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3일 6·1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지역구 및 비례대표 후보의 추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에 따르면 5개 지역구 광역의원 중 남동구5에 문종관·신동운·오흥철·한민수가 100% 일반국민여론조사 경선으로 맞붙는다. 나머지 4곳은 모두 단수 추천됐는데 중구2 신성영, 연수구5 이강구, 부평구5 김진웅, 서구5 정경옥이다. 지역구 기초의원 2곳의 결과도 나왔는데 미추홀구'라'에 김익선㈐, 남동구'나'에 이종학㈏ 등이다. 비례대표 선거구 광역·기초 11곳은 인천시 박판순 1번·박창호 2번·유미나 3번·박삼숙 4번, 중구 손은비, 동구 오수연 1번·서귀숙 2번, 미추홀구 황숙경·1번 한희숙 2번, 연수구 김영임 1번·이형남 2번, 남동구 김은숙 1번·이순미 2번, 부평구 강연숙 1번·이세리 2번, 계양구 김재길 1번, 서구 유은희 1번·하기정 2번, 강화군 고복숙 1번, 옹진군 김민애 1번 등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인천 전역을 복합역세상권으로 조성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역세권 도시 발전 구상’ 공약을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3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같은 당 소속 군수·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교통·주거·지역 공약 등 ‘도시 분야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 발표는 민주당 인천시당의 합동 발표회 형식으로 10개 군·구마다의 지역 공약도 함께 내놔 원팀을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16개 트리플 역세권 조성’으로 지역 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인천 철도 노선의 멀티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복합역세상권을 조성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GTX-D Y자 노선 동시 착수 ▲GTX-E와 공항철도의 서울9호선 직결 ▲제2공항철도 건설과 KTX와 월판선·수인선 인천공항 연장 ▲KTX 인천논현역과 GTX-B 청학역 정차 추진 ▲제2경인선과 서울2·5호선 인천 연장선도 조기 확정 등의 광역철도 공약도 발표했다. 주거·생활 관련 공약으로는 ‘10분 3세권 도시’와 ‘경인전철, 경인고속도로, 인천대로 3대 지하화’가 핵심 방향으로 제시됐다. 내 집에서 1
인천시교육감 보수진영 후보 경선을 벌였던 박승란, 이대형 예비후보가 3일 최계운 예비후보와의 원팀을 선언했다. 인천 범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를 통해 단일후보로 추대된 최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에 두 후보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대형 후보는 “전교조 교육감이 망친 인천교육을 되살려야 한다는 사명으로 이 자리를 함께 하게 됐다”며 “최계운 범보수 단일화 후보를 도와 전교조에 빼앗긴 인천 아이들을 되찾아 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승란 후보도 “인천 곳곳을 다니면서 여러 시민을 만났는데 이들의 하나같은 요구는 절체절명의 인천교육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것”이라며 “최계운 후보가 범보수 단일화 후보로 선정된 만큼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범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는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이룬 사례다. 지난 8년 간 인천에서는 단일화를 위한 온갖 노력이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여론조사와 현장투표 경선과정을 거쳐 단일후보를 선정한 것이다. 인천 범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염원은 현장투표 참여율에서도 확연히 나타났다. 지자체 및 지역구 선거가 아닌데도 불구 61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의 통합적인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관내 학부모 대상 찾아가는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및 가족상담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은 ▲충분히 괜찮은 당신-독서테라피 ▲이동카페 Coffee & Tea ▲자녀와 원예테라피 ▲자녀와 아로마테라피 ▲MBTI ▲부모양육태도 등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자녀와의 관계 증진 및 올바른 부모역할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간은 오는 11월까지이며 관내 초·중·고 34교에서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가족갈등이 심각한 위기가정이나 학교부적응 학생 등 15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별 전문가의 심층상담을 제공해 가족관계 회복과 자녀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공동체로서 학부모들의 정서적 안정과 양육 효능감을 증진시켜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남부교육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물류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 인천인자위는 지난 2일 ‘2022년도 제1차 물류산업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인자위가 운영하는 물류산업분과위원회는 2015년부터 연간 약 3회 이상 모임을 가지며 지역 물류산업관련 현안 논의와 세미나, 토크콘서트 등을 운영해 오고 있는 지역 산업 거버넌스이다. 주요 논의사항은 지난해 개최된 ‘2021년 물류산업 토크콘서트: All Logistics Incheon’의 성과 확인과 올해 연속 개최에 대한 계획이다. 특히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내 물류산업분야 직업훈련실적에 개선 노력, 지역 물류산업 학술세미나 추진 계획 등이었다. 또 이번 제1차 물류산업분과위원회에서는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연구원 등의 유관기관들과 ㈜삼영물류, ㈜NKG, 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주), 씨레인보우인터네셔널, 와이엘물류(주), 인천관세법인, 로지스웨이그룹 등의 지역 내 주요 물류기업들, 지역 주요 대학인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와 함께 지난해 운영성과와 올해 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 이상근 물류산업분과 위원장은 “인천의 물류산업이
인천시가 양육 친화도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시는 2023년까지 시 전역에 100곳의 아이사랑꿈터(이하 ‘꿈터’) 설치를 목표로 올해 꿈터를 70곳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아이사랑꿈터는 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면서 개발한 생활밀착형 공동육아 시설로, 2019년 12월 2일 남동구 서창동의 1호점을 시작으로 추진됐다. 사업 추진 만 2년 만에 꿈터는 36곳으로 늘었으며, 이용 시민의 94%가 ‘매우만족’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용자뿐만 아니라 대내외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이 사업은 2020년 전국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우수사례로 선정된바 있다. 또 올해까지 3년 연속 전국 최다 ‘돌봄공동체 지원사업’국비를 확보해 오고 있다. 꿈터는 만0~5세 영유아가 부모와 함께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동육아시설로 보호자가 아이와 함께 놀이·체험을 하면서 육아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2시간 기준 1,000원이며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코로
