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동수 후보(계양갑·사진)는 31일 오전 계양구 작전역사거리에서 국회의원 선거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송영길 계양을 후보와 홍정화 인천시의원 후보(보궐선거 계양1선거구), 선거운동원을 포함한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유동수 후보는 출정식 유세에서 “계양은 젊은 유동수를 키우고 보듬어 준 곳으로, 저의 작은 노력을 큰 꿈으로 키워주신 계양주민 여러분께 경험과 능력을 돌려드려 계양발전과 서민경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 후보는 “국회에 들어가 국가보조금 누수와 재정낭비의 참사를 막기 위해 정책실명제 실시와 상시적 회계검사 시스템을 도입, 국가 재정지출의 파수꾼이 되어 국민들의 세금을 지켜내 더불어 잘사는 공정한 사회, 차별 없고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류정희기자 rjh@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 하락하던 인천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4개월 만에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2016년 3월 인천지역 소비자동향에 따르면 인천지역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2p 상승해 101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연초 이래 불거졌던 중국경제 불안, 선진국 경제지표 부진, 국제금융 시장 혼란, 북한 관련 리스크 등이 최근 수 주간 완화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메르스 사태가 발발하기 이전인 지난해 5월 수준(106)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현재 경기판단 CCSI가 70으로 전월대비 6p, 향후경기전망 CCSI가 79로 전월대비 5p각각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 CCSI 및 생활형편전망 CCSI는 각각 89, 95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가계수입전망 CCSI는 99로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나 소비지출전망 CCSI는 103으로 전월대비 2p하락했다. 소비자들의 생활형편, 가계수입 및 지출전망 CSI가 전월대비 큰 변동이 없거나
작년 10월 직원동의서 배포되자 노조, 조합원 과반된 후 중단요청 연구소, 동의서 제출 취업규칙 변경 “간부, 전화로 동의서 강요는 불법” 노조, 소장·원장 근기법위반 고발 개정 허용한 고용노동청 규탄집회 남북극지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극지연구소가 임금피크제 도입 과정에서 노사간 갈등을 빚고 있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극지연구소 노조는 30일 남동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극지연구소의 취업규칙 개정을 용인한 고용노동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노조 측은 “과반노조가 존재하는 공공기관에서 노조를 무시한 채 일방적인 취업규칙 변경은 엄연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노사의 갈등은 지난해 8월 정부의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 공언 이후 극지연구소가 10월 16~29일 직원들에게 ‘임금피크제 도입 동의서’를 이메일로 배포하며 시작됐다. 동의서를 배포한 16일 당시 임금피크제 대상은 정규직 148명과 무기계약직 5명 등 모두 153명으로 조합원은 과반수에 1명 부족한 76명이었다. 이에 노조는 사흘뒤인 19일 조합원 신규 가입으로 과반노조 사실을 사측에 통보하
롯데百인천점 내달 17일까지 ‘명작 세일’ 여성·남성의류·액세서리 등 750개 브랜드 참여 파격 할인 신세계百인천점 10일까지 150개 브랜드 참여 골프스페셜·골프대전도 열려 리빙스페셜로 주방용품 할인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31일부터 봄맞이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오는 4월17일까지 ‘새봄에 만나는 세일의 명작’을 모토로 잡화, 여성의류, 스포츠 등 각 브랜드별 10~30% 할인한다. 특히 명작 세일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근대미술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쇼핑과 더불어 문화·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쇼핑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75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동안 백화점에서 엄선한 ‘세일 속 완판 상품 베스트 15’를 통해 패션잡화, 여성·남성의류, 주방식기, 식품 등 각 상품군별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정 판매하고, 각 매장에서 진행되는 ‘러블리 명작 세일 쇼핑 퍼레이드’를 통해 선글라스와 액세서리, 핸드백 등의 패션아이템과 캐주얼의류 및 정장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와 응모권 작성 고객
두산인프라코어가 DX시리즈 굴삭기(사진) 디자인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09년 콘셉트(Concept) 굴삭기 CX로 최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이자 글로벌 건설기계 업체 중 콘셉트와 양산 제품 모두에서 레드닷 어워드 수상을 한 첫번째 사례다. iF 디자인상과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3개 분야로 나눠 디자인, 창의성, 실용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DX시리즈는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디자인 콘셉트인 ‘견고함(Robust)’, ‘강력함(Powerful)’, ‘민첩함(Agile)’을 반영한 굴삭기 시리즈로 제품 후면과 측면에 역동성을 가미한 데칼 디자인이 적용됐다. 두산인프라코어 디자인팀 관계자는 “기존의 굴삭기 디자인이 수평적, 정적이었던 것에 비해 역동성과 입체감을 살린 새로운 디자인으로 두산 브랜드의 당당함을 강조했다”며 “이번 수상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세계적인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류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다양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초·중·고 학교 7개 팀이 선정된 ‘학생 책 쓰기 동아리’ 사업의 학생이 독자에 머물지 않고 직접 저자가 돼 집필하고 출판까지 하는 과정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공항고등학교 ‘사이언픽션’ 동아리는 추리소설 작가이기도 한 교사의 지도아래 1년간 학생들이 추리소설을 집필하고 12월에는 학교에서 출판기념회도 열 계획이다. 