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인천지역 우수 소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올해 강소 소공인 육성 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정효율화(제품·제조공정 개선) ▲기술혁신(인증비용) ▲홍보·마케팅에 필요한 소요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소공인이 필요한 비용을 두 가지 이상 복합해, 항목 지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준다. 특히 공정효율화사업은 노후장비 보수 및 스마트화, 공정자동화, 식품 안전, 제품·공정 구축비, 재료비, 설계 개발 용역비 등 공정효율화 및 생산품질 개선과 관련된 비용을 지원한다. 기술혁신사업은 국내·외 각종 인증획득, 시험비, 특허 출원비 등 기술혁신을 위한 비용을, 홍보 및 마케팅사업은 카탈로그, 팜플렛 제작, 배너 광고 및 전시회 참가 부스비 등 온·오프라인 홍보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총 2억 2020만 원을 투입해 20개 내외 업체를 지원할 계획으로 업체당 최대 1100만 원까지 사업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인천에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소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인천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vel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시와 공동으로 인천 전략산업 관련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인천지역 자율예산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찾는다. 16일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인천지역 자율예산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7월 6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내수·수출기업에 바우처를 발급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중기청은 지난해 뷰티·바이오 분야, 코로나19 대응 K-방역분야 중소기업 10개사에 3억 3000만 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 수출 애로해소 및 유망산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 주력한 바 있다. 올해는 인천중기청 3억 원, 인천시 2억 원 등 총 5억 원을 투입해 인천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뷰티, 바이오, 첨단자동차 등 5개 업종 영위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을 위해 해당 국가 직수출 실적 보유 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 자격은 내수기업 및 전년도 직수출 100만 달러 미만 인천소재 중소기업으로 뷰티, 바이오, 첨단자동차, 로봇, 항공산업 관련 영위 기업이면 된다. 이와 함께 중기부가 지정한 수출유망중소기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국제 바칼로레아 학위제공 인증을 받은 자율형사립고인 충남삼성고등학교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입시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고 바이오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자 체결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간 과학 연구활동 교류 ▲교육과정 연계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입학 및 학술 정보 교류 ▲우수 학생 유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도 증대, 과학 인재의 조기 발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가운데 과학기술 발전과 글로벌 교육 혁신 등 주요 이슈에 대한 협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양 기관 모두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상호 간 교류·협력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충남삼성고가 동반 성장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순택 충남삼성고 교장도 “세계적 명문 대학인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학교 국제분야 활성화와 더불어 바이오분야 글로벌인재 양성
iH(인천도시공사)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iH는 최근 인천광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H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자활사업과 연계한 주거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협약을 통해 공사 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환경개선과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 경제자활 각 부문에 맞춤형 주거서비스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iH는 지난달부터 1차적으로 공사의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고령자, 청년, 신혼부부 등 고객유형별 VOC에 따른 주거서비스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를 위한 건강반찬 요리교실과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힐링 원예체험을 우선 진행했다. 또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의 친환경 반찬사업단(들에서 온 밥상)과 iH는 제철·친환경 재료로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소셜다이닝 ‘행복한 식탁, 건강반찬 요리교실’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달 내에는 공사 영구임대 입주자를 대상으로 자활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주거서비스로서 ‘꿈이든 일터 버섯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로써 기초수급자 등의 기존 입주자격을 유지하면서 경제활동을 병행할
인천의 시민단체가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에게 시장 인수위원회 관계자 2명의 해촉을 요구했다. 인천지역연대와 4·16연대는 16일 성명을 통해 정유섭 인수위원장과 임현택 전문위원을 즉각 해촉하라고 주장했다. 성명에 따르면 검찰 세월호참사 수사단이 지난해 1월 임현택 당시 세월호 특조위 운영지원담당관이 보수단체에 세월호 유족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토록 사주한 혐의를 인정했으나 고발 내용이 사실이라는 이유를 들어 불기소 처분한 점을 들었다. 또 정유섭 위원장이 임 전문위원을 감싸며 ‘세월호는 10년 가까이 됐고 이 사람은 걸린 게 없는데 혐의를 받았다는 것만으로 사회활동을 못하게 할 수 없다’고 발언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 시절인 2016년 12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의혹 사건 국정조사 당시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이 문제되고 있지만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하면 대통령은 그냥 노셔도 된다’고 발언한 바 있어 지적받는다. 이 같은 이유를 들어 이들은 “세월호 참사 1개월 전까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행정부장관을 지낸 유정복 당선인은 세월호 참사가 주는 교훈과 인천시민들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임현택 전문위원과 정유섭 인수위원장을 즉각
