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오는 30일까지 평택·당진항내 항로 부근의 수중 침적폐기물을 침적폐기물수거전용선인 크린오션호를 투입해 폐기물 수거작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중 침적폐기물 수거는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운영하는 다기능수거선인 크린오션호를 투입해 폐어구, 어망 등이 집중 분포되어 있는 당진 연안(한진포구∼맷돌포구 앞) 부근의 침적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크린오션호는 저수심 폐기물을 집어 올리는 오렌지 필(유압 집게형)과 해저면을 긁어 올리는 갈쿠리가 탑재된 특수구조의 수거선으로 해저에 침적된 폐어구, 로프 등의 수거작업에 특히 효과적이다. 평택항만청 관계자는 “원활한 수거작업을 위해 당진군 및 어촌계 등과 협의하는 등 해양침적폐기물 수거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고 수거선이 작업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안전 운항을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금년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해양폐기물의 수거작업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평택·당진항의 쾌적한 항만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평택호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평택호 관광지 수변테크 및 휴게시설 조성공사가 오히려 평택호를 찾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외면하고 인근 상인들에게 되레 피해를 주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21일 시와 방문객, 상인들 등에 따르면 평택호 관광지 주변 환경조성 및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관광지 확대개발로, 오는 6월 22일까지 산책로에 대한 광장 조성과 토목공사, 수목이식과 식재 등으로 나눠 각종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창 진행 중인 이번 공사에는 모두 5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목이식(R 12) 29주 외 20공종이, 면고르기 및 32공종이 공동으로 추진된다. 그러나 평택호를 찾는 방문객들과 인근 상인들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벚꽃이 만발해야 할 시기에 나무를 이식하는 공사가 이뤄지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지난 17일 평택호 진입로 한편에는 갈기갈기 찢어진 아스콘 찌꺼기와 나무 잡목들이 2m 높이로 쌓여 방치되면서 평택호를 찾은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곳 현장에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기본 시설물조차 찾아볼 수 없고 차량
지난 14일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 농가에서 발생된 AI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평택시는 송명호 시장을 비롯한 시 모든 공무원이 비상근무 제3호를 발령해 휴일도 반납하고 AI 방역에 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18, 19일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잇따라 방역현장을 방문, 현황을 보고받고 AI 확산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일 시 AI 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생된 조류 독감 관련 3Km 이내 10개 양계농가에서 사육중인 닭 33만 8천여마리를 살 처분 했으며 이날도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AI 발생 주변을 소독했다. 또한 3Km 이내 7개 경계초소를 18일부터는 반경을 확대해 6개 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공무원 26명, 군인 26명, 경찰 26명 등 총 78명이 합동으로 24시간 철통같은 경계를 서고 있다. 이날 이만의 환경부장관이 AI가 발생된 포승읍 현장을 방문해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어 평택시청에 설치된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 AI 방역대책본부장(본부장 박정오 부시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은 뒤 “피해 농가에 대한 의견을 잘 듣고 신속한 지원과 섬기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
평택경찰서는 지난 18일 평택경찰서 강당에서 평택시 관내 각 초등하교 녹색어머니회 회장이 모여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상석 서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연합회장 이하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장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 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등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평택경찰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녹색어머니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등·하교 시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은 질의 응답형식의 간담회와 다과회로 진행됐으며 평택경찰과 녹색어머니가 교통질서 확립 및 어린이안전이 선진국의 첫걸음이란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 시민참여를 유도를 기약하는 등 교통질서 확립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평택시는 17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 발생농가로부터 반경 3㎞ 안에 있는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하고 달걀과 사료 등의 잔재물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AI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2시까지 발생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3㎞ 이내에 위치한 7개 양계농가에서 사육중인 닭 26만3천여마리에 대한 추가 살처분 작업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지역 AI발생으로 지난 15일 반경 500m 이내에서 사육 중인 닭 7만5천여마리를 살 처분한데 이어 모두 33만8천여마리를 매몰했다. 시는 살 처분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부터 농장에 남아있던 달걀과 사료, 분뇨 등의 잔재물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현장에 투입된 방역요원 176명(공무원 163명, 전문인력 13명)은 포크레인 9대와 운반차량 10대를 동원해 가금류 분뇨를 분뇨처리장 한 곳에 모아 생석회와 섞은 뒤 비닐에 씌워 자체 멸균되도록 조치했다. 또 농가 내에 있는 사료를 모아 매몰·폐기처리하고 오염된 계사에 대해서는 연막소독과 포르말린을 이용한 훈증소독을 병행하고 있으며 농장 입구에 설치된 자동소독기로 출입차량을 소독하고 있
