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을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 승격으로 이끈 김도윤 감독(수원시청)이 “선수들이 따라오기에는 버거운 운동량과 훈련 시스템이었지만 본인들이 희생해 가며 엄청난 노력을 했다”며 승격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한국 대표팀은 23일 수원특례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카자흐스탄과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4승 1연장승, 승점 14점으로 5연승을 달리며 그룹A 승격을 확정지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마치 5연승을 해서 쉽게 승격을 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정말 선수들의 투혼 덕분에 가능한 일 이었다”라면서 “사실 디비전1 그룹B에서 어느 한 팀 쉽게 볼수 없었다. 부상을 입은 선수들이 많아 라인도 깨졌고,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꼭 우승한다는 목표 아래서 선수들이 고된 훈련을 다 참고 이겨내며 좋은 결과를 얻어내 기쁘고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사상 첫 디비전1 그룹A의 기쁨도 잠시, 김 감독은 2부에서 한국이 살아남기 위해선 여자 아이스하키 시스템이 더 발전
수원 창용중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양궁 대표선수 4명을 배출했다. 경기도양궁협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수원시양궁장에서 제18회 수원시양궁협회장기 초·중학교 양궁대회 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최종선발전을 개최하고 총 16명의 경기도 대표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창용중은 여자중등부에서 1위에 오른 최윤서를 비롯해 양태희, 한지예, 구슬이 나란히 도 대표에 발탁됐다. 또 남중부에서는 정상을 자치한 김태현과 최제웅(이상 안산 성포중), 김명수(하남 신장중), 한경수(성포중)가 도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여초부에서는 권수연(부천 원미초), 이민솔(하남 천현초), 유하은(김포 하성초), 최서진(수원 송정초)이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으며 남초부에서는 황태민, 원동우(이상 하성초), 이주완(수원 연무초), 최준혁(원미초)이 도 대표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디비전 1 그룹A(2부 리그) 승격의 기쁨을 누렸다. 김도윤 감독(수원시청)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3일 수원특례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카자흐스탄과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모든 팀이 한 번씩 경기하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4승 1연장승, 승점 14점으로 사상 첫 2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2018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은 이탈리아에 승점 1점 차로 뒤져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해 아쉽게 디비전 1 그룹A 승격 기회를 놓쳤고 2019년 중국에서 열린 대회도 2위로 마쳤다. 이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지난해 폴란드 대회에서는 6개국 가운데 5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19위인 한국은 지난 17일 세계 17위 이탈리아와 첫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한 데 이어 폴란드(20위)를 4-0, 슬로베니아(22위) 4-2, 영국(23위)을 3-2로 제압했다. 1피리어드 3분50초 파워플레이 기회를 얻은 한국은 수적 우위
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여자부 2위 탈환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수원특례시청이 전북 장수군청에게 덜미를 잡혔다.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23일 수원특례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장수군청과 경기에서 종합전적 1-3으로 패했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수원시청은 4패째(8승)를 기록하며 승점 30점으로 2위 양산시청(10승 2패·승점 32점)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1단식에서 김유진이 상대 류영주에세 세트 점수 2-1(5-11 11-2 10-12)로 패하며 기선을 내준 수원시청은 2단식에서도 유다현이 장수군청 최지인에게 1-2(5-11 11-4 4-11)로 져 매치 점수 2-0으로 끌려갔다. 추격에 나선 수원시청은 3복식에서 곽수지-유다현 조가 장수군청 노푸름-최유나 조에게 세트 점수 2-1(11-4 2-11 11-6)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4단식에서 김유진이 상대 최지인에게 세트 점수 0-2(4-11 5-11)로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안양 KGC인삼공사의 사령탑 김상식 감독이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김상식 감독은 23일 서울시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미디어데이에서 ‘몇 차전까지 갈 것 같으냐’는 물음에 손가락 5개를 펴 보이며 “우리가 정규리그 우승 팀이고 SK에 강한 모습도 보였기 때문에 SK가 좋은 팀이어도 5차전에 끝내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삼공사는 오는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서울 SK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인삼공사 변준형과 SK 김선형, 자밀 워니도 모두 5차전 승부를 예측했고 인사공사 오마리 스펠맨은 6차전에 끝낸다고 답했다. 인삼공사 스펄맨은 “작년에는 저희가 6강부터 시작해 올라가서 힘든 경기를 했는데 올해는 SK가 6강부터 치렀기 때문에 힘들 것”이라면서 “그래도 SK에 대한 존경심이 있기 때문에 6차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두고 경쟁한 인삼공사 변준형과 SK 김선형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맞붙는다. 변준형은 “(김)선형이 형이 워낙 대단하고 존경하는 선수
