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홈 개막전에서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했다. 안양은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성남FC와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6위로 마무리하며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했던 안양은 시즌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기분 좋게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안양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단레이, 유정완을 세웠고 미드필더는 이재용, 김정현, 최규현, 마테우스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주현우, 이창용, 김영찬, 이태희로 꾸렸으며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한편 이에 맞서는 성남도 이정협과 류준선을 전방에 배치한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중원은 크리스, 정원진, 한석종, 가브리엘을 세웠으며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정승용, 김주원, 조성욱, 박광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유상훈이 꼈다. 안양은 경기시작 1분 만에 상대의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갔다. 성남 정원진이 수비 상황에서 헤더로 걷어내려 했던 볼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 있던 안양 이태희에게 패스처럼 연결됐고, 이태희가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공을 투입했다. 이를 이어받은 유정완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안데르손 올리베이라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2018년 브라질의 론드리나 EC에서 프로로 데뷔한 안데르손은 통산 127경기 8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안데르손은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측면 돌파가 장점으로 동료와 협력 플레이도 좋다는 게 수원FC의 설명이다. 안데르손은 구단을 통해 "한국 무대에서 뛰게 돼 기대된다.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광주 페퍼저축은행을 제압하고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2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방문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15-25 25-14 22-25 25-23 15-7)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2점을 획득한 5위 IBK기업은행은 15승 17패, 승점 46점으로 4위 서울 GS칼텍스(17승 15패·승점 48점)와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좁혔다. 3위 대전 정관장(18승 14패·승점 56점)과는 승점 10점 차이다. 이날 IBK기업은행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는 29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육서영(20점), 황민경(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냈다. 1세트 5-3에서 페퍼저축은행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에게 연거푸 4점을 내줘 리드를 잃은 IBK기업은행은 상대 박정아의 후위공격과 이한비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5-10이 됐다. IBK기업은행은 좀처럼 반격에 나서지 못한 채 15-25로 1세트를 마쳤다. 기선을 빼앗긴 IBK기업은행은 2세트서 육서영의 활약을 앞세워 25-14를 만들어 승부의
프로농구 수원 kt가 2월 치른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7연승을 내달렸다. kt는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방문경기에서 42점을 합작한 패리스 배스와 하윤기의 활약을 앞세워 106-86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7연승을 달성한 2위 kt는 29승 13패로 같은 날 부산 KCC를 92-78로 제압한 리그 선두 원주 DB(34승 10패)와 승차 4경기를 유지했다. 3위 창원 LG(26승 17패)에게는 3.5경기 앞서 있다. 이날 kt 배스와 하윤기는 나란히 21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정성우(15점), 한희원(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또 부상에서 복귀한 허훈은 12분08초를 소화하며 3점슛 2개를 포함해 11점을 뽑아냈다. kt는 전반을 56-41로 마치며 기선을 잡았다. 이후 kt는 3쿼터 59-46에서 연달아 8점을 쌓아 삼성과 격차를 더욱 벌렸고, 쿼터 종료 20여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한 정성우가 자유투 1점을 올려 81-69로 4쿼터를 맞이했다. 승기를 잡은 kt는 4쿼터 82-69에서 삼성 코피 코번에게만 6점을 내주며 주춤했다. 그러나 배스, 정성우, 한희원의
박나은(과천 청계초)이 제38회 전국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를 손에 넣었다. 박나은은 29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초등1·2학년부 500m 결승에서 52초522를 기록하며 이유주(세곡초·52초789)와 이지우(수원 송림초·53초080)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박나은은 전날 1500m에서 3분21초100으로 우승한 데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여일부 500m 결승에서는 김건희(성남시청)가 45초281로 최지현(전북도청·45초742)을 물리치고 시상대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중부 500m 결승에서는 노유송(고양 화수중)과 김도희(성남 서현중)가 각각 45초355, 45초437을 기록, 하정현(서울 중앙여중·45초211)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손에 넣었으며 여초 3·4학년부 500m 임채민(의왕 백운호수초·48초182), 남초 1·2학년부 500m 유세윤(화성 이솔초·51초810)은 나란히 준우승했다. 여초 5·6학년부 500m 결승에서는 김태린(안양 양지초)과 최운서(성남 낙생초)가 각각 46초524와 46초539로 윤아인(서울 잠현초·46초302)에 이어 2위와 3위에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했다. 