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연수어린이도서관과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이 이달부터 국회 도서관과의 학술정보 상호협력 협정을 통해, 지정된 PC에서 국회도서관의 원문DB(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국회도서관의 원문DB는 국내 유일의 석·박사학위 논문에 관한 총목록인 한국박사 및 석사학위 논문 총목록, 191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간된 정기 간행물 가운데 입법정보 및 학술정보로서 가치가 높은 기사를 정리해 데이터베이스화한 기사 색인 목록인 정기 간행물 기사 색인, 입법부 발간자료 및 법률 관련정보 등 총 279만4천117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정을 통해 별도의 로그인 과정 없이 연수어린이도서관은 1층 유아자료실에서,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은 2층 외국어자료실에서 국회도서관 원문DB를 이용할 수 있다. 조흥제 연수어린이도서관장은 “연수구립 공공도서관과 국회도서관과의 상호협정 체결로 도서관 정보원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청소년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며, 또한 원문DB 중 저작권 동의가 이뤄지지 않은 저작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예비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여성 노인을 선발, 전문 바리스타를 향한 교육을 실시했다. 선발된 여성 노인들은 인천 커피교육학원(논현동)에서 커피의 이론, ‘라떼 아트’, ‘핸드 드립’ 등 전문 바리스타로 거듭나기 위해 집중 교육을 받고 있는데, 교육을 마친 후 오는 6월 연수일자리센터에 오픈 예정인 커피 전문점, 꿈꾸는 카페에서 실버 바리스타로 근무하게 된다. 한편, 커피 전문점, 꿈꾸는 카페서는 질 좋은 커피를 저렴하게 제공함은 물론, 일자리 정보와 함께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 판매, 테마 전시회, 교육 정보 등을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818-2111)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남구가 구정홍보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청 인터넷방송국을 시민이 참여하는 방송국으로 전격 전환하기로 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주민이 방송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올리는 ‘시민참여 인터넷방송국’을 운영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달부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구는 방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시민 미디어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에 나서는 한편, 손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방송포맷을 개발하기로 했다. 더불어 시민이 출연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이번사업을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공동으로 추진. 센터의 역량을 경합해 미디어활동가 양성교육에서부터 방송국 운영을 위한 기반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미디어활동가 양성교육의 경우 관내 전체 21개 동을 대상으로 5개 권역으로 나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인접해 있는 2, 3개동을 엮어 거점동 10곳에서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교육내용은 초보자들을 위해 미디어 접근성이 쉬운 스마트폰을 활용, 촬영 및 편집에 대한 기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1차적으로 5월14일부터 7월6일까지 2개 권역에서 4회차에 걸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강생들
연수구민 대부분이 음식물폐기물 전용봉투를 이용하는 등 환경문제에 비교적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연수구가 최근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요령과 관련 주민 여론 수렴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분석 발표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관내 일반(단독) 주택과 상가지역 주민 1천78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배출요령 이행실태와 전용봉투 개선, 전용수거용기 구매 사용 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정책 방향 설정이 그 목적이다. 설문에는 학생 58명(3.25%), 가정주부 737명(41.36%), 직장인 280명(15.71%), 자영업자 621명(34.85%), 기타 86명(4.83%)이 응답했고, 음식물류폐기물 전용봉투와 전용수거용기의 사용이 가장 밀접한 가정주부와 자영업자의 응답비율이 높았다. ‘주민의 음식물류폐기물 전용봉투 사용 이행 여부’에 대한 항목은 82.89%가 ‘준수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건물별 개별용기제도를 실시한 이후, 종량제 봉투의 사용량 증가(332%) 및 일반(단독)주택과 상가지역의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의 감소(9.63%) 효과를 보임으로써, 건물별 개별용기제도의 실시 이전인 지난 2010년도
인천시 남구는 지난 20일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업체 15개소 및 재지정 업체 5개소에 대한 지정서 교부와 기존 예비사회적기업 포함 총 30개소의 재정지원에 따른 약정을 체결하고 사업수행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은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는 ‘인천대 참좋은 방과후 학교’와 영화상영·제작업체 ‘인천여성영화제’, 자동치약짜개 생산업체 ‘㈜천우굿프렌즈’와 닥종이 공예 ‘㈜아리랑닥종이문화연구원’, 탁송·지하철택배업의 ‘㈜신안’, 자동차부품재제조업 ‘㈜아인’ 등 인천형 11개소이다. 또 이동식 도시농업 업체 ‘모바일그린’, 전통음악 악보를 제작·판매하는 ‘필그림뮤직’과 저시력자(어르신)용 큰글도서 출판업체‘㈜큰글’ 등 남구 형 4개소로 지역밀착형 및 성장가능성 높은 특화된 업체들로 평가된다. 이날 체결된 재정지원 약정서는 26개업체에 취약계층 등 142명을 고용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건비지원과, 30개업체에 홍보마케팅 등 매출증대를 위한 사업개발비 지원이 주 내용이다. 