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의정부시청)가 제2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석호는 11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제외경기에서 박지환(한국국토정보공사)과 김종우(양양군청)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대회 첫 날 남일부 단체추발 4㎞에서 우승한 강석호는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이밖에 남자 19세 이하부 제외경기 결승에서는 이수현(의정부공고)과 황서준(부천고)이 신동일(전남 금성고)에 이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람객 피난대피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했다. 월드컵재단은 11일 재단 회의실에서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초기 대응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재단 임직원들의 현장 상황 이해와 피난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은 매년 20회 이상의 K리그 경기가 진행될 뿐 아니라 A매치, 국제경기,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약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하는 다중이용시설이다. 가천대학교 ICT 융복합 화재·재난과학연구센터는 국내 최초로 다중이용시설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대상으로 재난·재해 발생 시 이용객 대피 시뮬레이션을 통한 피해 최소화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월드컵재단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와 붕괴, 화재, 폭력사태, 압사 등의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재난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어 경기장을 이용하는 많은 도·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
프로야구 kt 위즈가 주말 3연전 승리 기원 릴레이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kt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주말 3연전 홈 경기를 치른다. 리그 최하위(10위)로 떨어진 kt는 이번 시구 행사에 힘입어 순위 반등을 노린다. ‘kt 위즈 어린이야구교실’ 출신 조우진(수원 서호중), 정연후(수원 매향중)는 12일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조우진과 정연후는 kt 위즈 야구교실을 통해 야구를 접했으며 현재 수원특례시 영통구 ‘리틀 야구단’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13일 진행되는 2차전에서는 오는 15일부터 skyTV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ENA에서 방영 예정인 웹드라마 ‘오! 영심이’의 주연 배우 이동해가 마운드에 오른다. ‘오! 영심이’는 추억의 만화 영화 ‘영심이’를 드라마로 실사화한 작품으로, 이동해는 어린 시절 오영심을 짝사랑하다 20년 후 화제의 스타트업 CEO로 나타난 주인공 왕경태 역을 연기한다. 주말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14일에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댄스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우승팀 ‘홀리뱅’의 멤버 뮬과
김병수 수원 삼성 감독이 데뷔전을 패한 뒤 "좀 더 지켜보겠다"며 신중하게 답했다. 김병수 감독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전북과 홈경기에서 0-3으로 패한 뒤 기자들과 만나 “볼을 지켜내지 못했고 공격 쪽에서 상대에게 데미지 줄 수 있는 장면 전혀 나오지 못했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수비에서 문제가 있다는 코칭스태프의 판단이 있었다. 오늘 수비를 두텁게 해야 했는데, 어려운 점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런 부분도 심도 있게 논의 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또 “부상자들이 돌아 온다면 멤버 구성이 좀 더 수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시작 20초 만에 선제점을 내준 것과 관련, 선수단의 긴장감이 떨어진 것이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선 김 감독은 “이미 일어난 일이다. 실점한 상황, 경기력이 안좋은 상황에 대해선 좀 더 지켜보고 대처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지휘봉을 잡은 김병수 감독이 데뷔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수원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시즌 첫 연승 달성에 실패한 수원은 1승 2무 9패, 승점 5점으로 리그 최하위(12위)에서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수원은 전방에 뮬리치, 좌우 측면 공격수로 이상민과 김태환을 세웠고 미드필더는 김보경, 이종성, 유제호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불투이스, 박대원, 장호익으로 꾸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수원은 경기 시작 20초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최악을 출발을 했다. 전반전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마자 전북 왼쪽 풀백 맹성웅이 수비지역에서 수원의 뒷공간을 노리고 찔러 넣은 패스가 문선민에게 연결됐다. 수원은 수비수 장호익이 문선민과 주력싸움에서 밀려 실점 위기를 맞았고 문선민이 페널티에어리어까지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우측 하단 골망을 갈랐다. 수원은 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전북 문선민이 불투이스의 마크를 벗겨내고 올린 크로스가 페널티에어리어에 있던 하파 실바에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가 ‘제2회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 겸 ‘2023년 장애인승마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6월 25일 화성시 궁평캠프 승마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의 재정후원과 샤이어, 홀스탑코리아, ㈜리만코리아, ㈜라피끄글러벌, ㈜궁평캠프, ㈜신갈승마클럽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도장애인승마협회장배는 선수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마와 대여마를 모두 허용한다. 