김영훈 인천 서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2일 인천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서구 제1선거구(청라1,2동) 시의원 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그는 서구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아시아피트니스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 등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특히 지난 3년간은 서구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위기극복을 위해 교육을 펼치는 등 소상공인과의 공생에 힘썼다. 또 지난해에는 형편이 어려운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구지역 자활센터와 협약을 맺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와 경험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청라지역 공약으로 ▲청라시티타워 ▲스타필드 ▲복합의료타운 ▲7호선 지하철 연장 등 각종 현안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내걸었다. 그는 “청라국제도시의 각종 사업들이 기한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청라가 명실상부한 푸른 보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럴 듯한 말 보다는 행동으로 청라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젊은 청년시의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 해제 첫 날인 2일, 인천 길거리의 시민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산책로와 등산로를 비롯한 야외에서 이뤄지는 결혼식, 지하철 야외승강장, 놀이공원 등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길거리를 걷는 대부분의 시민들은 일명 턱스크(턱에 마스크를 걸치는 행위)를 할 지언정 마스크를 완전히 벗지는 않고 있었다.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만난 70대 남성은 “괜히 마스크를 벗고 다니다가 잃어버려서 실내에 들어가 곤욕을 치르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 쓰고 다닌다”며 “아직 마스크를 완전히 벗기엔 남들의 시선도 신경 쓰이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인하대학교 캠퍼스와 후문 길거리를 지나는 학생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쓴 채였다. 이날 인천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단계가 좋음~보통인 것을 감안하면 미세먼지 탓은 아닌 셈이다. 미추홀구 신기시장에서는 상인들을 제외한 시민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장을 보고 있었다. 야외인 재래시장의 경우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매대 안쪽으로는 실내라고 볼 수 있어 상인연합회 협의 결과 상인들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상인 A씨는 “손님들도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100회 기념 어린이날 행사로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을 개최한다. 2일 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어린이날을 만든 소파 방정환의 뜻을 기리며 그가 꿈꾸던 어린이 세상을 주제로 삼았다. 모든 어린이들이 골고루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방정환이 소개한 동화·동요·놀이 20여 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날 100회 기념 행사에 오면 방정환이 소개한 동화·동요·놀이를 주제로 공연·체험 등을 신나게 즐길 수 있다. 방정환의 시 ‘허재비’에 곡을 붙여 신나게 춤추는 두둠칫 챌린지 영상에 맞춰서 춤왕을 선발하는 ‘춤신춤왕 친구들 모여라’에 즉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와 함께라면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으니 3일까지 챌린지 영상에 참여해 보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방정환의 동화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많이 등장하는 만큼 동물을 주인공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파주관에서는 5월 5일 수장고 중심의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는데 본관의 실감형 미디어 전시와 연계한 호랑이 주제의 샌드아트 공연과 아카이브자료를 활용해 어린이날 풍경의 시대적 변천사를 알 수 있
서정호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안전의 최일선이 학교가 돼야 한다며 학교 방역조치 강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서 예비후보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기존 방역체계 매뉴얼을 상황에 맞게 조정하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한 학교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육부가 이날부터 학교 전면 등교 지침을 내린 상황에서 인천지역 학교 방역인력 배치율은 전국 최고지만 전면 등교율은 전국 꼴찌라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단순히 방역인력만 늘리는 비효율적인 방역시스템을 개선하고, 일방적인 지침이나 계획보다는 교육의 4주체가 함께 참여해 학교자체 방역관리 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학교 안전 매뉴얼을 수립할 때 방역에 대한 부분을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한다"며 "하루 빨리 인천 교육이 정상화돼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인천 교육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예비후보는 지난 인천시의원 재임 시 인천시 소재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의 안전 보호 및 강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학생‧교직원 및 교육활동 참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하고,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인천시교육청 교육안전 기본 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