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는데 청소한다는 이유로 아버지 살해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평택경찰서는 22일 흉기로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K(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쯤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자신의 집 안방에서 밥을 먹는데 아버지(59)가 청소를 하자 “밥 먹는데 그만하라”고 말했으나 대꾸 없이 청소를 계속하자 자신의 말을 무시했다며 격분해 흉기로 아버지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지사장 박희종)는 최근 광동제약(주)송탄공장 및 에스피엘(주)와 에버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휴먼헬스케어 산업 선도및 초일류제약기업 비전의 광동제약과 제빵및 빵재료를 파리바게트 매장에 공급하는 에스피엘(주)는 대용량 전기설비의 업체로서 고객과 국민에게 인지도가 높고 전기안전 문화정착을 위해 상호 Win-Win하고 긴급사항 발생시 신속한 대응조치로 안전을 확보하며 상생의 긴밀한 협력을 이행하는 에버파트너십이 되도록 협약했다.
평택은 국제화 중심 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아래 각종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005년 발표된 평택의 지역개발 계획은 미군기지 이전과 함께 군사적 요충지이며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의 발전을 위한 야심찬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동해안 경제도시와의 교류를 확충하기 위한 환황해권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있다.이러한 도시와의 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영어가 생활화 되어야 된다는 시각 아래 시에서는 올 초부터 평택 영어 교육센터를 준비해 지난 9월 2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편집자 주> 평택시는 이태원 등과 마찬가지로 약 2천여명이 미군 부대 내 근무하고 있으며 일찍이 상인 사회에서는 미군 또는 관광객과 상행위를 위하여 영어가 필수화 되어 많은 시민이 영어를 구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화 도시로의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 원동력의 주체인 평택의 청소년들에게는 영어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그 열망 또한 남다르다. 이에 평택영어교육센터의 프로그램 및 교육방법과 기대효과 등을 알아본다. ◆영어교육 센터 규모와 프로그램 지난달 2일 첫 강의가 시작된 영어교육센터는 팽성보건복지센터 3층에 마련된 631㎡의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전주영)가 지난 13일 평택연탄나눔은행 879호 연탄천사로 선정됐다. 이날 평택지사는 조정묵 연탄나눔은행 운영위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사 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동행’ 회원 20여명이 평택시 현덕면 소재 어려운 이웃 2가구에 연탄 각 300장씩 전달했다. 이번 행사 겨울철 난방 연료로 연탄을 때는 차상위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지역구호기금인 ‘평택연탄나눔은행’을 통해 이뤄졌다. 평택지사는 연중행사로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방문봉사, 농촌일손돕기, 내고향 물살리기 행사, 영농지원,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과 설, 연말연시에 매년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불우이웃돕기 행사는 평상시에도 훈훈한 마음을 전달하는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 밝혔다.
미국내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방문길에 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김성배 청장은 최근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 소재 유통업체인 C사와 3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C사는 농축산물 및 냉동식품 유통업체로 평택·당진항, 서해안고속도로 등 풍부한 물류 인프라와 우리나라 소비의 중심인 수도권을 배후에 둔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를 희망했다. 이번 C사와의 MOU로 지난 8월과 10월에 앰배서더 호텔과 독일의 바이오에너지 설비연구개발 업체인 핀스터발더 등 총 7천만불을 체결했으며, 특히 투자 대상지가 지정된 것은 송악지구 앰배서더 호텔에 이어 포승지구 최초의 투자유치 성과라는데 의미가 크다. 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그동안은 투자유치의 튼튼한 기반을 만들기 위한 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투자유치 성과에 전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시책에 발맞춰 도·농복합도시인 지역의 특색을 감안한 지역녹색성장의 탄력적인 추진을 도모키 위해 지난 13일 (주)유니켐(대표 이호찬)과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지역내 농촌재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비닐하우스 및 온실 시설물을 대신해 폴리커버네이트를 기반으로 상부에 Solar Panel을 접목해 태양광 전력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술의 기반으로 미래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한국미래농업단지’ 조성사업과 결합해 에너지, 환경, 첨단기술 등이 네트위크화된 첨단미래농업도시로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와 의향서(LOI)를 체결한 주식회사 유니켐은 건축에 그린-에너지를 접목해 비용을 절감하는 BIPV 농업환경 개선 사업과 그린- 하우징과 태양전지가 결합한 ‘Convergence System’ 사업을 주도하는 새로운 