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0일 송도 파크호텔과 옥련시장에서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정보화진흥원,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련시장 U스마트 마케팅 서비스의 개통식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전통시장 상인들도 대형마트와 같이 e-전단지를 제작·배포하고 대형스크린,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원하고 인천시, 연수구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서비스는 상인들이 스마트폰과 일반폰을 활용해 오늘의 세일품목 및 홍보영상을 대형스크린에 게시할 수 있고, 소비자는 이를 PC, 모바일, 태블릿PC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소비자가 시장 주변에 진입하면 다양한 상품정보를 알림메시지(WiFi Push)를 통해 자신의 휴대폰 등으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한 달여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경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인 옥련시장 U스마트 마케팅 서비스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고객확보 및 매출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개선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