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유치원 및 초·중학교생들의 치과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치과주치의 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치과주치의 제도는 단순히 치과 1차 진료뿐만 아니라 구강검진, 실태조사 및 예방교육 실시 등 포괄적으로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보건소는 도서지역 특성상 치과병·의원의 부재로 어린이 및 학생들의 구강관리가 취약한 관내 초등학생들을 중점적으로 충치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치과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지난 달 6일 연평면 유치원생과 초·중학교생들의 구강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치과주치의 제도 시행에 들어간 보건소는 불소용액양치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초기우식치료 발치 등 체계적인 예방치료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오는 6월중에는 어린들의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각 기관별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