번 열린 강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평택항 마린센터 9층에서 개최된다. 교육대상은 CIQ기관 및 선사, 부두운영사 등 평택당진항 관련 종사자면 누구나 강좌 수강이 가능하다. 열린 강좌의 교육내용은 해운항만산업의 이론과 사례중심의 실무교육을 비롯 평택당진항 개발계획 및 발전전략에 관해 진행되며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실시한다. 항만공사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만청과의 MOU를 통해 평택당진항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해운항만산업의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www.gppc.or.kr) 또는 경영지원팀(031-686-0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소방서 김광세 구조대원이 최근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4회 아름다운 시민상을 수상해 평택소방서의 자랑과 귀감이 되고 있다. 빛과 소금상에 선정된 김 구조대원은 각종 화재와 재해발생시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ㆍ진압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등 남다른 봉사정신을 보여줬다. 특히 천여건의 화재현장 출동 및 300여건의 구조출동 등을 펼치면서도 독거노인의 손과 발을 자처하고 결식아동들에게 급식비를 후원하는 등 소리 없는 봉사를 실천했다. 김광세 구조대원은 “이번 아이티 지진 때 한국 구조대원들의 활약상을 보며, 구조대원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다시 한번 느꼈으며, 우리 지역을 위한 안전 지킴이가 되고 싶다”고 훈훈한 미소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21일 출국한 평택농악 호주 초청공연단(단장 오용원)이 4차례의 시드니 공연을 통해 현지인들과 한인 1~3세들에게 한국인 고유의 예술혼을 담은 감동의 공연을 선보여 큰 반향을 불러왔다. 28일 공연단에 따르면 오용원 단장과 최점숙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 의원, 평택농악 단원 등 34명으로 구성된 평택농악 호주 초청공연단은 지난 24일 스트라스필드 공연을 시작으로 27일까지 4차례 공연을 펼쳐 많은 시민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호주에서의 마지막 공연인 27일에는 세계적 관광 명소 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에서 마련돼 해외 관광객, 시드니 시민, 교민들에게 역동성 넘치는 평택농악의 판굿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공연에선 관광객들이 ‘원더풀 코리아’를 외치며 열광의 도가니를 이루었다고 공연단원은 설명했다. 원주민공연단의 조 클렌시(Jo Clancy) 단장은 평택농악 공연단에게 감사의 선물을 증정하며 “한국의 평택농악 공연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특히 어린 아이들이 펼치는 무동놀이는 세계 최고의 퍼포먼스”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번
평택항만공사는 28일 평택 마린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하반기 물동량 증대 기업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시상식에서 평택항 물동량 증대 기업에 선정된 선사 14곳과 보세창고업체 5곳, 포워딩업체 16곳 등 총 35개사는 화물유치 인센티브 4억원을 지급받았다. 지급대상은 평택항 이용 물동량 처리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볼륨 인센티브와 카페리운항선사의 항비지원, 소량화물(LCL화물) 처리실적에 근거해 지급하는 LCL화물 인센티브, 신규항로개설 지원금 등으로 구분돼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금상선 및 한진해운, SITC, 대룡해운, 평택교동훼리 등 선사 임원들과 경기도의회 전진규 경제투자위원장, 이주상 도의원, 김기성·이민관 시의원, 허판도 평택지방해양항만청장, 도 신낭현 항만물류과장, 시 변백운 항만지원사업소장, 이강선 평택당진항만물류협회장 등 관계기관 및 협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서정호 사장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항만별 물동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평택항은 전국 주요 항만 중 유일하게 컨테이너 물동량이 6% 증가했다”며 “이는 물류 활성화를 위해 애쓴 기업인들의 관심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소통과 대화를 통해 신뢰와 화합의 조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조직 발전의 기초를 튼튼히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제9대 지사장으로 부임한 한상준(56) 지사장의 취임 일성. 한 지사장은 강원 춘천 출신으로 지난 1982년 공사에 입사한 후 기술사업처시설관리부장, 시설관리처시설정비부장, 경기지역본부 기반관리팀장 등을 역임했다. 농공학을 전공해 토질, 토양시험 분석 전문가로 공사의 핵심 업무인 유지관리 업무, 토목업무와 행정업무의 실무와 이론을 겸비해 조직 내에서도 유명한 ‘농정통’으로 통한다. 