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고객의 정보 활용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농산물유통정보(KAMIS) 서비스(웹·모바일) 리뉴얼을 실시했다. aT 인천지역본부는 그동안 농산물유통정보(KAMIS) 서비스가 공급자 중심의 정보의 전달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판단해 수요자의 실질적인 정보 활용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 및 정보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새 단장은 KAMIS BI를 리뉴얼하고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가격정보 외에 알뜰장보기 물가 등 인기 있는 콘텐츠를 배치해 정보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또, 외식업체 업종별 관심품목 콘텐츠를 새로 구축해 외식업종의 정보 지원력을 강화하고, 가격정보DB의 Open API 온라인서비스를 통해 정부3.0 정보 개방을 적극 실현했다. aT는 이번 농산물유통정보서비스의 개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에 농산물유통정보가 많이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aT 김동열 유통이사는 “농산물유통정보(KAMIS) 서비스가 고객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통합예비군훈련장의 부평이전 반대에 동참하는 시민들의 서명이 17만명을 넘어섰다.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협의회는 최근 구민들의 왕래가 많은 부평 문화의거리에서 ‘예비군훈련장 이전 반대 가두 서명전’을 진행한 결과, 서명자 수가 17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가두서명 운동에는 부평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구민들에게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의 부당성에 대해 설명하고 부평 구민의 삶의 터전과 생존권, 학생들의 학습권 사수를 위해 서명 동참을 호소했다. 서명운동에 함께 참여한 김용석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협의회 공동위원장은 “그간 17만 명에 가까운 많은 구민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며 “지속적으로 문화의거리 가두 서명전을 실시, 구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것이며 국방부의 계획이 전면 철회될 때까지 56만 구민들과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시교육청이 공개모집을 통해 ‘인천시교육청 제6기 시민감사관’ 18명을 위촉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제6기 시민감사관 1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자체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체 연수는 시민감사관 제도를 발전적으로 정착시키고 시민감사관의 자질향상 및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시민감사관은 학교 종합감사 참여를 비롯해 분야별 교육정책 운영의 적정성 검토 및 이에 따른 제도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 교육감의 요청에 따른 감사 참여·공무원의 비위 및 부조리 행위를 제보, 반부패청렴 추진사항 점검, 반부패 추진기획단 활동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감사관들은 연수를 통해 감사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과 참여의 기회 제공으로 시민감사관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인천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공정한 감사, 투명한 인천교육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
인천 동구 송림초교주변구역의 뉴스테이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동구는 오는 24일 송현성결교회에서 ‘송림초교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뉴스테이 사업으로 추진되는 송림초교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변경안 등에 대한 설명과 분양신청 의향조사 등 토지 등 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정비계획 변경안에는 사업시행 방법을 변경하는 사항이 포함돼 뉴스테이 사업 추진에 따라 전면수용 방식에서 관리처분 방식으로 변경되는 사항이다. 사업시행 방법이 변경되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토지 등 소유자의 4분의 3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송림초교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09년 10월 사업시행인가 후 부동산 경기 침체와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의 초기 투자 비용 마련의 어려움으로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 그러나 지난달 17일 2016년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구역으로 선정되면서 사업 재추진 동력을 찾게 됐다. 선정에 앞선 지난 1월에는 인천시와 동구, 기관투자자 등이 뉴스테이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자체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사업의 성패 여부가
인천 부평구가 17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굴포천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구는 굴포천 주변을 경제·문화·생태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구에 따르면 굴포천 상류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 사업비 870억 원(국비 465억 원, 지방비 405억 원)을 들여 부평공원(시점)부터 부평구청(종점)까지 2.13㎞ 복개구간의 콘크리트를 걷어 내고 하수관거 등을 정비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용역에서는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하천 기초조사, 수생태계 훼손실태 진단, 생태하천 복원전략 구성, 생태하천 복원계획 수립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또 수질 및 수생태계 복원목표 설정, 재원조달계획 수립, 사후모니터링 및 유지관리 계획 구상, 기대 효과 분석 등을 통해 굴포천을 인천 북부권 원도심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자산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용역은 오는 10월 준공예정이며 4월부터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굴포천은 부평구 원도심을 관류해 한강까지 흐르는 서부수도권 지역의 대표적인 하천이다. 현재 부평구청을 중심으로 하류 구
