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일반고 및 특목고 교장과 교감 166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교육역량 강화와 진로진학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21~24일 4일간 영종리조트에서 ‘2016학년도 교육역량강화 및 진로진학 안내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청의 2016학년도 진로진학지원 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강의-분임토의-발표-모의평가, 체험-문화체험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어 발달장애 8인으로 구성된 ‘드림위드 앙상블’의 클라리넷 연주를 통한 문화 공연으로 깊은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 동구가 동인천역 북광장에 미국 마이애미시와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고 주변 문화관광 자원과의 조화를 위한 높이 6.3m 시계탑을 설치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시계탑은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아 ‘희망의 시계탑’으로 명명했다. 시계탑은 지난 2월 체결한 마이애미시와의 자매결연을 기념해 한 쪽 면은 한국을 상징하는 디자인, 반대 면은 미국 마이애미시 깃발과 성조기를 형상화해 디자인 했다. 또 자매결연 도시 간 평화와 우정을 상징하는 외곽 월계수 무늬와 조화를 이루는 고전적인 분위기의 명품시계탑으로 디자인했다. 특히 야간에도 시간을 잘 식별할 수 있도록 시계판 안에 LED조명 및 매시 정각을 알리는 종소리 시설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동인천역 북광장 ‘희망의 시계탑’은 야외스케이트장과 크리스마스 트리, 일루미네이션 테마거리와 더불어 광장을 이용하는 방문객 및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FTA활용지원센터, 중소기업 전방위 지원 총력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20일 발효되면서 양국은 최장 20년 안에 전체 품목의 90% 이상에 대해 단계적으로 관세를 철폐하게 됐다. 이로 인해 인천 최대 무역국인 중국과의 관세 빗장이 열리게 될 경우 지역 경제계 판도 자체가 변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일단 발효 즉시 중국 측 관세가 철폐되는 품목은 958개(수출액 기준 연간 87억달러)다. 우리나라는 발효 즉시 80억달러에 달하는 시장을 개방한다. 또 해마다 단계적으로 관세가 내려가며 10년 내에 5천846개(1천105억달러)의 품목에 대한 중국 측 관세가 철폐된다. 그러나 지역 기업들은 관세양허 날개를 달고 국내로 쏟아져 들어올 중국 제품 공세에 당장 맞서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FTA로 인한 특혜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선 외국어로 적힌 무수한 서류 작업과 세계 규격에 맞는 까다로운 제품 공정도 수행해야 한다. 그 결과 한중 FTA로 지역 중소기업계의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인천시나 경제 관련 기관 등은 한중 FTA 대비를 서둘러야 관세 인하 등의 열매 맛을 본다는 입장이다. 지난 2월25일 한중 FTA 가서명 이
경인여자대학교 해외봉사단 91명의 학생들이 태국과 라오스에서 열린 ‘K-pop, K-food 한태문화교류’에서 K-pop에 이어 K-food을 알리는 데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K-pop, K-food 한태문화교류’에는 무앙콧 농카이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교육위원, 학부모, 학생 1천여 명의 많은 관람객이 참석했다. 1부 순서에서는 태국의 전통공연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로 경인여대 한국문화사절단이 준비한 한국문화공연이 이어져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화관무, 부채춤 공연과 K-pop이 진행됐다. 농카이시청 특설무대에서는 경인여대 식품영양과 학생들이 김치담그는 법을 선보이며 김밥과 떡볶이, 잡채 등을 만들었다./류정희기자 rjh@
인천체고 수영장이 전국 최초로 수심조절 기능을 갖게 됐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는 인천체고 수영장이 50m 8레인 규모로 증축공사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서부교육청 교육시설과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여 타 시·도 교육청의 수영장을 견학했으며 난방, 수처리장치, 관리상의 문제점 등을 파악해 학교 측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시공단계에서는 학교 측에서 초·중학생 및 일반인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일부 구간에 수위조절판 등의 설치 요청이 있어 유사사례 등의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분석해 학교 측과 수차례 협의를 거듭한 결과 바닥을 높이는 방법이 아닌 수조내부 벽체에 월류벽(Over Flow)을 설치해 수심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이용 대상자와 훈련용도 등에 따라 수심을 1.5m와 1.8m로 조절이 가능하게 됐다. 또 스타트블록과 코스로프 등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시공했다. 