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던 이웃 여성을 일방적으로 폭행해 논란이 됐던 이른바 ‘인천캣맘폭행사건’과 관련, 불구속 수사를 받던 50대 피의자가 결국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웃주민을 때리고 음식물 쓰레기통에 거꾸로 넣은 혐의(상해)로 A(52)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7시15분쯤 연수구 선학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길고양이에게 수시로 밥을 줘 주변을 지저분하게 한다는 이유로 이웃주민 B(52ㆍ여)씨를 때리고 음식물 쓰레기통에 거꾸로 집어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5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27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같은날 A씨를 구속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해오다가 여성을 쓰레기통에 거꾸로 넣은 점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구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A씨가 사건 전날 밤 B씨와 말다툼을 한뒤 사건 당일 3개의 음식물 쓰레기통 중 하나를 미리 열어두고 B씨가 오기를 기다린 점 등으로 미뤄 범죄의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인천시 남구는 원스푸드 실천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학익동 법조타운먹거리촌에서 지난 27일 이 지역 상가번영회 및 남구외식업지부를 주축으로 ‘Stop 푸짐한 상차림, Start 간소한 상차림’를 슬로건으로 하는 식탁안심 원스푸드 실천 캠페인 및 결의대회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나트륨저감화운동과 남은 음식물 재사용으로 인한 비위생적 문제점 및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악순환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음식문화를 개선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지금까지의 낭비적인 푸짐한 상차림 습관을 과감하게 버리고 먹을 만큼 남김없이 차려지는 정갈하고 간소한 상차림으로 바꿔보자는 실천운동으로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원스푸드 실천 결의를 통해 상가 내 전 업주들이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으로 손님들을 모실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상가영업자 및 남구음식업 종사자 50여명은 음식문화개선 및 음식물 쓰레기줄이기 자체 결의대회 개최후, 어깨띠와 피켓, 현수막 등을 두르고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상가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홍보물을 전달하면서 학익사거리까지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원스푸드 식탁안심캠페인 사업이 적극 추진되면 손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30일 구청 3층 대상황실에서 개최된 2012년도 2/4분기 건강도시 연수구 4대 중점 과제별 추진사항 보고회에 참석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30일 도화동 음식점에서 열린 2012년 7월말 통합방위지역인사회 월례회의에 참석,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격려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도시 열섬현상 방지와 온실가스 저감 등의 목적으로 조성한 행복나눔텃밭(송도동)에서 지난 27일 지역 주민 및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간수확제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수확제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텃밭의 작물을 수확하며 개인텃밭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 등 50명과 지역 아동 30여명이 참여해 ‘자연을 통한 정서안정과 치유’라는 에코힐링의 취지와 연계해 실시됐다.
인천시 남구노인복지관 전통놀이계승봉사단은 지난 26일 강화군 일대 달빛동화마을 및 아르미애월드에서 ‘1·3세대 조부모세대·손자세대가 함께해요! 한얼짓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활동에서는 전통놀이계승봉사단과 지역아동센터 및 초등학교 아동들이 짚풀공예, 농경문화관 관람, 1·3세대 공동체 전통놀이 활동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강화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에 거주하는 서해석씨가 지난 27일 (재)옹진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고 있다. 옹진군장학재단은 옹진 섬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뜻을 두고 2007년도 설립됐다. 그동안 지역주민을 비롯 부녀회, 이장, 유관기관, 사업체 등 옹진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뜻을 같이 한 각계각층의 동참으로 현재 74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으며, 모아진 기금의 이자로 493명의 장학생에게 7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2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50여명이 기숙할 수 있는 옹진장학관을 개관, 대학 진학을 위해 부모와 떨어져서 서울·인천 등 육지에 나와 혼자 기숙해야 하는 학생들의 어려움과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이날 조윤길 군수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옹진군에 많은 관심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해준 서해석씨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관내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재단의 투명한 운영으로 바른 인성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27일 논곡초등학교 우수 한국 119소년단원을 초청해 안전한 여름방학 보내기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각종 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안전수칙의 생활화를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보라매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물소화기 사용실습, 지하철 화재·지진·강풍체험 등 각종 재난안전체험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 초청된 119소년단원은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를 포함한 청와대 견학도 함께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안전을 생활화하고 즐겁게 체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26일 바로병원에서 실시한 ‘바로병원과 함께하는 남구 희망의 인문학’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자들을 축하고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천시 연수구보건소가 세계 모유 수유주간(8월1~7일)을 맞이해 모유 수유의 중요성 홍보와 모유 수유 실천율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모유 수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모유수유 페스티벌은 8월7일 오후 2~4시까지 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모유수유 상식 퀴즈대회, 모유로 키운 우리 아기 사진 응모, 세계모유수유전문가의 모유수유 교육과 개별 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를 실천하는 엄마들의 만남의 장을 열어 서로를 격려하고 육아에 대한 정보도 공유 할 수 있도록 모유수유 페스티벌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모유수유 페스티벌에 참여를 원하시는 주민은 보건소에 전화(☎032-749-8152~4) 또는 방문해 사전 예약하면 되며, ‘모유로 키운 우리아기 사진 응모’ 참여는 8월3일까지 연수구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인화된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