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 경기 고양·파주 일원에서 교과연계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나는 목장체험 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드림스타트 어린이 75명과 자원봉사학생, 관련 전문가 선생님이 참여한 가운데 학년별 조를 편성해 ‘낙농업의 발달사와 산업환경 이해’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원당종마목장과 모산목장을 방문해 목축을 위한 입지조건, 다양한 낙농제품 생산과정, 목장 가축에 대해 알아보고 건초주기, 소젖짜기,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학년별 사회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수드림스타트 3번째 교과연계 체험으로 초등학교 사회탐구 교과서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학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아연수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저소득세대 아동들에게 출발선부터의 공평한 기회제공에 기반을 두고 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통합관리를 통해 대상 아동들을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옹진군은 어항 기능회복과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해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어항시설 내 불법 시설물 정비사업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관내 7개 면 산업담당과 본청 청소분야를 포함한 관련부서 등에서 참석한 가운데 항·포구 주변에 적치된 폐어구·폐어망 등 각종 쓰레기와 무질서하게 난립된 불법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오는 6월 말까지를 집중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항포구 정비 대상지 실태 조사를 실시한 후, 해안쓰레기 수거 및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투입해 대대적인 환경 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밖에 항·포구와 그 주변에 난립된 불법 시설물들은 어항, 공유수면, 공유재산, 도로, 폐기물 등의 관리 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자진 철거 조치와 원상복구를 유도하고 미이행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대집행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인천시 남구는 배우고 생각하고 나누고 즐기는 평생학습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찾아가는 평생학습인 학산콜강좌를 확대 운영한다. 학산콜강좌란 주민 5명 이상 강좌 신청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주는 맞춤교육서비스로, 자신만의 강의 스타일로 디자인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학습자에 의해 자발적으로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석율도 높다. 1분기 36개 강좌 운영에 이어 이번 2분기는 42개의 강좌가 접수됐으며, 참여인원, 학습참여 동기, 지역사회의 환원가능성 등을 고려해 총 31개 강좌가 선정됐다. 이번 2분기 강좌는 ▲마을벽화그리기 ▲메이크업 ▲생활요리 ▲바리스타 창업 ▲장구교실 ▲포크아트 ▲동화구연지도사 ▲아동한자교육 ▲손 인형극 ▲볼링교실 ▲클레이아트 ▲아동미술지도사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시 남구는 29일 학산학 정립 및 확산을 위해 개설한 ‘학산학(鶴山學)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94명의 수료자를 대상으로 모의 강의시연 심사과정을 거쳐 10명의 학산학스토리텔러를 선발한다. 주민으로 구성된 학산학 스토리텔러는 인천 남구의 역사와 문화 등 인문학 전반을 구민에게 전달하고, 배움을 나눠 학산학을 확산시키는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학산학은 학산콜강좌(남구민 5명 이상 강좌 신청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강사를 무료로 파견하는 학습 서비스) 참여시 필수로 수강해야 되는 과목으로 현재 5개의 학산콜강좌 프로그램에서 학산학 강의가 열렸다. 실제 살고 있는 지역의 이야기를 역사와 현재를 오가며 재미있게 풀어내어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고, 삶의 터전인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심어줘 구민 모두가 정체성, 애향심, 자긍심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산학 스토리텔러의 역할을 맡고 있는 주민들은 남구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장소를 직접 방문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자기만의 강의안을 만들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로 공유하여 열정적인 강의를 펼치는 등 전문 강사 못지 않은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
인천시 연수구가 송도관광단지 불법 개발행위에 칼을 빼들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난 26일 송도관광단지 인근 지역주민들이 옛 송도유원지 입구에서 단지 내 들어선 불법중고차 매매단지 철거를 요구하는 항의집회에 참석해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함께 불법 개발행위에 강력한 대응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날 고 구청장은 송도관광단지 불법·개발행위에 대응하는 강력한 의지표명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항의집회에 맞춰 ‘행정대집행 1차 계고서’를 송도유원지 부지 소유주인 인천도시관광에 직접 전달하고, 계고 사실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을 게첩했다. 그동안 구는 송도관광단지 4블록 내 불법중고차 매매단지가 들어서는 것을 막기 위해 무단적치물인 컨테이너 등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행정절차에 따라 시정지시 요구 및 경고장을 부착하는 등 자동차 임대업자들이 위법사항을 인식하도록 해 자진정비를 유도해 왔다. 또한 시에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해줄 것과, 송도관광단지내 불법 중고차매매단지가 이주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중고차수출단지 대체부지 제공을 요구하는 내용의 정책조정회의 안건을 상정했다. 한편, 구는 1차 계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