수영장 지붕에는 채광창을 설치해 개방감을 확보했고 수질관리를 위해 시간당 400t 이상의 물을 정화시키는 수처리 기능을 갖췄으며 수영장 통로 바닥에 난방시스템을 적용해 겨울철에도 훈련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난방시스템은 신재생 에너지 이용을 극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인천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을 구성해 전문분야에서 내실있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중기중 인천본부는 21일 인천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법률, 세무, 노무, 지식재산, 회계 등 전문분야 경영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변리사 등 각 분야 전문가 14명이 인천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매월 첫째, 셋째 주 전문영역별로 요일을 특정(월-법률, 화-세무, 수-지식재산, 목-노무, 금-회계)해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 상주하며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할 예정이다. 자문위원들은 대면 상담 외에도 전화 상담 및 사이버 상담도 병행한다. 특히 노란우산공제가입자에 한해서는 1인당 연 1회에 한해 소장, 의견서, 신청서 등의 서면 작성 서비스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중소기업은 법률비용 등의 문제로 지식전문서비스를 주로 비전문가에게 의존해 왔고 이로 인해 많은 불편과 손해를 감수해야 했다”며 “이번 인천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 출범을 통해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지식전문서비스에 대
인천시교육청은 4급 이하 지방공무원 625명에 대한 2016년도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로 4급 2명, 5급 13명, 6급 23명, 7급 24명, 8급 5명 등 총 67명이 상위 직급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전보 508명, 신규 임용 50명 등 총 625명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인사는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동일(현직)부서 2년 이상 또는 장기근무자, 도서지역 만기 근무자의 순환전보를 원칙으로 했다. 또, 개인의 능력과 장거리 출퇴근, 건강 등으로 인한 개인적인 인사고충을 최대한 고려했다. 특히, 조기 인사 발령을 통해 업무 인수인계 기간을 최대한 제공해 달라는 현장의 의견을 충실하게 반영해 행정의 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인사발령 명단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 동구가 전국 지자체 청소년 보호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구에 따르면 구는 여성가족부 주관 ‘2015 전국 지자체 청소년 보호정책 정부합동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그동안 청소년 선도·보호와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합동 상설지도 단속반을 편성 운영함은 물론 매월 4회 이상의 정기적인 단속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을 위해 노력했다. 또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허브기관으로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힘써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정희기자 rjh@
올해 인천형 혁신학교의 성과와 사례를 지역 교육전문가들과 교사, 학부모들 앞에서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이 경인교대 인천캠퍼스에서 ‘제1회 모두가 함께하는 인천 혁신교육 한마당’을 연 것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행복배움학교(인천 혁신학교)’의 성과를 인천지역 교사, 학부모, 시민과 함께 나누고 2016년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부에는 행복배움학교 사례 발표와 토크 콘서트로 학교마다 일구어온 교육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2부에는 전북도교육청 김승환 교육감의 ‘혁신교육의 방향 및 교사 전문성’이란 주제의 특강과 95개 팀의 학교혁신 동아리들이 15개 분과로 나눠 1년간 활동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혁신과 김동래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노력한 그동안의 사례를 서로 나누고 배워서 2016년 인천교육의 변화를 가져오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인천에서 내년에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모두 6개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가 새로 문을 연다. 2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개교 예정 학교는 유치원 1곳, 초등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1곳이다. 내년 3월에는 송도국제도시에 연송초교(24학급)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고교·15학급), 서구 마전동에 마전고교(24학급)가 각각 개교한다. 이어 9월에는 송도국제도시에 예송유치원, 남구 용현동에 용학초교(36학급), 남동구에 청선학교(특수학교·30학급)가 문을 열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현재 8만9천명인 인천의 중학생 수가 2020년 7만6천명으로 14%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재 9만8천명인 고등학생 수는 2020년 7만5천명으로 23%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