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도서지역의 노후된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군비 8억5천만원을 들여 경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백령면 진촌교회 입구부터 심청각에 이르는 길이 600m, 면적 1만6천997㎡ 구간 진입로에 화단과 쉼터를 조성하는 등의 마을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비 2억5천만원을 들여 마을안길 통행에 지장이 되는 전주를 이전, 지역 학생들의 그림과 글짓기 작품으로 담장 등을 개선하고, 흉물스럽게 방치된 빈집 철거와 노후주택개량 등을 추진해 오는 4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천안함 위령탑 진입로 등에 군비 6억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 및 포장,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빈집정비, 동네 공터를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하는 경관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 백령면 연화1리 주민들은 주민협의체를 구성, 마을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경관협정 체결하고 주민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마을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관사업은 단순한 미관 개선 사업을 넘어 주민 및 현지 군인들이 직접 참여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사
인천시 연수구가 올해부터 관내 11개 아파트(9천204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인 전자태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기의 성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태그 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는 해양오염 방지조약인 ‘런던협약(London Dumping Convention)’에 규정된 음식물류폐기물 침출수의 해양투기 전면금지사항을 준수하고, 음식물류폐기물 20% 감량의 자발적 주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관내 지자체 중 연수구가 최초로 도입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아파트의 가구별 1일 발생량은 0.342㎏/일로, 이는 지난 3개년도 동일 기간 중 아파트 세대별 음식물류폐기물의 1일 발생량인 0.604㎏/일과 비교할 경우 43.38%가 감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관내 11개 아파트 단지를 시범으로 운영하면서 주민 불편사항과 개선사항 등에 대한 평가·환류를 통해 적정성을 검증하고 정책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후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는 시민리포터 28인을 선정, 지난달 2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구는 지난해 미디어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생을 리포터로 영입해 인터넷방송국 콘텐츠 생산 주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한다.
인천시 옹진군은 사계절 매력 넘치는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대청도에 자연친화적인 명품 로드길을 조성한다. 군은 계절에 관계없이 등산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관내에서 가장 높은 산인 대청도 삼각산(해발 343m)의 등산로를 재정비해 명품로드길을 만든다고 27일 밝혔다. 원나라 순제가 귀향살이 했던 곳으로도 유명한 삼각산은 코스에따라 2~4시간 정도 등산시간이 소요되며, 많은 등산객들에게 각광받고 있어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3억원을 투자해 삼각산의 고주동길~선진동길~동내동길~서내동길~광난두길에 이르는 약12㎞ 구간의 등산로를 성공기(氣)길(황제의길), 사랑기(氣)길(러브브릿지) 등 테마로드로 구성해 10월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군은 이외에도 조기파시로 황금어장을 누렸던 옛 연평도의 모습을 재연하기 위해 연평도에 역사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