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비확보에 새누리당 안상수 국회의원(중·동·강화·옹진)이 발벗고 나섰다. 안 의원은 25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2017년 예산회의에서 인천항만 관련 정부예산 1천113억원 전액 확보를 위한 의정 활동을 진행했다. 인천항만 관련 예산은 ▲인천북항 북성포 포구 준설토 투기장(75억원) 등 573억원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19억원) 등 382억원 ▲인천항 갑문위탁 인건비 39억원 ▲인천남항 국제여객부두 진입도로 외 68억원 ▲경인항 갑문위탁인건비 및 기본 사업비 51억원 등이다. 안 의원은 이날 “인천항 내항의 혼잡해소를 위한 항만시설 확충 및 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하고 인천신항을 종합물류 기능을 갖춘 비즈니스 거점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해 인천항만 투입예산 1천113억원에 대해 한 푼도 삭감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항만배후단지를 확보해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를 통한 고부가가치 항만 물동량 창출에 기여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예산 배정을 요구했다. 이에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은 “인천 신항이 수도권 산업단지의 수
인하대학교가 수십년째 무허가 건축물을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 된 가운데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대학 재단의 공식사과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건은 정석인하학원의 무책임과 대학 당국의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구조적 폐해로 재단 이사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하대 재단은 학생, 교수, 시민사회,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발전협의체를 즉각 구성해 불법 건축물 시정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인하대 관계자는 “교내 무허가 시설들과 관련해 강의실 및 교수연구실 등을 이전 배치하는 대로 철거조치를 하거나 시설을 보완해 재승인을 요청하는 등 조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관할 남구청은 인하대가 캠퍼스 6곳에 총 1천984㎡ 규모의 불법 건축물을 지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특히 4층짜리 건물인 ‘2호관 남관’의 경우 옥상에 무허가 건물 2개동(461㎡)을 짓고 계단으로 연결해 5층 건물처럼 쓰고 있고 ‘5호관’과 ‘9호관’ 역시 무단 건축물로 드러났다. 이 건물들은 지난 1976~1989년에 지어져 최장 41년 동안 건축
지난 달 경주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지진에 이어 수원에서도 2.3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인천지역도 지진대비 안전대비책 마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의 교직원 안전전문교육 이수가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새누리당 최만용(부평5) 시의원이 밝힌 지난해 교직원 안전전문교육 이수 현황에 따르면 전체 교직원수 대비 34.3%만 안전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연수의 대부분이 체험형 집합연수가 아닌 원격 연수로 이뤄져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 의원은 앞서 지난 19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언급된 시교육청 관할 인천지역 내진적용 대상건물 1천312개 중 내진설계가 돼 있는 건물은 319개 뿐이라는 조사결과에 대한 대비책 마련도 요구했다. 조사결과 인천지역 학교의 76%가 노후되고 낡아 지진 발생시 대피시설이 아닌 위험시설이나 다름 없는 상황인 것으로 진단했다. 최 의원은 “수백명의 학생을 지도해야 할 교사들 조차 제대로 된 안전 교육을 받지 못해 실제 지진 등 안전사고의 발생시 우왕좌왕할 수 밖에 없다”며 “하루 빨리 교직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안전전문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인천 강화도에서 함께 회를 먹은 관광객 23명 중 19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4일 인천 부평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쯤 강화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A(67)씨 등이 심한 복통과 발열 증세를 호소해 인천시내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산과 대구에서 관광차 강화도를 찾아 같은 날 점심식사로 횟집에서 농어와 광어회, 어패류를 먹은 뒤 귀가 중 갑작스러운 구토와 복통, 발열증세가 나타나자 스스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류정희기자 rjh@
인천 중부경찰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동급생을 상대로 폭언을 일삼은 혐의(협박 및 모욕)로 인천 모 중학교 3학년생 A(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9월 19일 같은 학교에 다니는 B(15·사망)군과 전화 통화를 하던 중 욕설과 함께 모욕적인 말을 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지난달 23일 고모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A군을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또 지난달 14일 B군의 페이스북에 과거 학교폭력을 당한 사실을 거론하는 댓글을 단 혐의도 받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학교 등에서 B군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동급생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B군은 지난 17일 오후 7시쯤 집에서 5분 거리인 인천시 중구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인천=류정희기자 rjh@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은 최근 부천 시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병원 직군에 대한 소개 및 병원 견학 등 ‘직업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막연히 꿈꾸는 직업에 대한 현실적 조언을 듣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류정희기자 rjh@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산업디자인과는 지난 21일 부평구청 굴포갤러리에서 제17회 졸업전시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 키워드는 Consideration(배려)으로 디자인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무장애를 구현하자는 뜻이 담겼으며 모든 작품을 3D프린터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류정희기자 rjh@
나사렛국제병원은 지난 22일 영남 문화공원에서 진행된 제6회 꿈자람축제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알리는 자리로 진행됐으며 관련 자료를 전시, 가족단위 체험객들의 이목을 끌었다./류정희기자 rjh@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에서 인천형 자유학기제가 소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에서 자유학기제 부스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행복교육박람회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교육비전을 제시해 주는 우리나라 최대의 교육 축제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꿈을 찾아 떠나는 행복교육 여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자유학기제 등 6대 교육개혁의 성과가 한자리에서 펼쳐졌다. 인천은 ‘오늘의 교육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인천자유학기제’ 부스를 운영했다. 시교육청은 부스를 통해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며 얻은 값진 성과와 미래교육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특히 교육청과 학교현장이 혼연일체가 돼 펼쳐가고 있는 인천자유학기제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며 학생, 학부모, 교육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미래 삶을 고민하며 함께 노력해 준 현장 교사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인천자유학기제가 가능했다”며 “이제는 초·중·고의 수업이
부평미군기지 옆 부영공원의 오염된 토양에 대한 환경정화 작업이 1년 7개월만에 마무리된다. 부평구는 유독물질 처리가 이뤄진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옆 부영공원의 환경정화 작업이 오는 31일 모두 완료된다고 23일 밝혔다. 부영공원은 지난 2012년 캠프마켓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조사 당시 납과 아연 등 중금속과 유류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한국환경공단과 국방부는 지난해 3월부터 오염 부지 2만4천298㎡에 대해 37억6천여만원을 들여 환경정화 작업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2011년 캠프마켓에서 유독 물질을 부영공원에 폐기 처리했다는 사실이 미 육군 공병단 보고서를 통해 처음 공개돼 부평구와 국방부는 이듬해 환경조사에서 부영공원 토양이 석유계총탄화수소(TPH)와 중금속에 오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오염이 확인된 토지의 오염토 총량(3만1천202㎥) 가운데 유류 오염토는 2만5천830㎥, 중금속 오염토는 2천252㎥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시민단체와 지역 정당은 캠프마켓 내 폐기물 처리 기록을 공개하고 기지 내부 환경조사를 벌이라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 측은 이번 환경정화 작업을 통해 땅을 갈아엎고 세척하는 방식으로 유류·중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