인천상공회의소가 17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우대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인천 정치권에 제안했다. 이날 여·야 각 정당 인천시당에 전달된 ‘인천경제 주요 현안’은 자금, 인력, 규제, 입지, 물류 등 5대 분야 21개 과제를 담고 있다. 이 중에는 담보력은 미약하지만 성장 잠재력과 신용상태가 양호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신용보증 활성화를 위한 ‘지역 신용보증 기금의 국고지원’이 들어 있다. 인력난 해소를 위한 근로자 우대 정책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세금 공제 및 주택구입 자금지원 확대, 산업단지 보육시설 확대 등도 꼽혔다. 인천상의는 경제자유구역 내 국내 기업에 대한 이중 차별과 강화·옹진군 등 접경·낙후지역에 대한 이중 규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 규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천상의는 수도권 제조업 대기환경규제 강화 재검토, 인천지역 임대전용 산업단지 조성, 제3연륙교 건설 등의 공약 실천도 당부했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상공회의소는 16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회의실에서 심달훈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인천 지역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날 진행된 초청 간담회에서는 심 청장의 국세행정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인천상의가 수집한 인천지역 기업들의 세무행정 관련 기업애로를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기업인들은 성실신고 지원 체계 구축과 기업소득에 대한 세무조사권 일원화, 사후검증 부담 완화,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한 세정우대, 수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확대 등을 국세청에 건의했다. 심 청장은 “경제 활력 제고를 세정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고, 모범납세자가 존경받을 수 있도록 성실한 납세자를 우대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사전 성실신고 지원에도 불구하고 성실납세 궤도에서 이탈하는 탈세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후검증과 세무조사를 통해 엄정 대처해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는 인식이 정착되도록 세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청 50주년을 맞는 국세청이 ‘준법과 청렴’을 핵심가치로 삼아 세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이 지난 2월부터 동구 노인복지회관에서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해 화제다. 이들은 지난달 16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수·목요일 복지회관을 방문해 주방정리 및 바닥청소 등 배식 전 준비에서부터 배식봉사활동, 설거지와 식당 정리정돈 등 배식 후 마무리까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원료자재팀 이휘상 대리는 “직접 요리를 해드리지는 못했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아직 완연한 봄은 오지 않고 환절기지만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디딤쇠 봉사단은 앞서 설 연휴를 앞두고 선물세트 나누기, 재래시장 장보기 등의 봉사를 끝냈으며, 설 연휴가 지난 2월 중순부터는 무료급식 봉사를 시작으로 3월 말까지 2차례에 걸쳐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류정희기자 rjh@
부산항 보안을 담당하는 지구대장급 청원경찰이 시가 50억원 상당의 필로폰 밀수를 돕는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아 챙겼다가 재판에 넘겨져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김진철 부장판사)는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부산항보안공사 청원경찰 A(51)씨에 대해 징역 4년과 함께 벌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리사 B(58)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부산항보안공사의 지구대장으로서 직무를 정면으로 위배하며 범행을 저지르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 “부산항보안공사의 항만시설 관리와 경비·보안 업무에 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됐고, 피고인이 받아 챙긴 금액이 상당히 많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12월 22일 부산의 한 부두에서 마약 운반책인 선원 2명이 중국 상하이에서 화물선을 통해 들여온 필로폰 21㎏(시가 49억5천만원 상당)의 반입을 도와주고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인천 동구는 오는 19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동구청 전직원과 함께하는 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북광장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이나 재활용품을 자유롭게 거래함으로써 환경과 경제를 함께 생각하는 자원순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동구청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이는 지난달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야외스케이트장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이달부터 다시 문을 열게 됐다. 특히 이달 나눔장터는 동구청 600여 전직원이 자원순환에 뜻을 함께 하게 되며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재)동구꿈드림장학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일반 참가자들도 판매수익금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발적으로 기탁함으로써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동구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다. 나눔장터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전화(☎032-770-6422)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 동구청 홈페이지(www.icdonggu.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개최 당일 여유 공간에 한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