한상준지사장의 가족으로는 부인 조명옥씨와 2남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평택도시공사는 안중읍 현화리 현화택지지구내 안중공용버스터미널 건립·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 21일 완공 예정인 공용터미널은 1일 이용인원 2천703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대지면적 3천140㎡, 건축연면적 480.55㎡에 대합실, 매표소, 휴게실, 배차실, 사무실, 화장실 등의 시설이 배치되는 터미널동과 이용자 버스승차 대기시설, 버스승·하차시설, 세차장, 정차 및 야간박차 시설이 별도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안중읍 시내에 위치한 버스터미널은 교통이 혼잡하고 도로폭이 협소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항시 교통사고와 교통정체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됐다. 이번 안중공용버스터미널추진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교통문제 해결과 이용자들의 편의가 기대되며, 주변 현화지구 상업지역의 경기활성화 부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올해 2월 말 실시설계 완료 후, 3월 초 공사착공과 함께 터미널 운영을 위한 준비도 착수할 것”이라며 “안중공용버스터미널은 안중지역 뿐만 아니라 평택시 서부대생활권 광역 대중교통 중심의 허브기능시설로 기존의 서울, 인천
최근 평택항 해상 경계문제를 둘러싸고 평택시와 당진군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아산에서 평택호의 명칭을 아산호로 바꾸자는 주장까지 제기돼 평택시가 강력한 대응태세를 갖춰 나섰다.송명호 평택시장은 최근 연두기자회견을 통해 “평택항 내항 외곽호안 준공과 더불어 다시 쟁점화하고 있는 충남 당진군과의 평택항 해상 경계분쟁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평택항 내항 신규매립지에 대한 평택시와 당진군의 분쟁은 평택항 내항(외곽호안) 신규매립지 10만404㎡를 평택시 협의 없이 당진군에서 신규 지적등록 하면서 발단이 됐다. 하지만 지난해 4월 1일 개정된 지방자치법 제4조(지방자치단체의 명칭과 구역) 법률 개정에 따르면 ‘공유수면매립법에 따른 매립지’와 ‘지적공부에 누락되어 있는 토지’의 경우 시군협의를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결정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원천적으로 무효라며 같은해 10월 19일 평택시 내항 외곽 신규매립지 ‘귀속 자치단체 결정신청서’를 경기도와 행정안전부에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 의결에 따라 귀속 자치단체를 결정해 줄 것을 요구한 상태다. 송 시장은 “지난해 4월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국토의 효율적 이용관리를 주 내용으로 하고
평택시는 21세기 지식 기반형 첨단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예정대로 내년초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브레인시티 첨단복합 산업단지는 산·학·연이 연계된 21세기 지식 기반형 첨단복합도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족도시 형태로 조성된다. 시는 성균관대학을 비롯 국내 우수대학 및 연구소를 유치하고 IT, NT, BT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발전시킴으로써 자본과 R&D 기능이 융합된 첨단국제과학연구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브레인시티는 도일동 일원 5㎢(약150만평)에 성균관대학교 제3컴퍼스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정보통신, 나노바이오 등이 융합된 국제적 수준의 첨단복합 산업단지를 오는 2013년까지 구축하는 최초의 민관협력 산업단지 개발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경기도 및 성균관대학교와 지난 2007년 6월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12월 사업 마스터플랜 작성, 지난해 1월에는 도일동 일원을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지정고시 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경기도에 산업단지 사업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 현재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회에서 산업단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된 불법파업과 관련해 파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제기했던 손해배상청구를 포함한 민·형사상 고소고발 조치에 대해 회생계획 인가에 따른 노사합의 이행 차원에서 소 취하 조치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8월 6일 노사 대타협 당시 파업에 참가한 일반 조합원의 민ㆍ형사상 책임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갈등을 치유하고 회생의지를 모으기 위해 형사상 책임은 최대한 선처토록 노력하고 민사상 책임은 회생계획의 인가가 이뤄지는 경우 취하하는 것으로 노사간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노사합의 사항 이행을 위한 무급휴직 대상자 선정 등 고용관계 회복 조치를 지난해 10월말 완료한 이후 불법 파업 관련 참가자들에 대한 채증자료 분석 및 검증 작업을 통해 노사간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이미 지난 11일 일반조합원 46명에 대한 형사 소송을 취하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적으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대상자 총 473명 중 일반 조합원 395명에 대해 소송을 취하했다. 하지만 쌍용차는 금속노조 간부 등 불법파업 참가 외부인원 62명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건에 대해서는 소 취하 없이 계속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