인천시교육청이 대입지원단 확대와 신설 운영으로 인천형 진학교육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진로진학 학생성공시대의 실현을 위해 수시·정시 맞춤형 대입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와 입시환경 변화에 따른 진학 정보 격차와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수시·정시 진학지도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로 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15개팀 234명)을 구성한다. 이들은 대입 수시·정시모집에 대비한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설계를 지원한다. 또 수능 교과지도 및 전국단위시험 출제·검토 경험을 갖춘 교사들로 구성된 인천학력평가연구지원단(16개팀 523명)을 조직해 단위학교의 수능 지도와 학생들의 수능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지역은 지난 8년간 주요대학 합격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며 최근 블라인드 서류평가에도 인천의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은 더 부각되고 있다"며 "수시·정시 맞춤형 지원단 운영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을 고려한 진학지도로 학생 스스로 꿈을 디자인할 수 있는 새로운 인천형 진학교육이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iH(인천도시공사)가 최근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사업’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인천시, iH, 대한주택건설협회와 민간기관이 협력해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배, 장판, 단열, 창호 등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유안타증권, 사단법인 아름다운주택포럼이 참여하게 됐으며, iH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신규로 참여한 유안타증권은 아름다운주택포럼에 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아름다운주택포럼은 기부금을 통해 동구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가구에 싱크대 교체, 도배, 마당 천정 교체 등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이승우 iH 사장은 “주거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집수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 내 중봉지하차도 등 4개 시설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에 나선다. 1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중대시민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1년 준공 이후 10년이 지나 진단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안전 진단 대상 시설물은 중봉지하차도를 비롯해 중봉교, 심곡2교, 문점교, 문점1교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정밀 안전진단과 관련해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전문 안전진단업체를 선정, 대상 시설물의 상태와 안전성을 파악·분석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이 안전상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보수·보강과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수립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내구연한을 늘릴 계획이다. 천준홍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기반과장은 "도시기반 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 관리를 시행,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인들이 인천시장 및 남동구청장 당선인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단법인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남동산단과 기업인들의 권익보호 및 기업지원 확대, 인천시 각계각층 리더들의 유대증진·정보교류를 위해 당선인 초청 오찬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이영재 남동경협 회장은 유정복 시장 당선인과 박종효 구청장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패를 증정하고, 올해 첫 임원회의도 열어 상반기 주요추진사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경협은 상반기 주요추진사업으로 인천산단 CEO아카데미 아침특강 출범, 맛집투어 트레킹회 진행, 창립30주년 새비전 선포식 등을 통한 산업단지 기업인과 기업지원 기관장간 유대증진의 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 남동산단 출퇴근 무료공동 통근버스를 통해 근로자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워라밸 일·생활균형 인천지역추진단 운영을 통한 근로문화 개선을 위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중·고등학교 학교군과 중학교 배정방법 개선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15일 4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중·고등학교 학교군 조정 및 중학교 배정방법 개선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신도시개발로 인한 인구이동 등 여건 변화에 따른 학생들의 통학 불편과 학교 간 학생 수 격차 발생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현행 학교군의 장단점과 함께 신도시 개발 지역에 별도 학교군을 적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 학교군 조정에 따른 최적의 배정 방식을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또 개발지역의 별도 학교군 적용 가능성 여부와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학교군 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연구의 기본방향과 과업 추진 전략, 추진 로드맵 등 계획을 안내하고 연구 출발단계에서 참고할 의견도 수렴했다. 연구용역은 오는 8월과 11월에 중간보고를 거친 뒤, 내년 1월에 최종보고를 가질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한 결과를 향후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교군 개정과 학생 배치계획의 밑그림으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인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