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13일 광명6동, 광명7동, 학온동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김치 나누기, 행복한 밥상 나누기 등의 행사가 잇달아 펼쳐졌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광명6동에서는 누리복지협의체 주관으로 열무김치를 직접 담가 저소득층 취약가구 40가구에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 고길수 광명6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날 아침 일찍 모여 열무를 직접 다듬고 양념을 버무려 열무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가 홀몸노인과 5060 중장년 1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에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광명7동에서는 ㈜화영운수 후원으로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는 ‘어르신과 함께 하는 행복한 밥상 나누기’ 행사가 열렸다. 광명7동주민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화영운수의 후원을 받아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학온동에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사랑의 여름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해 지역내 저소득층,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등 어려운 이웃 50여 세대에 김치를 전달했다. 고길수 위원장은 “열무김치를 지원
광명시의회는 시의회 연구단체인 조례연구회가 지난 13~14일 1박2일간 양주시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조례연구회 회장인 이형덕 부의장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인 조미수 의장과 안성환·이주희·한주원·현충열 의원이 참석했으며, 회원들간 우의를 다지고 향후 활동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광명시조례연구회의 운영성과와 연속적인 활동 방향에 대해 회장인 이 부의장이 발제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강사로 초빙된 김용석 서울시의회 의원이 ▲지방자치역사와 자치분권 개헌 ▲조례 제·개정 기법 등을 알기 쉽게 강의하고 실질 사례를 소개해 의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광명시조례연구회장인 이 부의장은 “조례연구회를 통해 의원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그 노력이 광명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연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이 확실하게 정립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는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27일 개장해 8월 25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 물놀이장은 풀장 30㎝, 40㎝, 60㎝ 3곳과 다양한 물놀이시설, 화장실, 간이샤워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한다. 비가 올 때는 개장하지 않으므로 시청 홈페이지(gm.go.kr)에서 하수과 공지사항을 확인 후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시는 올해 물놀이장에 푸드트럭 3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무료 인터넷 와이파이도 제공한다. 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법정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물놀이시간 50분에 휴식시간 10분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2015년 개장해 연평균 약 7만 명이 이용했을 만큼 시민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말과 방학기간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시민이 많아 주차장 이용이 불편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는 지난 11일 박승원 시장이 광명동 지역 재개발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과 장마철 대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이석현 안전총괄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공사장 주변 도로의 보행로와 어린이 등·하굣길 통학로의 안전관리 실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 상태, 주변 지반침하 여부를 비롯한 재해예방 추진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박 시장은 장마철 이전까지 안전 상태에 따라 긴급 보수 및 보강을 실시하고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박 시장은 “장마철은 폭우 및 강풍으로 인한 침수·붕괴 등 대형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취약한 시기”라며 “공사장의 사고발생은 중대 재해로 이어지는 만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전예방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광명 너부대 어울림센터 공동시행을 약속하고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너부대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너부대 도시재생 선도사업인 ‘광명 너부대 어울림센터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 너부대 어울림센터 건설 사업은 ▲국민임대주택(이주순환주택) 70호 ▲행복주택(청년주택) 170호 ▲어린이집, 공영상가,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이주순환주택 70호를 먼저 건설해 너부대 마을 거주민들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고, 행복주택 및 공공시설을 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원주민 재정착 문제를 해결하는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광명스피돔에서 주말과 휴일에 운영하는 각종 가족·어린이 체험교실과 문화공연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인기리에 방영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인 ‘미스트롯’ 출연자인 가수 숙행과 강자민의 무대가 펼쳐져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걸그룹과 퓨전공연 및 프로야구 치어리더팀의 치어리딩 등도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달 5일 개장한 스포츠 체험존과 문화·이벤트존 등은 어린이들의 멋진 놀이터로써 주말이면 인근 주민들이 개장 직후부터 방문해 가족들과 여가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축구, 야구, 볼링 등 가상현실(VR)을 통해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어린이는 물론 함께 찾은 부모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바운스 형식으로 제작돼 안전하게 산악 클라이밍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밖에도 2층 북카페에서는 가족과 어린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교실이 진행되고 있으며, 스피돔 중앙광장에서는 다양한 자전거를 무료로 즐길 수 있어 화창한 날씨에 야외 나들이 장소로도 광명스피돔
