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3일 군청 효심관에서 조윤길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중 월례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2012년 사업 마무리 및 희망찬 새해 설계, 제18대 대통령선거 업무추진 철저, 검소하고 훈훈한 연말연시 만들기, 겨울철 화재 및 설해대비 태세 확립, 월동기 종합대책 적극추진 등을 지시했다. 특히 조 군수는 “한 해 동안 전직원이 합심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간 최선을 다한 공직자를 격려하였으며 겨울철 공사가 중단되기 전에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여 올해 안에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고, 희망찬 새해를 설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에 앞서 식전행사로 옹진군청 직원들로 구성된 메아리 합창단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본인서명 사실 확인제도 홍보 동영상을 상영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올 겨울 매섭고 혹독한 추위와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해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동절기 상습 결빙지인 송도로터리 외 3개소의 자동염수분사시스템 재점검을 마치고 8개 동에는 소형 염화칼슘 살포기를 배치, 이면도로 제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태세를 갖추는 한편, 적은 양의 눈에도 교통 소통이 어려운 급경사지 및 음지 도로 등에는 283개의 제설함을 설치 완료했다. 특히 지난 10월 구는 인천세관으로부터 폐기 처분된 소금(623톤)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무상 인수함으로써 향후 3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제설 자재도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또한 제설방식에 있어서도 인천 내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염수용액의 병행 살포가 가능한 차량(3대)을 확보하여 기존의 염화칼슘이나 친환경액상제 살포방식에서 염화칼슘용액(염수) 살포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인데, 이 방식은 염화칼슘과 물을 3:7비율로 제조하는 것으로 향후 비용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남구는 세계인권기념일인 오는 10일 ‘2012년도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2003년부터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우리사회의 인권보호 및 향상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의 열정과 헌신을 기리고 이를 통해 인권존중 문화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수여하고 있다. 남구는 인권일반 옹호 및 신장분야, 인권교육 및 문화증진분야, 인권정책 및 연구분야 등 3개 분야 중 인권일반 옹호 및 신장분야에서 장애인, 폭력피해여성, 저소득층 아동, 노인 및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인권위는 국민의 인권보호 및 신장 등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기관을 대상으로 2개월간의 공모기간과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절차를 거쳐 인천 남구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인권단체 등 4개 기관을 선정했다. 남구는 2006년부터 장애인의 인권 및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6대 조례 제정,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브솔시내’개원, 직업재활시설‘예림일터’설치 등 장애인의 복지환경과 일자리 사업 창출을 통해 건강하고 떳떳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자립기
인천주안로타리클럽(회장 정호연)은 지난 1일 클럽회원과 가족 및 인천여상 인터랙트 클럽회원 약 40명이 참가, 인천시 남구 용현3동 및 주안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4천장을 배달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인천~백령도 항로에 2천71t급 대형 여객선이 운항되면서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풍랑과 안개 등 기상의 제약으로 연평균 결항일수가 82.4일로 4.4일에 1일은 여객선이 결항되면서 도서주민들은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겪었으며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외면을 받으면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어왔다. 지난 7월 25일 2천t급 대형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가 백령항로 운항을 시작한 이후 4개월 동안 해당 항로의 결항일수가 타 선박의 경우 26일(21%)이 결항된 것에 비해, 하모니플라워호의 결항일수는 8일(6.5%)에 그쳤다. 인천~백령(소청·대청 경유) 항로를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는 하모니 플라워호는 2천t급 대형 선박으로 여객정원 564명, 승용차 68대 선적이 가능하고 36노트로 항해, 운항소요시간이 기존의 선박보다 30분~1시간가량 단축 운항되고 있다. 백령 항로의 해상교통 여건의 개선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수가 올해 10월 말 기준 8만1천903명으로 지난해 연간 관광객 7만7천847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인천에서 228㎞ 떨어
인천시 옹진군은 청정옹진 7미(味) 개발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음식메뉴 연구 개발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28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위해 ‘꽃과 나눔의 길목&The Chef.G’를 용역업체로 선정, 백령면과 영흥면 지역을 시범으로 연구 개발에 들어가 지난달 5일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옹진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 등 다수확 작물을 활용한 전문요리, 전채(후식)요리, 포장요리 등 총 60종의 메뉴가 선보였다. 백령면은 콩을 이용한 전문요리 굴쑥두부전, 초절임 다시마 쑥두부 보쌈, 쑥두부 떡갈비 구이, 백령 굴 경단 순두부찌개 등을 선보였고, 영흥면은 바지락을 이용한 전문요리 바지락 보양죽, 바지락 회무침, 바지락(樂)한 비빔소리 등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보고회는 조윤길 옹진군수, 음식관련전문가, 외식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장적용 평가 및 시식을 통해 외식업 및 여행사 관계자, 음식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현재 백령·영흥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모집중인 청정옹진 7미 대표음식점 4곳이 선정되면, 이
인천시 남구의회가 예산낭비 논란을 빚고 있는 개별형 의원사무실을 확장하는 안건을 지난 27일 찬성 11, 반대 6으로 가결해 구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남구의회의 당초 리모델링 계획에는 기존 의회청사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의원실을 본회의장이 있는 2층까지 확장해 개별 사무실을 만들고 기존 2층 본회의장을 4층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그러나 남구의회는 본회의장을 4층으로 이전하면 이전비가 2억5천여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 1층과 4층을 의원실로 사용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남구의회가 추산하는 리모델링비에는 사무실칸막이, 엘리베이터 설치비, 창호·천정·바닥공사 등으로 총5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며, 2층 본회의장은 그대로 사용하되 1층과 4층을 의원 개별형 사무실로 리모델링하게 되면 의원 1인당 사무실 공간(5.6~11.2㎡)은 2배로 확충된다. 내년 3~4월 시작할 구청 리모델링 계획에는 국·시·구비 등을 포함해 40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 예산에는 의회 리모델링비가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의회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서는 구가 추가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구청 살림에 짐을 보태는 격이어서 비난을 피할 수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