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탄소제로화 그린아파트 조성사업 운영 결과, 아파트 4개소에서 과거 2년 대비 올해 6.2% 에너지를 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탄소제로화 그린아파트 조성사업은 에너지 절감 녹색생활 실천 등 녹색성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전파하기 위해 실시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 6월 송도해모로, 옥련현대1차, 송도풍림3단지, 더샵퍼스트월드 아파트를 선정해 아파트 LED전등교체, 소등행사 추진, 녹색장터 운영 등 입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및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옥련동 현대1차아파트는 저탄소 녹색통장(탄소포인트제)에 입주민의 70%가 가입해 녹색생활 실천의 높은 의지를 보였으며, 송도해모로아파트는 매월 회의를 개최해 녹색생활 실천 방안을 협의하고 에너지 교육, 폐식용유 활용 재생비누 만들기, 선진마을 견학 등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녹색행사를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을 비산업 부문인 가정 등 공동주택에서 실시함으로써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 온난화 방지와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