광명시 지원으로 창업에 성공한 한 청년기업이 고마움을 지역에 환원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삼호수산 신영삼 대표. 9일 시에 따르면 신 대표는 아동·청소년 소규모 생활공간인 광명 ‘그룹홈’ 4곳에 매달 생선 간편식 200마리를 정기 후원하고 있다. 삼호수산은 현재 광명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남녀노소를 위한 비린내 없는 한방 생선 가정간편식’이란 아이템으로 올해 광명시 청년창업자금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신 대표는 과거 수산물 업종에 종사하며 자연스럽게 생선 손질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미세먼지와 비린내를 잡는 생선을 개발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간편하게 생선을 맛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지원 사업에 응모했다. 신 대표는 “광명시가 가능성을 믿고 지원해 준 덕분에 기반을 잡고 경쟁력도 갖출 수 있었다”며 “올바른 먹거리, 간편한 먹거리로 소비자들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단순한 작업공정을 도입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수산물 선진국인 일본으로도 수출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6~7일 이틀간 충남 부여군 백제문화유적지에서 다문화 소통프로그램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박 2일 캠프’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다문화 소통프로그램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한국 역사기행을 통해 상호 소통으로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사회 통합의 토대를 쌓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13가정 42명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전통문화체험, 경복궁나들이, 서대문형무소답사 등 3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번 캠프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특히 6일에는 국립부여박물관, 백마강, 고란사, 낙화암 등의 백제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7일에는 원예치료 일환으로 가족 토피어리 만들기를 통하여 가족 구성원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했다. 한 참가자는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소통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문화 소통프로그램을 계기로 알게 된 다문화가족들과 더불어 광명 지역사회의 모든 가족들과 서로 알아가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동굴 외부 주변에 총 32억 원이 투입돼 ‘걷고 싶은 숲길’과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광명시는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총 19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광명동굴 동측광장부터 라스코전시관까지 820m 구간에 힐링 숲길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숲길에는 교목 16종 570주, 관목 8종 1만2천주, 지피식물 23종 1만4천본이 식재될 예정이다. 또 현재 광명동굴 후문에서 라스코전시관 앞까지 운행 중인 코끼리차 ‘아이샤’는 등산객들이 겪는 먼지날림, 보행불편, 소음 등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광명동굴 후문에서 광명동굴 동측광장까지로 운행 구간이 변경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총 1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휴게공간 438㎡, 도섭지 40m, 인공폭포, 바닥분수를 신규로 조성한다. 휴게공간에는 교목 5종 29주, 관목 6종 1천460주가 식재될 예정이다. 광명동굴은 외부 기온과 상관 없이 내부는 연중 영상 12도를 꾸준히 유지해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유료관광객 500만 명 돌파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임을 입증받았다
광명시는 올해 오리(梧里) 이원익 청백리상 대상에 광명시청 전옥란(지방행정주사보)씨, 본상에는 광명경찰서 김광영 경위와 광명시청 정찬수(지방행정주사)씨가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광명시민체육관, 광명문화원, 충현박물관에서 ‘제28회 오리문화제’를 개최하고 이 기간 중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은 청렴의 상징인 오리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청렴한 공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모범 공무원을 선정해 상을 주고 있다. 이번 오리문화제는 ‘오리 이원익-시대를 넘어 청렴을 펼치다’를 부제로 청렴한 삶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보자는 뜻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행사 하루 전 헝가리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행사가 대폭 축소됐고, 시종일관 차분한 분위기에서 열렸다. 지난달 31일 충현박물관 오리영우 헌화식에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한 안성근 광명문화원장 등 지역인사 40여명이 참석해 이원익 선생의 뜻을 마음에 새겼다. 이어 1일에는 시민체육관에서 이원익 사궤장 기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