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2일 중회의실에서 지역구 소속 박상은 국회의원(새누리당)과 새누리당 소속 이상철 시의원, 최영광 군의회 의장 등 주요 당직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갖고 옹진군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당정협의회에서 군은 ▲어업지도선 현대화 ▲중국어선 불법조업 방지시설 ▲여객운임 대중 교통화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조기 취항 ▲덕적~소야도 간 연도교 건설 ▲수도권 범위 제외 ▲ 소규모 마리나항 개발 ▲진두항 국가항 지정 ▲영종도~신도 간 연육교 건설 ▲백령 끝 섬 관광자원화 사업 지속 추진 등 24건의 주요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이 차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조윤길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옹진군은 대부분의 재원을 국시비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으나 인천시의 재정난으로 시비보조금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때 보다도 내년에는 정부예산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상은 의원은 “옹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