부천은 3월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천안시티FC와 홈 개막전을 화려한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고 29일 밝혔다. 2024시즌을 앞두고 전력보강에 성공한 부천은 최근 중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경기장을 찾으려는 팬들도 늘어나고 있어 평소보다 빠른 예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부천은 팬들과 화려하고 풍성한 개막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하고, 부천종합운동장을 승리를 위한 응원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이하 농협)는 부천의 2024년 시즌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농협은 우리 농산물 촉진 및 부천의 승리기원 이벤트로 4㎏ 쌀 2024포를 홈 개막전을 찾는 팬들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오늘의 치과는 홈 개막전 티켓 소지자에게 3~4월 진료비10% 혜택과 진료비의 10%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착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국대패밀리’ 소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2023년 수입·지출 결산 및 사업 결과(안)을 심의·의결 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의장을 맡은 김포중 부회장을 비롯해 재적 대의원 61명 중 41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김포중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회의는 전차회의록보고, 결산감사보고, 안건심의, 기타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심의안건에서는 2023년 수입지출 결산 및 사업 결과(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후 진행된 기타토의에서는 도장애인체육회에 대한 대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조성욱 도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집행부와 종목단체의 소통이 잘 안되는 것 같다. 분기별, 상반기·하반기도 좋다. 충분한 협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윤석환 도장애인수영연맹 회장은 “여기 계신 회장님들은 개인 사비를 내서 봉사하는 사람들이다.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 직원들은 돈을 받고 하는 일이지 않냐”면서 “2~3년 동안 느낀 것은, 장애인체육인들이 약자인데 민원을 제기하면 먹히질 않는다. 저희들도 무슨 부탁을 하고, 상의를 하려하면 대화가 잘 안 된다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제5대 대표이사로 안익수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익수 신임 대표이사는 2010년 FC서울 수석코치를 거쳐 부산 아이파크, 성남 일화(현 성남FC),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부터 선문대 감독을 지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그는 2021년 FC서울 감독으로 부임해 약 3년간 팀을 이끌었다. 안산 구단주인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익수 신임 대표이사는 축구에 대한 철학과 주간이 뚜렷해 프로스포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안산은 안익수 신임 대표이사가 굵직한 축구계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및 실무 업무를 지휘하며 구단을 더욱 성장시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익수 신임 대표이사는 “안산 그리너스의 신뢰 회복을 기본으로 과거의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 내 더 나은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결연한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더 나아가 한국 축구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시민 구단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익수 신임 대표이사는 3월 1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안산과 경남FC의 경기부터 본격적인 공식 업
김태민-김진웅 조(이상 수원특례시청)가 2024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태민-김진웅 조는 29일 안성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이현권-박재규 조(이상 충북 음성군청)를 5-2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태민-김진웅 조는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들은 오는 9월 안성시에서 열리는 제17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여자부 복식 결승에서는 문혜경-임진아 조(이상 NH농협은행)가 김민주-김한설 조(이상 DGB대구은행)를 5-4로 물리치고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논산 딸기를 알리고 2027년 논산딸기산업엑스포 유치를 홍보하기 위해 ‘논산 딸기 데이’를 기획했다. kt는 3월 3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홈경기를 ‘논산 딸기 데이’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특례시와 논산시의 자매도시 결연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수원시와 논산시는 21년 자매도시 결연 협약을 맺어 경제, 문화, 교육,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kt는 논산시의 우수농산물 ‘논산 딸기’를 알리고 2027년 논산딸기산업엑스포 유치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kt는 3월 3일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중에게 논산 딸기 및 딸기맛 과자를 제공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백성현 논산시장이 kt의 승리와 논산 딸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기념 시투를 진행한다. 또한 경기 중 딸기 관련 퀴즈 및 딸기 응원 타임도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26회를 맞이하는 ‘논산 딸기 축제’는 3월 21일부터 나흘 동안 논산 시민공원,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