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 불편해소 및 공공기관의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110 화상수화통역서비스’를 운영한다. 2일 구에 따르면 110 화상수화통역서비스는 청각·언어장애인이 민원접수 및 상담을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했을 시 의사소통이 원활하치 않아 겪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화상카메라와 헤드셋을 설치하고 청각·언어장애인이 민원실을 방문해 수화통역서비스를 요청하면 담당공무원이 구 홈페이지를 통해 ‘110 화상수화통역서비스’에 접속, 민원인·수화상담사·공무원 3자간의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구는 이번 화상수화통역서비스 운영을 통해 현재 관내 거주하는 약 1천100여명의 청각·언어장애인들의 민원업무 불편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는 2일부터 택시 운송질서 확립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구는 ▲버스승강장 택시 등의 무단 정차 ▲승차거부 및 부당요금 요구 ▲여객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 등에 중점을 두고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단속지역은 관교동 인천터미널, 신세계백화점 등 교통불편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에 적발된 법규위반 사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은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택시운전사를 대상으로 하지정맥류 나눔검진을 실시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관인 정맥부분에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거나 변형되는 질병이다. 주로 장시간 앉거나 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이번 나눔검진은 바로병원 족부클리닉 내 하지정맥류센터 신설을 기념해 하지정맥류 고위험군에 속하는 택시운전사들의 건강을 돌보고자 마련됐다. 택시운전 기사라면 누구나 해당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병원 방문 후 택시운전사 자격증을 제시하면 하지정맥류 초음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바로병원 이철우 원장은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앉아서 일하는 택시운전사들에게 하지정맥류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나눔검진을 실시하게 됐다”며 “하지정맥류는 굉장히 흔한 질환 중 하나지만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해서 발생하는 병인만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안내 및 참가문의는 바로병원 (☎032-722-8585)으로 하면 된다.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에 유치된 유엔녹색기후기금(이하 GCF) 사무국의 운영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은 녹색기후기금의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GCF 지원법이 통과될 경우 송도가 국제기구 도시로 지정되고 정부의 지원을 받는 등 인천시가 국제기구도시로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GCF 사무국이 인천시와 정부의 노력으로 유치됐으나 아직 이를 육성·지원할 수 있는 기본 법이 미비한 상태”라며 “GCF의 성공적인 운영과 인천이 국제기구를 유치한 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친환경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GCF 지원법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윤 의원은 “인천 송도가 국제기구도시로 지정돼야 추가적으로 국제기구를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며 “국제기구도시로서 교육·주거·환경·컨벤션 산업,·문화 등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법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GCF 지원법은 GCF의 국제기구로서 법적 능력 및 정부와 지자체의 GCF 관련 지원 시책 마련, 송도를 국제기구도시로 지정하는 등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및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인
인천시 연수구는 대규모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01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6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관내 14개 유관기관·단체 등 민·관·군 37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해 풍수해·지진으로 인한 응급복구 및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토론기반훈련과 현장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훈련 1일차인 6일에는 ‘지진 발생에 따른 복합재난 대응’에 대한 세부훈련으로 ‘초고층 건물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훈련’이 송도국제도시 포스코E&C 사옥에서 실제상황과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