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의회가 예산낭비 논란을 빚고 있는 개별형 의원사무실을 확장하는 안건을 지난 27일 찬성 11, 반대 6으로 가결해 구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남구의회의 당초 리모델링 계획에는 기존 의회청사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의원실을 본회의장이 있는 2층까지 확장해 개별 사무실을 만들고 기존 2층 본회의장을 4층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그러나 남구의회는 본회의장을 4층으로 이전하면 이전비가 2억5천여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 1층과 4층을 의원실로 사용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남구의회가 추산하는 리모델링비에는 사무실칸막이, 엘리베이터 설치비, 창호·천정·바닥공사 등으로 총5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며, 2층 본회의장은 그대로 사용하되 1층과 4층을 의원 개별형 사무실로 리모델링하게 되면 의원 1인당 사무실 공간(5.6~11.2㎡)은 2배로 확충된다. 내년 3~4월 시작할 구청 리모델링 계획에는 국·시·구비 등을 포함해 40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 예산에는 의회 리모델링비가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의회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서는 구가 추가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구청 살림에 짐을 보태는 격이어서 비난을 피할 수 없게
인천시 연수구드림스타트가 지난 28일 2012년 연수드림스타트사업 성과보고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 가족, 후원기관,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추진한 드림스타트 사업성과를 되돌아보고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해 실시된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보고회를 가진후, 2012년 한 해 동안 드림스타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후원한 늘푸른교회, 파리바게트 선학로데오점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한마음이 돼 준비한 수화노래, 합창, 브라스밴드 연주 등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부모님들이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며 느낀 체험수기를 발표할 때에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모든 참석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참여자 중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가 자녀 셋을 드림스타트에 보낸 체험수기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곳’을 발표할 때에는 가슴까지 울리는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이 참석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기도 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28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홍학수 사무처장과 적십자봉사대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27일 남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병관)의 효율적 사업운영과 주민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박우섭 구청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활성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시 남구 관교동 정용호 예비군동대장은 28일 1년간 모은 동전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해달라며 김경미 관교동 주민자치회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산업인턴제도의 발전방향 및 산·학·관 연계를 통한 일자리창출 모색을 위해 산·학·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인턴 참여 기업체 및 인턴사원, 송도경영자협의회, 인천대학교, 특성화고 취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산업인턴 제도 정책수립 및 산업인턴제도의 안정정인 정착을 위해 산업인턴 및 기업체의 애로사항과 제도 활성화 방안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산·학·관 취업관계자들과 실무협의단을 구성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개발을 위한 산·학·관 일자리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산업인턴 사업은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관내 산업체에 6개월간 인턴사원으로 지원,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적인 일자리 정책 사업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인턴사원 급여의 상향 조정을 통해 참여율을 제고하는 방안을 비롯, 특성화고 졸업생도 인턴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령을 현행 만19세에서 만17세로 조정하고, 연수구민을 채용할 시에는 기업체 참여 자격을 현행 연수구 소재 사업장에서 남동산단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는 이날 논의된 내용의 관련법규
인천시 연수구는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진행된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실시된 평가에서 구는 지방행정의 성숙도, 조직 및 인력관리의 적절성, 가치를 창출하는 민관파트너십, 지방재정의 건전성, 예산운영의 효율성 등 지방행정·재정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우수기관 수상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 가점 등 행정·사업적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생산성 제고가 선결돼야 하는 데 이번 수상은 그와 같은 노력의 결과”라며 “취약한 지역문화 향유 증대를 위한 복합문화센터 등이 건립되면 더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