한편 구는 2010년부터 자체조례를 만들어 그동안 양질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육성하여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을 갖추도록 노력해 왔으며, 고용노동부 예비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구갑)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4·11총선 과정에서 노출된 공직선거관련 개선 의견을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전달했다. 홍 의원은 개선 의견으로 자원봉사자와 선거사무원의 활동 범위를 명확히 할 것, 정당과 후보자 명의 현수막 게첩 규제(투표독려 현수막 등), 선거운동 피켓 규격 제한, 예비후보 등록 후 정당의 정강·정책 홍보물 배포 불가, 투표소내 돋보기 비치, 장애인에 대한 배려 강화 등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이번 선거과정에서는 특히 무효투표가 많이 발생했다. 이는 후보자와 정당 투표가 분리되어 있고, 정당수가 워낙 많기도 했지만, 투표소 내에 거동이나 시력이 불편한 주민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측면도 있다”며 “투표소 내 돋보기를 비치하고, 지적 장애인의 투표 안내 등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거리에 현수막이 난립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심하게 무리지어 선거운동이 과열되는 일이 발생 하지 않도록 자원봉사자와 현수막, 피켓의 범위와 규격을 명확히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저탄소 녹색도시 연수구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온실 가스배출을 자발적으로 감축하는 친환경 그린사업장 조성 협약을 19일 관내 10개 사업장과 체결했다. 친환경 그린사업장이란,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자발적인 감축 노력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상 기후, 온난화 현상 등을 방지하고자 기업과 정부가 서로 협력, 기후변화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녹색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사업장은 2011년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사업을 진행한 ㈜셀트리온, ㈜이마트, ㈜라마다 송도호텔, ㈜롯데마트, 가천대학교, 인천적십자병원, 동아금호연수타운, 힘찬병원, 연수도서관, 송도현대모터스 등 10개 사업장으로 총 1천2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사업장들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업장들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참여하여 많은 사업장에 녹색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업 추진 시 에너지관리공단과 인천환경보전협회에서 협조를 받아 소기의 성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업들의 이러한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
지난 18일 오후 서울 용산 하이원빌리지에서 ‘내가 꿈꾸는 나라’ 주최로 시민사회 출신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선보고모임이 있었다. 이날 모임은 ‘시민정치, 새로운 출발선에서’라는 주제로 19대 국회에 입성할 당선인들과 함께 시민정치의 발전과 2013년 새로운 대한민국 체제 수립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였다. 참석자 면면이 19대 국회를 주도할 능력과 참신성을 갖춘 인물들이이서 때늦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것. 이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추진 방안으로 ‘시민정치연구포럼’을 발족하여 시민사회, 국회, 지자체 간 의제 설정과 정책 추진에 대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윤관석 당선인(인천 남동을)은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당선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늘 눈과 귀를 열고 시민사회와 함께 의정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등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가 참석해 당선 축하와 시민정치 발전에 대한 협력의지를 말했다.
원(原)인천의 역사성을 가진 남구의 인문학을 세우기 위한 지역학 아카데미가 지난 17일 개강했다. 지혜로운 시민이 되기 위한 ‘평생학습진흥의 해’를 목표로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남구는 역사와 인물, 예술, 문화유산, 지명, 설화 등 지역에 대한 이해와 논어, 맹자 등 동양철학을 아우르는 인문학 강좌와도 같은 학산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특히 아카데믹한 인문학 강좌를 주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 논어 이야기를 비롯해 비류 백제의 기원, 문학산, 학산서원, 천일염전 발상지 주안염전 등 지역 정체성이 담긴 키워드를 중심으로 10개 강좌로 엮어 강좌마다 지역을 대표하는 강사를 초빙, 학문 완성도와 차별성을 높이기로 했다. 학산학 아카데미는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문학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남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namgu.incheon.kr)를 참조하면 된다.
인천시 연수구 벚꽃로 일대에서 오는 21일 제2회 연수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청학동과 연수2동 주민자치센터가 함께 기획한 ‘연수벚꽃축제’는 그간 획일화됐던 마을 축제의 틀을 벗어나, 벚꽃이 아름다운 거리에서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감으로써 주민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축제는 화창한 봄을 맞아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벚꽃로’ 일대 1㎞ 구간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용담공원 내에 메인 무대를 설치, 각종 공연과 먹거리 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벚꽃 노래자랑, 자매결연도시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모처럼 많은 주민이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 펼쳐지게 되는 메인무대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이뤄진 매직 쇼에서부터 청소년동아리 공연, 어린이뮤지컬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물건을 판매하고 구입하는 ‘알뜰 나눔 행사 벼룩시장’이 열려, 수익금의 10%를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 박치혁 청학동 주민자치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