대여마의 경우 대회 전날인 24일 추첨을 통해 말을 선정하고 선수가 말과 호흡을 맞춰볼 수 있는 테스트 기승 기회를 부여함으로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6명의 국가대표가 선발된다. 경기종목은 마장마술 종목으로 스포츠 등급에 따라 GradeⅠ부터 Ⅴ까지 총 5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종목 공인 경기로 진행된다. 윤종혁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앞으로 매년 장애인승마 행사를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이로운 도전,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가 10일 평택시 안중읍 안중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나흘간 열전에 돌입했다. 대한장애인역도연맹과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 평택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171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시각·청각·지적 등 장애 유형에 따른 스탠딩부와 절단 및 기타 장애 유형의 벤치프레스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은 겨룬다. 또 최고 기록을 달성한 벤치프레스부 선수와 높은 종합 점수를 획득한 스탠딩부 선수에게는 최우수선수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박용복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 정성윤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전무이사, 참가선수 및 지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주최측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역도의 이미지 제고와 역도선수 저변 확대 및 신인선수 발굴 등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용복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체육을 깊이 이해하고 장애인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감동 넘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단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이 오는 11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3일까지 사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31개 시·군 1만1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성남, 화성, 수원, 고양, 용인 등 1부와 포천, 하남, 군포, 오산, 의왕 등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등 25개 종목(정식 23개·시범2개)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2005년 제51회 도민체전 개최 이후 18년 만에 대회 유치에 성공한 성남시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도비 60억 원을 포함한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회가 열리는 36개 경기장의 개·보수를 완료한 성남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지나온 50년, 나아갈 100년의 미래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승인받은 산악과 전국체전 정식 종목인 댄스스포츠가 새롭게 편성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6개 시·군만이 참가 신청해 시범경기 종목 운영 조건(7개 이상 시·군 참가)을 충족시키지 못해 대회 종목에 포함되지 못했다. 한편 수영, 탁구, 배드민턴, 골프, 농구, 레슬링(시범) 종목이 사전 경
경기체중이 제25회 한국학생근대5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금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경기체중은 10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중등부 릴레이 결승에서 박세찬, 박소율, 윤태성으로 팀을 이뤄 총점 819점으로 경북체중(798점)과 덕산중(771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수영에서 2분55초11로 290점을 획득하며 경북체중(3분00초05·280점), 부산체중(3분02초37·276점)을 앞서 1위에 오른 경기체중은 레이저런(사격+육상)에서도 19분31초64로 529점을 기록, 경북체중(19분42초61·518점)과 덕산중(20분00초20·500점)을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또 경기체중의 남중부 릴레이 우승에 앞장선 박세찬은 근대3종 개인전에서 총점 914점(수영 301점, 레이저런 613점)으로 최지웅(광주체중·922점)과 김민혁(경북체중·916점)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여중부 릴레이 결승에서는 김태이, 양지우, 장채윤이 이어 달린 경기체중이 총점 521점(수영 220점, 레이저런 301점)으로 부산체중(653점)과 광주체중(646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이 시즌 첫 2연패에 빠졌다. 수원FC 위민은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10라운드 인천 현대제철과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시즌 첫 2연패에 빠진 수원FC 위민은 6승 2무 2패, 승점 20점으로 같은 날 창녕WFC를 3-0으로 제압한 화천KSPO(7승 1무 2패, 승점 22점)에게 1위 자리를 빼앗겼고 리그 3위 현대제철(6승 1무 4패, 승점 16점)에게 승점 4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이날 4-3-3 포메이션을 꺼내든 수원FC 위민은 문미라와 메바에, 전은하를 전방에 세웠고 미드필더는 김윤지, 지소연, 송재은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추효주, 이유진, 지선미, 권희선으로 꾸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전하늘이 꼈다. 전반 11분 중원에서 볼 소유권을 잃은 수원FC 위민은 인천현대제철 정설빈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네스와 골키퍼 전하늘의 1:1 상황에서 전하늘이 볼을 처리하지 못하며 위기를 맞았고 이네스의 패스를 받은 상대 최유정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비어 있는 골문에 볼을 밀어 넣어 기선을 내줬다. 수원FC 위민은 전반 20분 추효주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