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연중 상시로 ‘남구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 신청공모’를 실시한다. 일정한 조직형태와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구의 기업이나 단체 또는 개인사업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특성과 시장여건에 맞는 역밀착형 예비사회적기업과 기존 기업 및 민간 시장영역을 침해하지 않는 ‘모델발굴형 신규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지원약정을 통해 일자리창출 사업비와 사업개발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 남구와 학익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9일 위기상황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의 노인세대 돌봄을 위한 ‘미추 학생자원 봉사자 협약식’을 가졌다. 미추 학생 자원봉사활동은 급격한 고령화 진전, 빈부격차의 심화 등의 사회변화로 우울증 및 자살 등 노인 문제가 이슈화됨에 따라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다. 또한 노인세대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는 세대 간의 소통을 통해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노인세대의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힐링과 케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학생 자원봉사자들은 3명이 한 조를 이뤄 노인가구를 방문해 ▲안부 확인 ▲말 벗 해드리기 ▲학교 축제 초청하기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위기상황 발생 시 관련기관 연락하기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명숙 교장은 “학생들이 경로효친 사상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미추 학생 자원봉사활동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우섭 청장은 “취약계층인 노인세대와 학생이 연계돼 참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
인천시 연수구보건소가 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및 병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역응급의료기관 나사렛국제병원 1개소, 종합병원 인천적십자병원 1개소, 병원 6개소, 의원 13개소, 약국 33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으로 지정했다. 또 주민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한편, 2월11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는 보건소 자체 비상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어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주민들에게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의 안내는 물론, 이들 기관의 근무 여부 확인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처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와 보건소 홈페이지 및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현황을 게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놀이터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5천600만원을 들여 어린이집 2개소(연평·백령어린이집), 놀이터 1개소(백령 사곶 놀이터)에 CCTV를 설치한다. 2월중 현지조사를 실시, 설치 예정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체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상반기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아동관련 범죄 예방 및 주민의 안전체감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최현택)는 설 연휴를 앞두고 29일부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시설인 옥련시장,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을 방문해 소방안전점검 및 지도현장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남부경찰서 학동지구대(대장 유송식)는 29일 아동성범죄 예방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협력단체인 청소년육성회 회원과 자녀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교차로 주변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외압과 자질 논란을 일으켰던 인천시 남구의회가 이번에는 의장의 부적절한 업무추진비 사용과 위장전입 문제로 시끄럽다. 29일 남구의회 A의원은 “구의회 의장이 직권을 이용해 부적절하게 업무추진비를 사용하고 또 위장전입의 의혹까지 있다”며 “시와 각 군·구 지자체가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 국민의 혈세를 무책임하게 사용한다는 것은 의장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말했다. A의원은 의장이 지난달 24일 1차로 인천 중구 모 횟집에서 구의원들과 식사를 한 후 29만5천원을 결재하고 2차로 술도 팔고 노래도 부를 수 있도록 변칙영업을 하는 유흥주점에서 의원 및 일반주민 10여명과 음주가무를 즐긴 뒤 27만원을 외상으로 결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12월30일 점심 때 동료의원 9명과 함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37만원을 결재한 후 저녁에는 24일 먹은 외상값 27만원을 결재했다”며 “의장 및 부의장 업무추진비는 사용규정이 있고 부적절하게 사용한 부분은 당연히 환수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재호 의장은 “38년 동안 남구 주안8동을 떠난 적이 없다”며 “처와 아들이 동구에서 슈퍼를 하고 있어 남구 집을 세놓고 원룸을
인천시 남구는 지난 28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자활참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자활사업 입문교육을 실시했다. 인천광역자활센터주관의 자활사업 입문교육은 2013년 자활사업시행 초반에 자활사업의 목적과 근로조건 등에 대한 지침 설명으로 자활사업에 대한 참여자들의 전반적 이해를 증진시켰다. 아울러 특강으로 홍순재 공감연구소 소장의 ‘당신이 은인입니다’와 권도형 신용회복위원회 소장의 ‘신용관리의 중요성’이 이어져 자활참여자들의 인성교육을 통한 근로의욕 고취 및 동기부여의 계기마련,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또한, 김교흥 정무부시장이 참석해 “지난해 허물을 다 벗어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출발한다면 미래는 노력에 대한 보상을 꼭 해 줄 것”이라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 및 사회적 양극화현상에 의한 저소득층의 자활, 자립을 위한 핵심적 지원책은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이라고 강조한 뒤 “자활사업단의 지속적 발굴육성과 자활기업의 지원강화를 통한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