초은초등학교 4학년 24명의 동아리 ‘그림책 속 이야기’는 공감주제 다섯가지(나, 가정, 친구, 사회, 세계)에 대한 내 꿈을 담아 그림책 쓰기 활동을 한다. 이 학생들도 그림책 읽기 활동에 이어 그림책을 디자인하고 출판하는 과정을 체험한다. ‘교사독서교육연구회’는 11개 팀이 운영된다. 이들 중에서 6개 초등학교 교사 8명들이 참여하는 ‘책날개’ 팀은 ‘삶을 가꾸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글쓰기 교육과 아동문학을 연계해 연구를 진행한다. 기능 중심의 논술에 기울어진 글쓰기 교육보다는 아이들의 언어로 아이들의 자신의 삶을 담는 글쓰기를 하면서 생활교육, 문학교육의 고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왁자지껄 책 읽는 학교’ 사업과 ‘학부모 명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시작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12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29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는 인천 동구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건강보험료 총 2천400만원을 지원하는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인천공장 오태하 공장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성규 인천중부지사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이 참석했다. 2005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현대제철이 시작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은 이후 지금까지 많은 기관과 기업이 지원협약에 동참하는 등 저소득층 의료복지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제철은 2005년 1천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2천400만원씩 지원해 올해까지 총 2억7천4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인천 동구관내 거주 세대 중 건강보험료가 월 1만2천원 이하인 미납 저소득층 약 3천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 현대제철 오태하 공장장은 “아직도 건강보험료 미납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많은데, 이들이 최소한의 의료혜택만큼은 걱정 없이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rdqu
인천보육교사협, 지침철회 촉구 국공립·가정어린이집 작년부터 초과보육 금지 시행 민간·가정어린이집은 올해 예정 정부 방침바꿔 시도에 허용 권한 인천 지역 어린이집 교사들이 초과 보육을 허용한 정부 지침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보육교사협회는 29일 인천시청 앞에서 정부와 시의 보육정책을 비난하는 집회를 열었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정부가 보육의 질을 높이려고 올해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어린이집의 초과보육 전면 금지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특정 교사의 인성문제로 돌리는 게 아닌 교사 한명이 돌보는 아동 수를 줄이는 근본적인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2013년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초과보육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으나 어린이집의 운영난 호소로 국공립과 직장 어린이집은 지난해부터 초과보육을 금지했다. 민간이나 가정 어린이집은 2013년 이후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올해부터 초과보육 금지가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방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 말 각 지방자치단체에 보낸 올해 보육사업안내 공문에서 초과보육에 관한
인천지검이 검찰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인천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봄맞이 새단장’에 들어갔다. 인천지방검찰청이 29일 청사 건물 외벽 좌측상단에 검찰 CI와 함께 ‘인천지방검찰청’이라는 현대식 LED 조명 간판을 설치한 것이다. 그동안은 청사 입구에 부착돼있는 현판만이 인천지검의 표지였다. 그러나 이번에 설치한 LED 조명간판으로 검찰청을 찾는 민원인들은 멀리서도 한눈에 검찰청을 알아볼 수 있게 됐다. 검찰 관계자는 “인천지검이 앞으로도 인천 시민들과 소통하고, 인천 시민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인천 시민을 위한 바른 인천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지방경찰청이 29일 대회의실에서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시치매센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배회감지기 지원 업무협업식을 개최했다.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는 실종돼 신속히 발견되지 않을 경우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비용이 들고, 가족에게는 크나큰 상처를 주고 있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인천경찰과 삼상바이오로직스 등 지역 구성원이 사회적 약자의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실종 전력이 있거나 배회 가능한 치매노인 등 실종우려가 높은 대상자를 연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년치 사용료 전액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인천광역치매센터를 통해 인천시 치매노인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보급 할 예정이다. 향후 인천경찰청은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선정해 배회감지기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문 등 사전등록을 위한 현장방문 사업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