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적극적 사회참여, 소득보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함으로써 노인문제 예방 및 해결을 모색한다. 구는 올해 노인 일사리사업을 지난해 2천319명보다 361명이 늘어난 2천680명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시 10개 군·구중 가장 많은 인원으로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타 구와 비교해 541명이 많으며, 노인일자리 수 2위인 구와 비교해 426명이 많다. 민선5기 박우섭 남구청장이 부임한 이래 2011년부터 구의 노인일자리는 매년 350여명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 유형도 단순 환경개선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1~3세대 강사파견사업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사업 ▲소방안전교육사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보육시설 도우미 등 어르신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구는 노인일자리사업 창출과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사회문제 완화를 지향할 방침이다. 노인의 장점을 살릴수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창출을 위해 노인복지관 및 노인문화센터, 수봉도서관 사회프로그램 우수 교육 수료자 및 소방교육 수료자, 강사, 교사
남구는 시민 문화 복지를 위해 소장하고 있는 176점의 미술작품 중 일부를 활용해 시민교통 공간인 지하철역에 개방·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적 생활공간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사회를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하며 삶 속에서 예술작품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미술관, 박물관 등을 찾아가는 것에서 나아가 일상적인 삶에 예술작품을 가까이 위치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향유하고 즐기며 삶 속에 예술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려는 시도이다. 특히 지역의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매한 지자체의 작품을 개방 전시함으로써 지역 작가들에 대한 정보를 송신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시를 통해 행정구역상 남구에 속하는 제물포, 도화, 주안에 일주일 간격으로 릴레이 전시를 시행해 바다를 통해 봄이 오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는 코레일(Korail)의 협조를 받아 이루어지는 만큼 자치단체와 공공기관과의 관계를 다지는 데에도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는 오는 3월8일에는 제물포역, 3월11일·15일은 도화역, 3월 18~22일은 주안역에서 개최된다. 또한 3월8
옹진군은 3월1일부터 옹진관내 인근 도서 및 서해5도를 방문하는 타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여객운임 할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타 지역 주민이 관광을 목적으로 군 관내 5개면(연평·백령·대청·덕적·자월)을 방문하는 경우 정상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사업으로 군에서 35%, 여객선사에서 15% 부담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서해5도 방문의 해’와 ‘옹진 섬 나들이’사업으로 시에서 서해5도 방문의 해와 관련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옹진군이 1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7억원은 추경에 확보할 예정이다. 여객운임 할인 기간은 3월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며, 성수기인 7~8월에는 제외된다. 군을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객은 출발일 전일 자정까지 한국해운조합 예매사이트(가보고 싶은 섬)를 통해 사전 온라인 예매해야 하며, 연간 지원횟수는 1인당 3회로 제한된다. 출발당일 기상악화 또는 천재지변으로 여객선이 결항될 경우 자동으로 신청이 취소되므로 재신청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접수하는 것이 좋다.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정체성을 찾기 위한 공동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하대학교는 ‘지역사회와 디자인’이라는 전공필수 과목을 개설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려는 노력을 지난 2007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벌써 36개의 디자인과 지역사회가 접합하는 프로젝트가 만들어져 활발히 진행중이다. 지역사회와 디자인은 남구에 위치한 인하대 시각정보디자인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현안과 과제를 고민하고 디자인 리서치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재발견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구는 학·관 거버넌스를 구축, 지역 대학생과 주민이 소통해 얻어낸 지역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에 대한 결과를 구 문화발전 방향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명목상의 협력이 아니라 대학의 고민과 과제설정, 대안제시가 그대로 행정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다. 구는 일방적인 관주도의 문화사업에 대한 시각을 배제하고 지역 내 대학과 협력해 활력을 잃어가는 구에 젊은이들이 주민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지역대학, 지역사회와 만나다’ 프로젝트는 인하대 시각정보디자인과 3학년 학생 30여명이 1년 동안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젊은이들이 바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 갑)은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영흥화력 7, 8호기 증설 계획에 따른 문제점을 제기했다. 홍 의원은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에게 “이번 6차 계획에 포함된 영흥화력 7, 8호기 증설은 UN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통해, 글로벌 녹색 도시를 표방하며 대기질 개선 노력에 힘쓰고 있는 시의 이미지를 훼손한다”며 “현재 수도권 발전용량의 62%가량의 화력발전소가 집중돼 있어 각종 대기오염 물질 과다 배출로 피해를 입고 있는 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지역에 대기오염 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이 되는 석탄 화력발전소를 집중 증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영흥화력 증설에 따른 환경피해 이해 당사자인 시(지방정부)와 시민들의 의사 참여를 바탕으로 발전소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와 시민단체들은 영흥화력발전소가 현재 인천지역 사업장 총배출량 대비 황산화물(SOx) 68%, 질소산화물(NOx) 30%를 배출하고 있는데, 여기에 5, 6호기가 2014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7, 8호기까지 석탄연료로 증설이 된다면, 대기오염 물질 과다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18일 오후 인천공단소방서 관내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를 방문했다. 이날 조명우 행정부시장의 본부 방문에는 시·구관계자와 인천기지본부 본부장, 안전환경책임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취약대상 및 대규모 사업장방문을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를 통한 관계자 안전의식을 제고키 위한 것이다. 조 부시장은 기지 내 가스취급시설 시찰과 사업장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와 함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조 부시장은 “국가안보 등 대내외적으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유관기관, 대규모 사업장 등 관계자들의 철저한 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