김택민(성남시청)이 2023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김택민은 지난 22일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크루저급(86㎏급) 결승에서 김진기(수원시청)를 상대로 1라운드 RSC(주심 직권 중단) 승을 거두며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택민은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김택민은 준결승에서 김대현(울산시체육회)에게 2라운드 RSC 승을 따내며 결승에 합류했고 결승 1라운드에서 김진기를 거세게 압박하며 RSC 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또 남일부 슈퍼헤비급(+92㎏급) 결승에서는 서순종(성남시청)이 송화평(청양군청)을 상대로 1-3으로 판정패 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밖에 류대현과 손석준(이상 성남시청)은 남일부 플라이급(51㎏급)과 미들급(75㎏급)에서 나란히 3위에 올랐고 여일부 라이트급(60㎏급) 정해든(성남시청)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용인대가 2023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용인대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대학부에서 금 7개, 은 4개, 동메달 6개 등 총 17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남대부 라이트헤비급(8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홍성민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김주영 용인대 교수에게는 최우수지도자상이 주어졌다. 이밖에 용인대는 남대부 플라이급(51㎏급) 윤태근, 밴텀급(54㎏급) 강덕경, 페더급(57㎏급) 신재용, 라이트웰터급(63.5㎏급), 최동수, 미들급(75㎏급) 전제현, 헤비급(92㎏급) 조현규가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또 남대부 미니멈급(48㎏급) 이종헌과 라이트급(60㎏급) 조현재, 웰터급(67㎏급) 윤여욱, 슈퍼헤비급(92㎏급) 최인호는 각각 준우승에 만족했고 라이트미들급(71㎏급)에서는 정현우와 박종성이 3위에 올랐으며 밴텀급 임지홍, 라이트급 윤정빈, 크루저급(86㎏급) 박종성, 슈퍼헤비급 신국영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산 성안중이 제52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김민재, 구준모, 박민준, 김정환으로 팀을 꾸린 성안중은 22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체중을 상대로 45-4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성안중은 지난달 전북 익산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 남중부 사브르 단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1회전에서 스타펜싱아카데미를 45-36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성안중은 8강에서 대전매봉중을 45-4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고 청주 서현중을 45-36으로 제압하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성안중은 강원체중과 결승전 1릴레이에서 김민재가 상대 김유섭에게 2점을 빼앗는 동안 5점을 내줘 2-5로 끌려갔다. 이후 2릴레이에서 구준모가 강원체중 신승재에게 5점을 빼앗겨 5-10, 5점 차로 뒤진 성안중은 3릴레이에서 김정환이 이산을 상대로 7점을 뽑아내 12-15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4릴레이에서 김민재가 강원체중 신승재에게 3점을 획득하고 5점을 빼앗겨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성안중은 7릴레
김가은(부천여중)이 2023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가은은 지난 21일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중등 3년부 3000m 결승에서 11분14초05로 이지민(남양주 광동중·14분49초1)과 장희영(남양주 마석중·17분55초0)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김가은은 전날 여중 3년부 1500m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3000m에서는 신유희(군포 산본중·10분42초1)과 김민서(연천 전곡중·10분58초8)가 각각 여중 1·2년부에서 우승했고 최현석(안산 와동중·11분15초39)과 백서준(광명북중·9분52초99)은 남중 1·2년부에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또 100m 허들에서는 여언희(19초72)와 박나령(이상 부천 계남중·17초04), 강예다(양주 덕정중·17초22)가 각각 여중 1·2·3년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문준기(계남중·19초45)와 김은찬(파주 문산수억중·17초81), 조연승(의정부 회룡중·15초80)은 남중 1·2·3년부에서 우승했다. 창던지기에서는 여중 3년부 이지효(경기체중)가 26m86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연승을 달리며 사상 첫 디비전 1 그룹A(2부 리그) 승격에 성큼 다가섰다. 김도윤 감독(수원시청)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 수원특례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영국과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승 1연장승, 승점 11점이 된 한국은 이탈리아(3승 1연장패·승점10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은 오는 23일 카자흐스탄과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디비전 1 그룹A에 오른다. 1피리어드 종료 5분28초 전 김태연의 패스를 받은 이은지가 상대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기선을 잡은 한국은 탄탄한 수비로 리드를 유지하며 피리어드를 마쳤다. 한국은 2피리어드 4분여 수적 우위를 가진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김희원이 리바운드 득점을 성공해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2피리어드 8분여 중원에서 영국에게 공을 빼앗겨 1점을 헌납한 한국은 2피리어드 파워플레이를 허용한 12분여 문전혼전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공격에 고삐를 당긴 한국은 2피리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