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육성해 온 예비사회적기업 ‘㈜미추디자인’이 지난 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최종 인증됐다. 미추디자인은 수급자 또는 저소득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자활공동체 미추현수막에서 시작한 현수막 제작업체로 지난 2011년 5월부터 남구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육성되기 시작했다. 이후 2011년 12월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전환까지 단계적 지원을 받았고, 지난해 종합광고업체로 탈바꿈했다. 자활공동체가 독립, 기초자치단체 및 광역자치단체의 단계적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해 체계적으로 육성돼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게 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로,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지원 방법에 있어 새로운 롤 모델이 됐다. 이 과정에서 구의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운영제도 및 사회적기업 육성센터 운영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을 남구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적극 발굴·체계적으로 육성해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29일까지 옹진군 관내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원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주민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지역주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윈도우와 인터넷 기초’ 등을 중점으로 관내 학교 및 주민자치센터 전산교육장을 이용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들의 정보화 활용능력 향상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인 장봉혜림원, 해바라기, 해피타운 등을 찾아가 무료 정보화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상반기 주민정보화교육은 지난 4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일에는 백령, 대청, 연평면, 18일에는 덕적, 자월면, 25일에는 영흥면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이면 면사무소에서 신청 후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민주통합당 홍영표(인천 부평을·사진) 의원은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운영으로 인한 환경피해 등 주변영향지역의 ‘간접영향권’의 범위를 현실화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은 현행 폐기물처리시설의 환경상 영향권역을 ‘직접영향권’과 ‘간접영향권’으로 구분, 간접영향권의 경우 대통령령에 위임해 폐기물매립시설의 부지 경제선으로부터 2㎞이내 또는 폐기물 소각시설의 부지 경계선으로부터 300m이내로 정하면서 기준설정의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관련규정을 삭제하도록 하고 있다. 홍 의원은 “폐기물처리시설 간접영향권의 불명확한 범위설정 기준을 개정, 실질적으로 환경피해 및 영향을 미치는 지역에 지원되도록 해야 한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관내 아파트 단지의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함께 배움 아파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께 배움 아파트 평생교육은 아파트 주거 중심인 구의 특성을 살려 주민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학부모와 자녀 및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4~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소통을 꿈꾸는 엄마샘 독서지도 ▲학습 잠재력 향상을 위한 부모중재 리더십 ▲분노조절 프로그램 ▲부모-자녀 대화법 ▲우리아이 바른 자세와 건강 마사지 ▲귀를 통한 건강요법 ‘이어테라피’ ▲성인병 예방체조 등 7개의 특화된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교육장소와 15명 이상의 수강자가 확보되고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승인을 받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구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http://lifelong.yeonsu.go.kr)에 게재된 신청서와 수강자 명단을 작성해 구청 교육지원과로 오는 29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시 옹진군은 영흥면 내리 61-3번지에 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하고 보육시설 관계자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개원식을 가졌다. 공립영흥어린이집은 정원 60명으로 국비 8억원, 시비 2억원, 군비 2억원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518.2㎡의 지상 2층 규모로 보육교실 5개실과 유희실, 급식실, 실외놀이터 및 수영장 등을 완비해 지난해 11월 완공됐다. 특히 어린이집은 원거리에서의 출퇴근이 어려운 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숙소가 함께 마련돼 있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수 있는 안정적인 보육환경이 조성돼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그동안 도서지역의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연평, 백령, 대청 등 3개소에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오는 5월에는 자월면 대이작도, 6월에는 북도면, 10월에는 덕적도에 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 가정의 육아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실정에 적합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보육종사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가 오는 15일까지 ‘2013 남구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연극, 음악, 무용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인천지역 전문예술인 및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선정된 단체에게 관내에서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대 6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최종 지원 대상은 이달 중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빠르면 다음달부터 공연을 추진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 및 단체는 구청 문화예술과에 방문 신청 또는 등기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namgu.incheon.kr) 또는 문화예술과(☎032-880-429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