개념의 태양전지 산업의 리더로 도약하고 있는 업체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청장 하판도)은 올해 10월까지 평택·당진항 입항선박은 총 6천193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를 기록, 전년 실적을 초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밖에 올해 10월말 누계 컨테이너처리량은 30만6천314TEU로 전년 동기 대비 101%를 기록했으나 화물처리량과 자동차는 각각 95.8%와 98%를 기록해 전년도 누계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의 경우 최대화주인 기아자동차가 10월에 4만7천962대를 처리, 전월 대비 83.8%에 그침으로써 처리량 감소에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고 화물처리량은 석유가스 등 액체화물 감소(전년 동기 대비 85.4%)가 화물처리량 감소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내년 초 고로의 본격가동을 눈앞에 둔 현대제철(당진군 소재)이 무연탄, 철광석 등 원자재 도입을 증가시키고 있어 올해도 전년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6일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개최된 2·3차 관계인집회에서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해외전환사채 채권자를 포함한 회생채권자 조에서 법정 가결요건을 갖추지 못해 부결됐다고 8일 밝혔다. 하지만 회생계획안 재심의 및 의결을 위해 관리인이 신청한 관계인집회의 속행기일 지정 신청 건이 회생담보권자, 회생채권자, 주주 조의 동의로 가결돼 내달 11일에 회생 계획안 심의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가 속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쌍용차는 채권자, 주주, 기타 이해관계자의 권익보호 및 손실 최소화와 회사의 경영정상화라는 대전제 하에서 공정하고 형평에 맞는 회생계획안을 최선을 다해 수립해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생계획안이 부결된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향후 지정된 속행기일 이전에 이해관계자와 회생계획안에 대한 세부적 조율 작업을 통해 12월 관계인 집회에서는 반드시 회생계획안이 인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사위원은 이날 관계인 집회에서 의견 진술을 통해 쌍용자동차는 파업으로 인한 영향으로 계속기업가치가 당초 추정했던 가치보다 318억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청산가치 보다 계속기업가치가 높
평택시와 성균관대학교는 4일 오후 평택시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브레인시티와 평택시의 발전 비전’을 주제로 송명호 시장과 경기도의회 의원 및 평택시의회 의원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2포럼 제3차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G2포럼은 지난해 4월 아시아가 세계의 새로운 경제축으로 전환되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더불어 미국과 중국(Group of 2)이 양대 축으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이 부각되는 국제적 환경 변화에 따라 평택시가 미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핵심도시로서 대한민국의 선진국 도약을 주도할 국제적인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의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과 발전을 선도할 정책 및 전략을 개발, 운영키 위해 창립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평택에서 개최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열띤 토론의 장이 됐으며 성균관대학교와 평택시는 국제공동연구소설립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성균관대학교 서정돈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성균관대학교는 21세기 초일류의 성균관대학교로 도약하기 위한 VISION2020 전략의 핵심사업 중의 하나로 평택시에 성공적인 국제적 신캠퍼스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브레인시티내에 해외 대학
평택시가 동아시아연구원과 함께 주최한 제3회 뉴평택컨퍼런스가 이틀간 열띤 토론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 롯데호텔(소공동)에서 지난 2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첫째날 ‘평택의 미래전략 대토론회’에서 평택의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심층 있는 토론과 함께 3일에는 ‘변화하는 세계와 한미동맹’이라는 주제로 한미동맹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평택시가 국제화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재조명하고 한미간 동맹관계로 시가 추구해야 할 방향과 목표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심층 있게 토론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한미동맹 컨퍼런스 진행은 대강연회와 라운드테이블 및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토마스 크리스텐센(프린스턴대, 전 미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교수와 김병국(고려대, 전 외교안보수석) 교수의 대강연으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라운드 테이블과 토론회는 동아시아의 동맹체제와 포괄적 안보 그리고 다자주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날 발표로 나선 빅터차(조지타운대), 지아퀸구오(북경대), 소에야요시히데(게이오대), 전재성(서울대) 교수 등은 서로 자국의 관점에서 동아시아의 동맹과 포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