평택시는 16일 오전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포승면 석정리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 이내 농가에 대해 일제히 매몰작업에 들어갔다.▶관련기사 4·6·10면 이는 지난 14일 최초 신고 된 발생농장을 비롯해 주변 500m 이내의 닭 7만5천여마리를 매몰 시킨 뒤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시는 발생 신고가 접수 된 후 신속하게 AI대책상황실을 설치, 7곳의 경계초소를 운영하고 공무원 153명과 고용전문인력 13명 장비(포크레인 3대, 운반차량 3대)를 투입했다. 또한 반경 3km 이내를 위험지역으로 선포하고 16일 새벽부터 닭 26만3천여마리를 공무원 295명, 용역인부 13명, 포크레인 7대, 운반차량 7대 등을 투입해 살 처분에 나서는 등 AI(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올인하고 있다. 이어 반경 10km 이내를 경계지역으로 선포하고 AI 확산 방지를 위해 3km이내에는 공무원, 경찰, 군인 등으로 구성된 합동경계초소를 운영하는 한편 10km이내에 2곳을 추가 설치·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시에서는 AI대책본부를 시와 경기도, 농림수산식품부 등과 합동 상황실로 24시간 가동
“전라북도 김제에서 발생한 AI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택에도 AI라니, 닭을 찾는 소비자가 눈에 띄게 확 줄어들고 잘 팔리던 계란마저도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평택시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포승면 석정리에 소재한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인근 반경 3㎞ 이내 농가에 대해 16일 오전 5시부터 일제히 매몰 작업에 돌입했다. 매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 일대 주민들은 걱정과 한숨으로 문밖 출입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평택시에 있는 닭 관련 유통업체 및 상가들은 매출감소로 울상을 짓고 있다.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닭과 계란값 또한 16일을 기점으로 10%이상 하락하면서 당초 상인들이 매입한 가격보다도 밑지는 가격으로 판매를 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통북시장에서 닭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모(48)씨는 “평택에서 사육된 닭들이 집단 폐사하고 AI 판명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소비자 대부분의 발길이 끊겼다”고 말했다. 또 이씨는 “언론 보도 후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지난주와 매출을 비교하면 60%이상 닭 판매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푸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4일 CNC LINE의 인천항 첫 정기항로 참여를 축하하는 입항 행사를 가졌다. 평택당진항(평택지역) 항만인력공급체제개편위원회는 지난해 9월 이후 체제개편된 항만인력공급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과 항만운영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항만하역근로자를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채용시험은 일용직 조합원의 상용화에 따른 인력풀의 예비인력 보강과 운영선석 증가에 따른 물동량 증가에 대비한 항만작업인력 확보를 위해 최종 6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인원은 모집의 공정성을 위해 경인지방노동청 평택지청 평택종합고용지원센터로부터 구직등록자를 추천받아 실시하기로 노사간에 합의했다. 평택당진항 항만인력공급체제개편 위원회측은 “항만인력공급체제 개편 이후 상용화 작업과 인력풀 구성 작업이 부두활성화의 틀 속에서 노사 합의하에 점진적으로 수행됨에 따라 새로운 인력 공급시스템이 점차 정착되어가고 있다”며 “평택당진항이 타 항만 인력운영의 뉴 롤 모델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채용시험 합격자들은 항만하역분야 인력풀내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게 되며, 근로능력 및 근무태도에 따라 향후 부두운영회사 등이 정규직
평택시 포승지구에 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주도할 (주)평택한중테크밸리가 공식 설립된다. 15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 참여할 평택도시공사, 중국 대련화흥기업집단유한공사, 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대우건설, SK건설, 두산건설, 벽산건설, 신동아건설 등은 지난 14일 평택시청에서 주주간 협약식을 갖고 한·중테크밸리 조성사업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한·중테크밸리는 평택항 주변 포승 일대에 1.3㎢ 규모로 올해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6천676억원중 중국의 대련화흥기업집단이 51%를 투자하며 평택도시공사와 국내 건설사, 금융회사 등 국내 9개 참여사가 나머지를 투자한다. 시는 지난 11일 실시한 사전환경성 검토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관한법률에 따른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절차에 들어갔다. 한·중테크밸리는 미래성장 유망산업 관련 첨단산업단지와 컨벤션 센터를 조성하고 한국의 정부투자기관은 물론, 중국의 시정부 및 국가기관 등이 입주하는 그랑아치가 건립돼 한·중 산업과 무역의 중심지로서 평택항의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중국자본 유치를 통해 평택시 개발사업에 본격적인 외국인 투자 진출이 예상된다고 시는 전
평택시는 지난 11일 고덕 국제신도시 계획지구내 기업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토지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전대상 기업체는 182개사(등록: 87개사, 신설10개사, 제조장:85개사)로 고덕 국제신도시 조성으로 이전에 따른 보상, 이전기업체 자금지원, 공장입지 지원 등 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시공사에서는 이전대상 기업이 집단적으로 2종 지구단위 등으로 이주단지를 자체 조성할 경우 기반시설 등의 지원계획과 구체적 이전시기, 도시형 산업용지 입주업종 및 분양계획 등 처분계획, 기타 이전기업을 위한 자체계획 등 에 대해 검토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전비용 지원방안 등에 대해 사전 검토키로 했다. 시는 관리지역 세분화 이전 2종 지구단위 승인 가능여부, 2종 지구단위로 개발이 가능한 지역 선정, 산지 연접적용 완화 방안, 인근 산업단지로의 입지 지원, 추진 중인 산업단지의 조속한 조성으로 이전기업체 입지 지원, 공장설립에 따른 제반사항의 신속한 업무처리, 이전기업체 지원센터 정보메뉴얼 작성 비치 등 이전기업체의 지원 대책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