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도서지역의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이 운동은 방치된 관정을 통해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이 중지됐거나 방치된 관정을 발굴하고 재활용 또는 원상복구해 지하수 환경 오염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운동이다. 군은 오는 24일까지 관내 7개 면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방치공 현황을 파악, 지하수법에 따라 개발해 이용자가 원상복구 하도록 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경우에는 관측정 및 급수정으로의 활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하수 오염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은 SK 와이번스 프로야구단의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바로병원은 올 시즌 동안 SK 와이번스 선수들의 건강주치의로 활동할 예정이며 선수들은 비수술특화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등 바로병원의 최신 의료시설을 통해 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부상 선수가 발생될 경우 이송서비스는 물론, 정밀 진단을 제공해 치료와 회복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SK 와이번스 임직원과 직계가족의 건강검진과 진료도 책임질 계획이다. 이철우 원장은 “척추관절분야의 최신수술법과 과학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SK 와이번스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총체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1군 선수들은 물론 2군 선수들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병원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1호 지정병원으로 9구단의 선수 약 500여명의 주치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2부리그와 야구 동호회 후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인천시 남구는 20일 주안역 인근에서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남구, 남부경찰서, 청소년 보호 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 보호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인근의 유해업소를 방문해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및 술·담배 판매 금지 등에 대한 선도 활동을 펼쳤다. 박영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선도와 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어장의 수산자원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고 어업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양식어업권·어장관리선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2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양식어장 어업권을 취득하고도 어장을 유휴 상태로 방치하거나 목적 외의 용도로 어선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달 31일까지 관내 187건의 양식어업권(1천936ha) 및 어장관리선 67척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수산증식담당 등 5명을 단속반으로 편성, 현장조사를 통해 관리선 이용 실태 등을 파악하고 어장관리를 소홀히 한 어업권자에 대해 행정 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어업권자 교육과 함께 지속적인 양식어업권 및 어장관리선 정비를 추진해 어업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가 제41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시지정 유형문화재 인천향교에서 제2회 남구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꿈꾸는 봄날, 아름다운 스무살 되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강정원 인천향교 전교와 김귀임 성균관여성유도회 인천지부 회장을 관빈과 계빈으로 모셔 진행됐다. 더불어 인천대 물리학과장 장영록 교수가 주인(부모대행)이 돼 인천대 학생 41명 및 한국 유학중인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 9명이 성년례 의식 재현에 참가했다.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한 외국인 학생들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향교는 인천구치소 재소자 13명을 대상으로 성년례를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