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으로 출범해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을 주요 취재권역으로 삼는 인터넷 종합신문 미디어경인이 창간기념 콘서트를 마련했다. 18일 미디어경인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제1회 인천시민 사랑 나눔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을 초대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콘서트 출연진은 10월의 마지막 밤, 잊혀진 계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성세대들의 원조 아이돌 이용과 2016년 영화 ‘럭키’에서 OST로 리메이크 되면서 큰 인기를 모았던 ‘그 사나이’의 원곡 가수 허윤정이 나온다. 이외에도 인음챔버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이헌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으며, 사회자는 원기범 아나운서가 맡는다. 콘서트는 미디어경인의 창간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작은 위안과 행복을 주기 위해 마련돼 무료로 진행된다. 콘서트를 통해 나눔과 힐링이 필요한 시민들은 미디어경인(032-426-0333)으로 연락하면 선착순으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미디어경인의 소속 법인인 미디어문화공정무역 협동조합은 나눔의 정신을 살려 20년째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지어주기, 컴퓨터 지원사업 등을 펼
유정복 인천시장이 반도체 클러스터 인천 유치에 힘을 보탰다. 시는 18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전략 발표회’에 유 시장이 방문해 반도체 특화단지의 인천 유치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윤재호 시 반도체바이오과장의 인천 추진전략 발표를 지켜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심사위원들을 만나 인천의 강점인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의 최대 입지 여건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은 모든 준비가 완료돼 있으며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에 꼭 필요한 지역”이라며 “한국 최대의 첨단 패키징 클러스터를 성공리에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가 발표한 주요 내용으로는 인천이 산업단지, 항공·물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기업 등 최적의 입지를 보유하고 있고, 영종-송도-남동산단 등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산업 혁신생태 조성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점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반도체산업 현황과 수출점유율 1위인 점을 강점으로 밝혔는데 인천에는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분야 세계 2·3위(앰코코리아, 스태츠칩팩코리아)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인천도시공사(iH)가 18일 첫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추진실적과 경영정보를 공개했다. iH의 ESG 보고서에는 iH가 2021년 ESG 경영을 선포하고, 지속적인 내부 교육과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개발방식을 연구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담아냈다. 특히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대한 가이드라인(GRI 스탠다드) 등 국제보고서 작성 기준을 적용했으며, 주요 재무정보와 환경·사회적 관리지표를 공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iH는 설명했다. 주요 성과는 2027년 건설예정인 검단신도시 내 에너지 자립률 120%의 ‘휴먼에너지 타운’, 50억 미만 소규모 건설공사현장 수시안전점검을 위한 ‘안전패트롤 제도’ 등이 소개됐다. 그 외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한 iH의 다양한 경영 실적들을 볼 수 있다. 조동암 iH 사장은 “향후 인천 지역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ESG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의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매년 ESG 보고서 발간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인천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형성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인천의 반려동물 양육가구수는 지난 2020년 기준 19만 4000가구로 시 전체 가구 수의 약 16.9%에 이른다. 이처럼 반려동물 가구 수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팻티켓 준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동물보호법 개정안에 따라 반려견에 대한 소유자의 관리의무 책임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펫티켓(Pettiquette)은 반려동물(Pet)과 예절(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공공장소에 동반하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을 마주쳤을 때 갖춰야 할 예절을 일컫는 말이다. 반려동물 소유자가 지켜야 할 펫티켓으로는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반려견 소유자는 반려견을 소유자 등 없이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3개월령 이상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 길이가 2m 이하인 목줄 또는 가슴줄을 하거나 잠금장치가 있는 이동장치를 사용하고, 인식표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공동주택‧준주택(기숙사, 오피스텔 등)의 엘리베이터 등 건물 내부 공용 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봄 나들이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를 적발했다. 시 특사경은 마니산, 인천대공원, 경인아라뱃길, 소래포구 주변 및 대청도 내 식품취급시설 총 49곳을 대상으로 위생단속에 나서 27곳의 위반사항을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행정처분업소, 최근 미점검업소, 무신고 등 불법 의심업소를 포함해 사전 정보수집을 통해 선정됐다. 49개 업체를 대상으로 ▲무신고 영업 및 영업 신고사항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판매 등 식품접객업의 영업자 준수사항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시설기준 준수 등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등을 중점 단속했다. 이 중 21개소(소래포구 주변)는 무신고 식품접객업 영업을 하다 적발됐으며, 2개 업소는 영업장 면적을 확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변경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하고 있었다. 