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조윤길 군수)은 그동안 군에서 관리 운영해오던 도서지역의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업무가 내년 1월1일부터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로 이관된다고 25일 밝혔다. 관내 간이급수시설은 7개면에 총66개소로 마을상수도 33개소, 소규모급수시설 32개소, 연평해수담수화시설 1개소를 통해 7천709가구 1만4천529명이 이용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간이급수시설로 1일 공급량이 500t 미만은 마을상수도, 1일 공급량 20t 미만은 소규모급수시설로 구분, 관리해 왔으며 간이급수시설 업무 이관에 따라 옹진군 지역에 대한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에 대한 운영·관리는 상수도사업본부 연수수도사업소에서 관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먹는 물 수질관리와 시설물관리·개량 등 전문성을 갖춘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수도업무를 총괄 관리함에 따라 도서지역의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은 물론 상수도 확충 등 급수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다가 도주한 성폭행 피의자 노영대(32)씨가 인천에 잠입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찰이 노씨의 행방을 쫓고 있는 가운데 허위 신고도 잇따라 접수돼 경찰의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10분 인천시 남구 주안동 옛 인천지법 앞 공중전화에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노씨는 20분 뒤 이곳에서 1km 떨어진 주안동 신기사거리 공중전화에서 다시 이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노씨는 그러나 두 차례 모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중인 일산경찰서로부터 노씨가 인천의 공중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에 수사대를 급파했지만 노씨는 이미 현장을 떠난 뒤였다. 노씨는 지난 21일 안산의 한 모텔에서 머물 당시에도 이 친구에게 전화해 모처에서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씨가 사용한 공중전화 주변 CCTV 분석 결과, 노씨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성이 거리를 걷는 모습을 확인하고 인천에 잠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CCTV 화면 속의 노씨는 지난 21일 안산의 한 마트에 나타났
24일 오전 9시45분쯤 인천시 남구 용현동 재운사거리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승객을 태우려 정차중인 8번 시내버스를 뒷따라 오던 4번 시내버스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중인 있던 주모(63)씨 등 두 버스 승객 10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4번 버스 운전자는 경찰에서 “날씨가 추워 브레이크 작동이 제대로 안돼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은 고객의 불만족 요인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민원행정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다음달 15일까지 실시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은 군청과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민원방문 접근성과 이용편리성 ▲민원해결의 신속·정확성 ▲공무원 친절성 ▲인터넷 민원신청 인지 여부 등 16개 항목에 대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군·면(출장소) 방문 고객 뿐 아니라 옹진군 홈페이지(www.ongjin.go.kr) 방문객을 통한 온라인 조사를 함께 병행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행정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을 보완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감동 행정 서비스 구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안정균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과 동국대 최고위과정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20㎏단위 쌀 120포를 지원했다.
인천시 남구는 2012년 한 해를 마무리 하고 희망찬 계사년을 구민들과 함께 보내기 위해 남구여성합창단, 퓨전국악밴드 ‘더 율’, 인음챔버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하는 송년음악회를 오는 28일 오후 7시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연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23일 드림스타트 햇볕누리 가족 발표회를 열고 올 한해 사업성과를 돌아보며 가야금 및 우쿨렐레 연주, 바이올린연주, 로봇댄스, 드림걸스 어머니 합창단, 방송 댄스 등을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천공단소방서 옥련119안전센터(센터장 이성학)는 겨울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고 화재예방에 대한 시민의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고자 24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량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2일 제1기 청소년 블로그기자단 해단식을 열었다. 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이 활발한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연수구 대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청소년 블로그기자단을 운영해왔다. 제1기 블로그기자단은 6개월의 짧은 기자단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기사를 발굴, 행복투유 연수구 블로그에 총 게시글 중 10%에 해당하는 97건의 기사를 게시했다. 또 기자단 운영 전에는 블로그 1일 평균 방문자 수가 200여명에 불과했으나 기자단 활동 후에 420여명의 일일 평균 방문자 수를 기록할 정도로 청소년 블로그 기자단이 구의 SNS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기자단은 구에서 진행되는 정기연주회, 강연회, 인터뷰, 연수구 축제, 청소년 체험활동, 보건소 건강프로그램, 알뜰장터 등 다양한 구정소식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하는 구민 기자단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구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연수구 블로그를 이끌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해단식은 취재와 기사작성 주제로 전문 강사의 강의에 이어 활동영상 상영, 활동소감 및 에피소드 발표 시간으로 진행됐
민주통합당은 23일 새누리당이 박근혜 당선인의 대선 공약과 관련한 예산과 법안을 올해 안에 처리하기로 한 것과 관련, 여야 합의없는 일방적 추진을 중단하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우리 민주당과 일절 사전협의가 없어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일방적인 법안추진과 예산증액은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민주당은 지난 대선기간부터 양당 공통공약사업에 대한 예산증액과 민생법안 처리를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그동안 일절 이에 응하지 않았다”며 “이제 와 당선됐다고 갑자기 입장을 바꾸고 일방적 통과를 주장하는 것이 과연 국민대통합이며 국민이 행복한 시대로 가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서민의 민생을 위한 예산과 법안의 통과를 위해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면서 “진정 민생예산과 법안통과를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즉시 국회 양당 간 수석회담을 비롯한 여야간 협의에 먼저 나서야 할 것”이라고 여야 협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