또 다른 3개 업소는 조리실 및 원료보관실 바닥에 음식물이 찌꺼기가 끼거나 벽면·바닥에 곰팡이가 피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해 적발됐다. 그 밖에 1건은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로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불법행위 등을 철저히 수사한 후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지자체에서는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투자해 10년 만에 원금(250억 원)의 2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수익률 100%, 연간 평균 수익률 10%라며 자화자찬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과연 인천시민들은 박수를 보낼까. 17일 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10년 전인 지난 2013년 트리플스트리트에 250억 원을 투자했다. 시가 출자한 250억 원의 트리플스트리트 투자금이 500억 원으로 환수됐다. 100%의 수익률이다. 이는 송도 금싸라기 땅에 10년이라는 시간과 250억 원이라는 자본을 투입해 얻은 결과다. 반면 트리플스트리트가 위치한 송도국제도시 7공구의 땅값은 10년 사이 7배가 올랐다. 이 과정에서 시는 토지 가치 증가에 대한 자산 재평가 등은 고려하지 않았다. 결국 조성 당시 1㎡ 당 100만 원도 안 되는 땅(3.3㎡ 당 250만 원)을 산 민간사업자 배만 불린 셈이다. 10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 금융위기 등으로 경자구역 내 민간자본 유치가 어려워 중단되거나 지연된 사업의 정상화를 목적으로 인천투자펀드가 설립됐다. 당시 트리플스트리트 조성을 추진하고 있던 인천테크노파크(TP)도 2550억 원의 빚을 안고 부도 위기에 놓여 있었다. 시는 T
인천시가 시민을 위한 민생사업에 필요한 추가 예산안을 만들었다. 특히 제물포르네상스를 중심으로 한 도시균형 발전에 재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이번 추경 예산안을 준비했으며, 시민이 행복한 균형발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재원을 중점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 산적한 민생현안 해결과 도시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올해 본예산 대비 7962억 원 늘어난 14조 7119억 원을 반영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13조 9157억 원에서 5.7% 증가한 규모이며, 세외수입 2165억 원과 교부세 확충 노력의 성과로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1999억 원, 지속적인 국비 확보 활동의 결과물인 국고보조금 1561억 원 등을 재원으로 했다. 먼저 ‘시민 안심·안전 프로젝트’에 3481억 원을 편성했다. ▲복지 사각지대 보완에 1021억 원 전세사기 피해자 긴급 지원비 60억 원을 반영해 피해자 전세보증금 대출이자와 이사비를 지원한다. 또 매입가구 임대사업에 535억 원을 편성해 공공임대주택 900호를 매입한 후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의 30%로 임대한다. 독거노인 안전을 위한 화재·가스 감지센서 4000개를 추가
인천의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가 5G로 교체, 이용객들의 통신속도가 빨라지게 됐다. 인천시는 시내·광역·순환버스 등 버스 내부에 설치된 LTE급 공공와이파이를 5G로 전면 교체하는 2단계 사업을 오는 18일 완료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대폭 개선된다. 버스 공공와이파이 5G 교체는 3차에 거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 1차 사업으로 271대 교체를 완료했고, 이번 2차 사업에는 시내버스 1535대, 광역버스 39대, 순환버스 44대 등 158개 노선 총 1629대를 교체했다. 2차 사업까지 총 1900대가 교체됐고, 올해 말까지 예정돼 있는 3차 사업 567대를 포함하면 총 2467대의 공공와이파이가 5G로 교체되는 셈이다. 시가 올해 추진한 2차 사업은 인천에 차고지를 두고 있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2467대 중 1629대의 노후된 LTE 장비(통신속도 100Mbps)를 초고속 5G 장비(통신속도 250Mbps이상) 교체하는 사업으로 이용자가 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동시에 많은 접속자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 서비스를 통해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단이 만들어졌다. iH(인천도시공사)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제고를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단’을 본격 출범하고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단’은 지역 하도급 우수업체 발굴 지원, 현장 간담회 실시 등을 통해 지역업체 원·하도급률, 지역 인력·자재·장비 사용률을 향상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위원회다. 추진단원으로 위촉된 총 15명의 iH 임직원은 하도급계약 입찰 시 지역업체 참여 독려, 발주·입찰 공고 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2명의 외부 협력부원은 지역업체와의 원활한 소통, 공종별 지역 우수업체 추천 등을 지원한다. 이번 정례회의는 지역건설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관계자 2명을 외부 협력부원으로 위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23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과 인천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현황과 제고방안 등을 발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함께 협의했다. 이들은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건설협회와도 적극 협력해 지역 내 하도급 우수업체를 발굴·
인천상공회의소의 중화권 유망제품 무역사절단이 우수한 성과를 갖고 돌아왔다. 인천상의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 ‘중화권(대만) 유망제품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지역내 중소제조업체의 수출기회 확대를 목표로 전략 유망 품목군의 업체들로 구성됐다. 영림산업㈜ 등 10개의 업체가 참여한 사절단은 타이베이에서 일대일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 총 40건의 상담과 약 117만 달러 규모의 상담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인천상의는 한류 친화적인 대만 타이베이로의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지역내 제조업체들의 수출실적 증대 및 수출지역 다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외 트렌드에 관심도가 높고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만 시장에 인천 업체들의 성공적인 진출도 기대된다. 이창훈 인천상의 실장은 “1회성 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등 지역 업체들의 중화권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상의는 올해 시장개척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수출인프라 구축 지원 등 지역 업체들의 수출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